2015.5.23 영남알프스/ 영축산
일자: 2015.5.23
산행코스: 태봉교~파래소2교~청수좌골~단조늪~영축산~숨은재~은수샘
~비로폭포~비로암~통도사~신평터미널
인원: 홀로
GPS거리: 14.5㎞ 널 널/7시간
부산 부전역에서 06:25 출발하는 목포行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07:05 원동역 도착
07:10 태봉行 2번버스를 타고 배내골/태봉마을로 간다.
태봉마을은 원동면 선리. 배내골 파래소폭포 입구마을이고,
이후는 양산시 경계라 버스는 더 이상 가지 않는다
태봉교 앞에서 내려 파래소폭포 방향이다.
태봉교에서 바라본 727.8봉/육각정봉을 바라보고~
국수나무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낙엽 관목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1~2m 정도이고, 잎은 길이가 2~5㎝로 잎 표면에 털이 없거나 잔털이 있으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마주난다.
가지 끝은 밑으로 처지며 작은 가지는 둥글고 잔털 또는 선모가 있으며 적갈색이다.
꽃은 백색으로 새 가지 끝에 많은 소화들이 원뿔 모양으로 달린다.
열매는 9월경에 둥글게 달리며 안에는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장안사 갈림길을 지나고~
불두화
낙엽활엽 관목으로, 절이나 공원등지에 심는다.
기본종인 백당나무는 산지에서 자라며, 높이 3~6m로 자란다.
한국, 일본, 중국, 만주, 아무르, 우수리 등지에 분포하며
번식은 꺾꽂이나 접붙이기 등으로 이뤄진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4~12㎝의 넓은 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원형바탕에 끝이 삼지창처럼 셋으로 갈라진다.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잎자루 끝에 2개의 꿀샘이 있고, 밑에는 턱잎이 있다.
어린 가지는 털이 없고 붉은 빛을 띠는 녹색이나, 자라면서 회흑색으로 변한다.
줄기껍질은 코르크층이 발달하였으며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꽃은 무성화(無性花)로 5~6월에 피며, 꽃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처음 꽃이 필 때에는 연초록색이나 활짝 피면 흰색이 되고 질 무렵이면 누런빛으로 변한다.
옛날에는 꽃을 말려 해열제로도 사용하였고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정면 좌측으로 “만길능선”이 보인다.
청수골펜션 앞 파래소2교 앞에서 우측 청수좌골로 향한다.
예전에는 청수골팬션(산장) 안으로 들어가 합수점으로 이동했었는데,
개인 소유지라 지금은 등산객은 출입할 수가 없다.
청수좌,우골 합수지점에서 계곡을 건너 청수좌골로 향한다.
예전 청수골산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청수좌골 들머리다.
계곡을 우측에 끼고 산길을 따라 오른다.
숯가마터를 지나고~
너덜지대 도착전 계곡으로 내려가 청수좌골 계곡치기가 시작된다.
100m정도되는 와폭이다.
와폭 상단부
와폭 끝지점에서 건너편으로 바라본 재약산으로 향하는 산줄기
올해 첫 알탕소
두번째 소폭포
이런곳도 지나고~
좌측:백팔등, 우측:단조늪에서 내려오는 계곡합수지점에서 백팔등으로 오른다.
단조늪에서 내려오는 계곡
세번째 소폭포
숨은재로 향하는 계곡갈림길에서 계곡을 벗어나 청수좌골로 향한다.
멋진 송림이다.
산죽지대를 지나고~
산죽꽃이 피기 시작한다.
가는잎그늘사초 군락지를 지나고~
둥굴레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물 빠짐이 좋고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60㎝이고, 잎은 길이가 5~10㎝, 폭이 2~5㎝로 마주나는 잎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펴지며 대나무 잎과 유사하다.
꽃은 흰색으로 줄기의 중간 부분부터 1~2개씩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길이는 1.5~2㎝로 밑부분은 흰색, 윗부분은 녹색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흑색으로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 땅속줄기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인다.
백팔등 산길과 만나는 영축산 주능선에 도착한다.
병꽃나무
수고 2~3m 정도로 수피는 연한 회색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며 피목이 뚜렷하다.
잎은 마주나고 도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겨드랑이에 깔때기 모양의 연한 노란색 꽃이 1~2개씩 피는데 적색으로 변한다.
