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나무

2015.6.13 천성산에서 만난 야생화

제이제이 2015. 6. 16. 11:58

2015.6.13 천성산에서 만난 야생화

 

 

산골무꽃

꿀풀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다년초)이다.

높이 15~30센티미터 정도이고, 잎은 마주 나며 줄기에는 흰 털이 있다.

꽃입술 모양이 바느질을 할 때 손가락에 끼는 골무를 닮았다 하여 골무꽃이라 하는데,

줄기에서 마주나는 세모진 달걀형의 잎은 끝이 둔하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며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나있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며, 5~6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한쪽 방향을 향해서 핀다.

학명은Scutellaria pekinensis var. transitra이다.

 

 

하늘말나리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이고 부엽질이 많은 토양이나 모래 성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다.

키는 60~90㎝이고, 잎은 크게 돌려나는 잎이 줄기 중앙에 6~12개씩 달리고

타원형으로 뾰족해진 끝과 점차적으로 좁아진 밑부분이 직접 원줄기에 달려 있다.

또한 작게 어긋나는 잎은 줄기 윗부분에 달리는데 길이 9, 2㎝ 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더 작아진다.

꽃은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많이 있고, 지름은 4㎝ 정도이고

원줄기 끝과 곁가지 끝에 1~3개의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하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의 줄기와 비늘줄기는 식용으로 쓰인다.

 

 

쥐똥나무꽃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높이 2~4m이고 가지는 가늘고 잔털이 있으나 이년생 가지는 털이 없어지며 회색빛을 띠는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2~7cm, 너비 7~25mm의 긴 타원모양이고 잎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으며

거치가 없고 잎자루의 길이가 1~2mm 정도 된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6월에 흰색으로 총상 또는 복총상화서로 달리고 화서의 길이는 2~3cm이며 잔털이 많다.

화관은 길이 7~10mm의 흰색의 통모양이고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로 짧으며 암술대는 1개로 길이가 3~4mm이다.

열매는 핵과로 10월에 길이 7~8mm의 달걀형 원모양이고 검은색으로 익는다.

원산지는 한국이고 일본, 대만, 중국 등에 분포하며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서식한다.

 

 

미역줄나무

 

 

각시원추리

산지에서 자라는 숙근성 다년초로 포기 전체는 키가 작다.

잎은 길이가 35~50㎝ 정도 자라고 폭은 0.6~1.5㎝로 뒤로 처진다.

1화경에 2~5송이의 꽃이 핀다.

꽃대 높이는 40~70㎝로 잎 길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길다.

화서는 짧고 2개로 갈라지며 몇 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리고 꽃자루는 짧다.

꽃색은 등황색이 나며 개화기는 6~8월이며 어린 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이뇨제, 지혈제, 소화제로 사용하며 조경용으로 쓰인다.

원산지는 동남 아시아의 온대 지역으로 한국, 일본, 중국에 15종이 나며

한국에는 7 1변종이 난다.

 

 

쥐손이풀

 

쥐손이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산야에서 자라며 잎은 마주나기로 난다.

키는 30~80㎝ 정도 자라고 줄기에 털이 있다.

연한 홍색의 꽃은 6~8월경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다.

삭과로 익는 열매는 익으면 아래쪽이 터져 열매껍질이 위로 말린다.

이질풀과 비슷하지만 꽃이 2송이씩 피는 이질풀과는 달리 1송이씩 피고 굵은 뿌리가 1개만 달린다.

이질풀처럼 식물 전체를 말려 관절염, 급성장염, 각막염, 타박상 및 여자의 월경이상과 복통에 쓴다.

우리 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