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6.28 신불산에서 만난 야생화
2015.6.28 신불산에서 만난 야생화
줄딸기가 먹음직스럽게 열려있다.
생육환경은 산골짜기나 돌무더기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 내외이고, 잎은 난형으로 끝은 꼬리처럼 길고 날카로우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나 있다.
잎은 길이가 5~15㎝, 폭이 2~10㎝가량으로 표면에 난 줄과 뒷면 줄 위에만 털이 있다.
꽃은 희고 붉은색이 도는 하늘색으로 수술과 암술을 가운데 두고 앞에는 지름 2~3㎝가량의 무성화가 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이 시기 꽃 색은 갈색으로 변해 있다.
이처럼 꽃 색이 변하는 것은 꽃이 아닌 것이 꽃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처음에는 희고 붉은색이지만
종자가 익기 시작하면 다시 갈색으로 변하면서 무성화는 꽃줄기가 뒤틀어진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담근체(擔根體)와 뿌리가 엉켜 줄기처럼 만들어진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서 높이 20cm 정도 자란다.
가지는 편평하게 갈라지고 앞면은 녹색, 뒷면은 다소 흰빛이 돈다.
습기가 없을 때는 말리므로 공처럼 되었다가, 습기가 있으면 다시 활짝 펴진다.
잎은 1.5∼2mm로 4줄로 배열되고 끝이 실처럼 길어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포자낭이삭은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네모지며 길이 5∼15mm이다.
포자엽은 달걀 모양의 삼각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포자는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전초를 하혈(下血), 통경(通經), 탈항(脫肛)에 사용하고,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한다.
한국, 중국, 일본, 타이완, 필리핀, 북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부처손은 영영 죽지 않고 죽었다가 살아나는 풀이라 하여 회양초라 하기도 하고 장생불사초로도 불리운다.
한편으로는 권백이나 지측백이라고도 불리우는데 파랗게 살아있을 때는 잎이 측백나무를 닮았다 하고
말라 죽어 있을 때는 마치 주먹을 쥐고 있는 것 같다 하여 권백이라 부른다.
부처손은 이름 그대로 자비로운 손길과 같은 효력을 지닌 약초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여, 지혈을 돕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독이 없는 풀이다.
특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여성에게 이로운 풀로 알려져 있다.
노루오줌
가지는 적갈색으로 돌기가 많이 나오고 5각의 모가 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무딘 톱니가 있다.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6~7월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화서로 백록색의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조각, 수술은 각각 5개이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시과로 3개의 날개가 있으며 녹색이지만 가장자리가 붉은 빛을 띤다. 전국 높은 산의 중복부 이상에서 많이 자라는 낙엽활엽만경목이다. 한국 원산으로 국외로는 일본과 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줄기는 속이 비었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가 50∼100cm이며 털이 없고 분처럼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아래쪽의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짧아져 없어지고 2∼3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1.5∼3.5cm, 폭이 1∼3cm로 끝이 얇게 3∼4개로 갈라지며 끝이 둥글다.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지름이 1.5cm 정도이며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길이 3∼4mm의 타원형이며 피기 전에 붉은 빛이 돌고 꽃이 피는 동시에 떨어져 나간다. 꽃잎은 없다. 수술은 많고 길이가 10mm이며, 수술대는 윗부분이 주걱 모양이고, 꽃밥은 넓은 줄 모양으로 노란빛을 띤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6∼8mm이고 날개 모양의 돌출물이 3∼4개 있다. 길이 4∼5mm의 가는 자루에 붙어 열매 5∼10개가 모여 달린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한방에서 감기, 두드러기, 설사, 장염, 이질, B형간염, 결막염, 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분포한다. 전체에 털이 난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깃꼴로 갈라지며, 옆의 작은잎은 1∼2쌍이고 작으며 작은잎 같은 부속체가 있다. 꼭대기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서 크고 흔히 3개로 갈라지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3∼6cm이다. 양면에 짧은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작으며 3개로 갈라지고 잎처럼 생긴 턱잎이 있다. 꽃은 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작은꽃자루에 벨벳 같은 털이 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털이 빽빽이 나고 꽃이 핀 뒤 젖혀진다. 열매는 수과가 둥글게 모여 있는 형태이며 나비 약 15mm이다. 암술대는 끝까지 남으며 갈고리와 비슷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 이뇨제로 쓰기도 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