꽃자루에 털이 있으며 아래까지 갈라진다.
개화시기는 5월이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는데 2개로 갈라지며 날개가 달린 종자가 나온다.
처음부터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병꽃나무라 한다.
꽃이 흰색으로 피는 것을 흰병꽃나무라 한다.
산지의 중턱 이하에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다.
내음성과 내한성이 강하고 내염성, 내공해성도 강해 어디서든 잘 자라는 편이다.
단조샘터 갈림길
단조샘태에 들러 식수보충하고, 잠시 쉬어간다.
단조성터 안내판
단조성터
단조늪지대
물솜방망이
고산지대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없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덮이고 높이가 55∼65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줄기 밑에 달린 잎과 함께 줄 모양의 주걱형 또는 바소꼴이며
밑 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가 되고 양면에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줄 모양이고 밑 부분이 좁지 않다.
꽃은 5∼6월에 황색으로 피고 7∼30개가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컵 모양이고, 포 조각은 1줄로 배열하며 바소꼴이고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3.5mm의 원뿔 모양이며 10개의 모가 난 줄이 있고 털이 없다.
한국,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박새
깊은 산 습지에서 무리를 지어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굵은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원줄기는 곧게 1.5m 정도 자라며 원뿔형으로 속이 비어 있다.
줄기 밑부분에 묵은 비늘조각잎의 평행맥이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의 섬유로 남아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는 잎집만이 원줄기를 둘러싸며 중앙의 것은 타원형으로 세로주름이 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지름 25mm 내외로 단성화이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차례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빽빽이 나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2∼7mm이고 포는 달걀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2cm 정도이며 3개로 갈라진다.
쥐오줌풀
전국의 각처에 분포하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지만 비교적 토양 비옥도가
높은 곳과 반그늘 혹은 양지에서 잘 자란다.
키는 40~80㎝이고, 잎은 지상부로 올라오고 난 후에 뿌리에서 나온 잎이
자라지만 개화 때에는 뿌리에서 나온 잎이 없어지고 줄기에서 자란 잎이 나온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5~7개로 갈라지고 거치가 있다.
꽃은 연한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옆 가지에서 둥근 형태로 달린다.
열매는 8월경에 길이 0.4㎝ 정도로 꽃잎이 붙은 자리에 짧은 갓털을
가지고 달리며 가을의 약한 바람에도 쉽게 떨어져 나간다.
관상용으로도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설앵초
고산지대의 바위틈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15cm정도이다.
잎은 뿌리에서 돋아서 비스듬히 퍼지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가 된다.
또한 가장자리는 뒤로 말리는 것도 있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이 황색 가루로 덮인다.
꽃은 엷은 자주색으로 5∼6월에 피고 뿌리에서 자란 긴 꽃줄기 끝에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작은꽃줄기는 꽃이 필 때는 길이 1.5 cm 정도로 털이 없고 꽃이 진 다음 다시 자란다.
포는 선형이고 꽃받침통은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 1개이다.
화관은 홍자색이고 지름 10∼14 mm로서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며 끝이 파진다.
열매는 8월에 결실하며 삭과(蒴果)로 원주형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한국, 일본, 사할린에 분포한다.
아리랑릿지와 쓰리랑릿지. 그리고 에베로릿지…
예전 멋도 모르고 올랐다가 혼줄이 나서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곳…ㅎㅎㅎ
숙은처녀치마
처녀치마는 전국 산지에서 자라는 숙근성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지와 물기가 많은 곳에서 서식한다.
키는 10~30㎝이고, 잎은 길이가 6~20㎝이고 둥근 방석처럼 둥글게 퍼지고
윤기가 많이 나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적자색으로 줄기 끝에서 3~10개 정도가 뭉쳐 달린다.
꽃잎 밖으로는 수술대보다 긴 암술대가 나와 있다.
꽃이 필 때 꽃대는 작지만, 꽃이 질 때쯤에는 길이가 원래보다 1.5~2배 정도 자라 있다.
열매는 8월경에 길이가 약 0.5m로 배 모양으로 달린다.
땅이 해동됨과 동시에 잎이 지상부로 올라오는데,
이 시기는 초식동물들에게 먹을거리가 없는 시기여서 먹이의 주 표적이 된다.
