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나무

2015.8.6 상운산~가지산에서 만난 야생화

제이제이 2015. 8. 11. 11:49

2015.8.6 상운산~가지산에서 만난 야생화

 

 

쉽싸리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낙엽수가 있는 반그늘이나 양지쪽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1m 정도로 자라는 비교적 큰 식물이고, 잎은 어긋나며 길이가 2~4,

나비는 1~2㎝이고, 잎자루가 거의 없이 옆으로 퍼진다.

꽃은 백색이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자웅이주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고 사각형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쓰이는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이뇨,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월경불순, 폐경, 산후 어혈로 인한 복통, 요통, 타박상 등이다.

그밖에 종기의 치료를 위해서도 쓰인다.

 

 

꽃며느리밥풀꽃

 

 

물레나물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특성은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의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50~80㎝이며,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피침형인데

밑동으로 줄기를 감싸고 있고, 잎의 길이는 5~10, 폭은 1~2㎝이다.

꽃은 황색 바탕에 붉은빛이 돌고 줄기의 끝에서 한 송이씩 계속해서 피며 지름은 4~6㎝이다.

이 품종은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고 꽃이 크고 또 마치 꽃의 모양이

배의스크류나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바람개비와 비슷하기 때문에 알기 쉬운 꽃이다.

열매는 10~11월에 달리고 종자는 작은 그물 모양으로 되어 있고

한쪽의 길이가 1㎜ 정도로 미세하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쓰인다.

 

 

뚝갈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어오는 양지쪽의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1m이고, 잎은 길이가 3~15㎝이고 마주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고 양면에는 흰색 털이 드물게 있다.

꽃은 흰색으로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달리며 꽃줄기 분지에서는

아래로 퍼지거나 밑을 향해 있는 털이 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뒷면이 둥글게 달린다.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원추리

 

 

참바위취

높이 약 30㎝ 정도로 깊은 산 그늘진 바위 겉에 붙어서 자라나는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른 이름으로 바위귀, 바위취, 석상채(石上菜)라고도 한다.

뿌리에서 난 잎은 잎자루가 길고 대형이며, 줄기에서 난 잎은 잎자루가 짧고

소형으로 원모양 타원형이고 길이 315, 나비 29㎝로서

결각상의 거친 이빨모양의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은 없다.

꽃은 하얀 꽃잎에 성냥개비를 닮은 꽃술이 곱다.

꽃줄기는 길이 25cm 정도이고 78월에 흰색 꽃이 원추꽃차례로서

가지 끝에 다소 성기게 달린다.

꽃부리는 소형이고 꽃잎은 5개이며 끝이 날카롭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 갈라지고 조각은 달걀꼴이며 끝이 날카롭다.

작은 꽃자루는 가늘고 미세한 꽃턱잎이 있고 전면에 선모(毛毛)가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꽃잎보다 다소 길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참바위취는 한국의 특산식물로서 어린잎은 쌈으로 먹거나 쪄서 조리하여 나물로 쓴다.

나물이 향기롭고 맛있어서 귀하게 여기며 전설에는 사후에 저승사자가

석상채 몇잎이나 먹고 왔느냐?”고 물어서 세 잎 이상 먹은 사람은

좋은 곳으로 보내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모싯대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의 각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숲속의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40~100㎝이고 잎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5~20, 폭이 3~8㎝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아래 잎은 둥글거나 심장형이다.

꽃은 원줄기 끝에서 밑을 향해 종 모양을 하며 드문드문 피고 보라색이다.

열매는 10~11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술패랭이

중부 이북의 고산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지 않은 곳과 서늘하며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키는 30~60㎝이고, 잎은 길이가 4~10, 폭은 0.2~1㎝로 뾰족하며

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가지와 원줄기 끝에 꽃줄기가 길게 올라와 달리고

아래로 계속 내려오며 달린다.

꽃잎 끝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꽃잎 안쪽은 가는 털이 나있다.

열매는 9~10월경에 원주형으로 달리고 끝은 4개로 갈라지고

안에는 편평하고 검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꽃이 활짝 개화할 때 바람부는 방향에 있으면 은은한 향이 전해 온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꽃을 포함한 잎·줄기의 모든 부분이 약용으로 쓰인다.

 

 

마타리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은 양지 혹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60~150㎝이고, 잎은 새의 깃 모양으로 깊이 갈라지고 마주난다.

꽃은 황색이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며 지름이 약 0.5㎝가량 되는 꽃들이 많이 달린다.

열매는 9~10월경에 익는데, 타원형으로 길이가 약 0.5㎝ 정도 되는 종자가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짚신나물

 

 

긴산꼬리풀

 

 

꽃층층이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혹은 양지의 풀숲에서 자란다.

키는 15~40cm이고, 잎은 길이 2~4cm, 1~2.5cm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마주나며 긴 타원형이다.

꽃은 분홍색이며 길이가 0.5~0.8cm로 층층으로 조밀하게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린다.

열매는 9~10월경에 맺는다.

 

 

산부추

산지나 들에서 자라며 높이 30∼60cm이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2cm 안팎이고 밑부분과 더불어

마른 잎집으로 싸이며, 외피는 잿빛을 띤 흰색이고 두껍다.

잎은 2∼6개가 비스듬히 서고 둔한 삼각형이며 길이 20∼54cm, 나비 2∼7mm이다.

꽃은 8∼11월에 붉은 자줏빛으로 피고 꽃자루는 속이 비어 있으며

끝에 여러 송이가 산형(傘形)으로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1∼2.2cm이고 포는 넓은 달걀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로서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며 뒷면에 녹색의 중륵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화피보다 길다.

씨방 밑동에 꿀주머니가 있으며 꽃밥은 자줏빛이다.

열매는 삭과이다.

 

 

동자꽃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지의 반그늘에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40~100㎝이고, 잎은 긴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주황색으로 줄기 끝과 잎 사이에서 나오고 지름은 4~5㎝이다.

열매는 8~9월경에 익으며, 종자 결실이 되면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껍질이 갈색으로 변한다.

종자 결실기에 벌레들이 많아 종자를 주 먹이로 하기 때문에 종자를 빨리 수확하여야 한다.

줄기는 전체에 털이 많으며 곧게 선다.

유사종으로는 꽃이 순백색으로 피는 흰동자꽃과 분홍동자꽃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참취꽃

 

 

누리장나무

마편초과에 속하며 중부 이남의 숲 가장자리, 계곡, 길가에 흔하게 서식하는

낙엽 지는 소교목으로써 노나무, 이라리나무, 깨타리라 부른다.

알싸한 누린내를 풍겨 구릿대나무, 구린내나무, 누룬나무, 누르나무

또는 개()냄새와 같다고 하여 개나무, 개똥나무라고도 부른다.

한자어로는 취오동(臭梧桐)이라고도 하며 학명은 Clerodendron trichotomum THUNB.이다.

키가 2~5m로 자라고, 가지는 잿빛이고, 밝은 청회색 얼룩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길이 6~15㎝의 끝이 뾰족한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옅거나 큰 톱니가 있다.

잎 뒷면 잎맥에 잔털과 냄새가 나오는 희미하고 반투명한 기름점이 있다.

강한 냄새가 나는 3㎝ 정도의 꽃이 8~9월에 햇가지의 잎 달린 자리에 붉은 흰색으로 핀다.

가을에 지름 7㎜ 정도의 둥글고 단단한 열매가 붉은 자주색으로 여물며

꽃받침이 벌어져 검푸른 씨앗이 나온다.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군집생활을 하며, 높이1,600m 이하까지 자란다.

주로 중부 이남의 산지와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양지쪽의 무너진 곳이나 전석지에서 잘 자란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심는다.

잔가지와 뿌리를 말려 한방에서 기침. 감창(疳瘡)에 사용한다.

이 나무를 보면 다섯 번 놀란다고 하는데 예쁜 꽃, 고약한 냄새, 감칠맛 나는 나물,

뛰어난 약성, 매염제로의 쓰임 때문이다.

잘 익은 열매로 물들이면 하늘색, 덜 읽은 열매로 물들이면 옥색,

꽃받침으로 물들이면 연한 녹두색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