그래서 자생지에 가면 잎이 많이 훼손된 것을 자주 본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은방울꽃
전국 각처의 산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20~30㎝이고, 잎은 길이가 12~18㎝, 폭은 3~7㎝이다.
3월경에 막에 둘러싸인 첫 잎이 지상부로 올라오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흰빛이 도는 긴 타원형 또는 난상타원형이다.
꽃은 백색으로 길이는 0.6~0.8㎝로 “종”이나 “항아리” 모양과 같고
끝이 6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진다.
두 잎 사이에서 꽃대가 출현하고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며
개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면 은은한 사과 혹은 레몬향이 강하게 전해 온다.
열매는 9월경 직경이 약 0.6㎝ 정도로 적색이며 둥글게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유독성 식물),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 꽃은 향 원료(유독성이 강함)로 쓰인다.
영축산 정상석
신불산으로 향하는 낙동정맥 마루금
배내골 건너편으로 재약산, 천황산…
오룡산으로 향하는 영축지맥 마루금
천성산…금정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 마루금
활짝 피어있는 철쭉
1060봉/ 일명 추모봉으로 부르고 있다.
영축지맥…
산 아래로 비로암과 극락암이 보이고~
짧은 밧줄지대를 지난다.
거대 암릉인 비로암중앙릉, 누군가 비산봉으로 부르고 있는 곳이다.
함박봉과 죽바우등…
숨은재 전경
영축능선4 이정표가 있다.
좌측은 은수샘으로 내려가고, 우측은 청수좌골로 이어진다.
좌측 은수샘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급경사 내리막길인데,
그야말로 뚝 떨어진다.
산죽꽃이 피었다.
좌측: 은수샘, 우측: 백운암갈림길에서 좌측 은수샘으로~
영축산에서 물맛 좋기로 유명한 은수샘이다.
거대한 암벽 아래 동굴 속에 있는 석간수로 물이 차고 깨끗하다.
은수샘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백운암갈림길로 되돌아나와 비로폭포로 내려가는데
이길도 계속 뚝 떨어지는 길이다.
비로폭포
예전에는 이름 없는 무명폭포라 불렸는데, 1~2년 전부터 숨은폭포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이 계곡의 물줄기는 정확하게 비로암으로 향하고,
옆 능선도 비로암 중앙능선이라고 부른다.
그러니까 비로폭포라 하는 것이 맞는것 같다.
세월의 흔적
이후 비로암중앙능선 갈림길을 지나고,
그렇게 한참 떨어진 뒤에 비로소 계곡을 건넌다.
예전 아지트인 알탕소에 들러 땀에 흠뻑 젖은몸 씻어내고…
비로암
1345년(고려 충목왕 원년) 영숙대사(靈淑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후 1578년(선조 11) 태흠대사(太欽大師)가 중건하였고
다시 근래 원명화상(圓明和尙)이 중수를 하였다.
비로암 정원에 피어있는 매발톱
그리고… 눈개승마
백운암 갈림길
극락암
1344년(고려 충혜왕 복위 5)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며 창건주는 알 수 없다.
그 뒤 1758년(영조 34) 지홍대사(智弘大師)가 중건하였으며
1968년 이후 가람 전체를 경봉스님이 중건ㆍ중수하였다.
선방인 호국선원(護國禪院) 앞에는 영월루(暎月樓)가 있고 연수당(延壽堂)ㆍ수세전(壽世殿)ㆍ
독성각(獨聖閣)과 함께 33조사(祖師)의 영정을 봉안한 조사당(祖師堂)이 있다.
근현대의 고승인 경봉(鏡峰) 스님의 거처였던 삼소굴(三笑窟)
“극락영지(極樂影池)”
영취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으로 유명하며,
연못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홍교(虹橋)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혼자 사색하며 걷기 좋은 이곳 소나무 숲은 푹신한 느낌에
더 진한 솔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언제봐도 일품인 곳이다.
세심교(洗心橋)
통도사 농경지 뒤쪽으로 영축산이 우뚝 솟아있다.
통도사 큰 법당 (대웅전)
대웅전, 금강계단, 대방광전, 적멸보궁으로 불리는 곳이다.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는 구룡지
항상 마음속으로 되내이는 말인데…
무풍한송로가 시작된다.
통도사 암자 순례길 안내판
통도사 매표소
신평버스터미널에서 12번 버스를 타고 부산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