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여행

2015.8.30 영남알프스/ 운문산

제이제이 2015. 8. 31. 12:40

일자: 2015.8.30

산행코스: 남명리~하양마을~하양폭포~함화산~운문산~상운암계곡~석골사~원서리

인원: 홀로

GPS거리: 10.2  널 널/7시간

 

07:00 부산서부터미널에서 밀양行버스를 타고 밀양버스터미널 도착,

08:05 석남사行 버스를 타고 남명리에서 하차한다.

 

오늘 올라야 할 운문산

 

하양교를 건너고

 

정면의 운문산을 바라보며 하양마을로 들어간다.

 

얼음골사과가 잘 익어간다.

 

닭의장풀

 

뒤돌아보니 건너편으로 도래재가 잘 조망된다.

 

하양마을 쉼터

 

이곳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갈림길에서 좌측 한옥펜션으로 진행한다.

 

하양마을 고사목

 

꽃범의꼬리

 

한옥펜션을 지나고

 

미로같은 마을길을 지난후 드디어 산으로 들어간다.

 

상수원보호구역 안내판

 

우측은 운문산 남릉 갈림길인데, 나는 직진이다.

 

계곡을 건너고

 

돌탑 2기를 지난후부터 급경사의 오르막길은 시작된다.

 

너덜지대

 

하양폭포 갈림길이다.

 

하양폭포 하단

 

하양폭포 상단

 

하양폭포

 

갈림길로 되돌아나와 잠시 오르면 폭포가 하나 더 있다.

 

단풍취

 

능선 쉼터를 만나고,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하며 한참을 쉬었다 간다.

 

거북바위(?)

 

주름조개풀

 

첫번째 암벽을 만나고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병조희풀

 

너덜지대를 지난다.

 

이넘 이름은 뭔지...

 

산박하

 

물에 흠뻑 젖어있는 두번째 암벽을 만나고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이넘 이름이 뭔지

 

흰물봉선

 

세번째 암벽을 만나고

 

다시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물에 젖어있는 네번째 암벽을 만나고

 

이번에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올라간다.

 

석골사에서 올라오는 운문산서릉과 합류하고...

 

지나온 등로

 

가만히보니 좌측 바위절벽 골짜기사이로 올라왔네...

 

남명리 일대와 천황산

 

날이 흐려 오늘 조망은 꽝이다.

 

꽃며느리밥풀꽃

 

함화산

 

운문산 정상부가 지척으로 다가온다.

 

천상화원길이 펼쳐지고...

 

 

둥근이질풀

 

산비장이

 

금마타리

 

삽주

 

산꼬리풀

 

두메분취

 

오이풀

 

이넘 이름이 뭔지

 

짚신나물

 

운문산(1188m)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에는 해발 1188m로 표시돼 있지만~

이후, 재측량을 통해 2001년 이후의지형도에는 1195m로 수정되어 있다.

 

가지산 일대

 

천황산 일대

 

그런데...

운문산 정상석 주위에는 날개미떼가 점령해 있어 오래 머물수가 없어

헬기장을 지난 숲속공터에 배낭을 내리고 점심먹으면서 한참을 휴식한다.

 

참배암차즈기

 

참취꽃

 

상운암갈림길

 

날이 좋으면 이곳에서 우측의 이끼폭포로 가볼려고 했는데, 날이 흐려 후일로 기약한다

 

모싯대

 

꼬리풀

 

바보여뀌

 

눈빛승마

 

상운암

 

석골사의 부속 암자로 예로부터 기도처로 명성이 높은곳인데, 19506·25전쟁 때 빨치산과의

전투 과정에서 모두 전소돼 현재는 절집의 모습이라기보다는 임시 가건물 형태로 남아 있다.

이곳 상운암 샘물은 한여름에도 이가 시릴 정도로 시원한데 물맛(?)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이곳에 계신 스님이 적어놓았나보다

 

스님! 성불하십시요.

 

강활

 

곤달비

 

참당귀

 

상운암주위는 흰물봉선 군락지다.

 

 

천상폭포 갈림길

 

천상폭포

 

겨울철에는 40m짜리 거대한 빙벽이 조성되어 빙벽 애호가들에게

선녀폭포로 불리기도 하는 폭포다.

 

천상폭포 옆주위

 

천상폭포 하단

 

배낭을 내리고 알탕(?)한번하며 열을 식히고 출발이다.

 

이넘 이름이 뭔지

 

너덜지대.돌탑

 

누구의 정성인가??? 성불합시다.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흰진범

 

옛 흔적들

 

정구지바위

 

오랜 옛날 마고할멈이 정구지를 앞치마에 담은 채 산길을 가다가 잠시 이 바위 위에서 쉬었는데

그중 일부를 흘려버리는 바람에 지금까지도 이바위 주변으로 정구지가 난다는 전설이 전해온다고

이곳에서 좌측오르막길은 얼음굴과 손가굴 등 동굴 4~5개의 동굴지대를 거쳐 운문산서릉으로 오르는 길이다.

얼음굴은 “동의보감” 저자 허준이 스승 유의태의 시신을 해부한 곳이라는 설이 전해져 오는

동굴인데 밀양 호박소 인근의 얼음골과 이곳 중 어느 곳이 진짜인지 분명하지 않다.

 

선녀폭포 상단

 

선녀폭포 하단

 

선녀폭포

 

상운암계곡

 

딱밭재갈림길

 

치마바위

 

수리봉

 

내 전용 알탕소

 

상운암계곡에 오면 항상 이곳에서 알탕을 즐기는 곳이다.

아무도 오지않는 이곳에서 40분가량 물속에서 쇼를 한다.

 

계곡 합수점

 

좌측은 대비골을 거슬러 팔풍재로 이어지는 계곡이다.

 

배초향

 

석골사(石骨寺)

 

 

본래 석굴사(石堀寺, 石窟寺)였으나 후대에 와전돼 석골사(石骨寺)가 되었으며,

석동사(石洞寺)라는 이름도 전해오고 있다고 한다.

정확한 창건 연대를 알 기록은 찾기 어렵지만 삼국유사에 고려 태조 왕건의 건국을 도운

보양(寶壤)선사가 석굴사의 비허(備虛)선사와 더불어 형제가 되어 봉성, 석굴, 운문 등의

세 절을 왕래하면서 서로 교분을 가졌다는 내용을 통해 대략 추정해 볼수 있다.

보양선사와 비허선사는 법형제(法兄弟)로서 같은 시기의 인물이다.

따라서 비허선사가 주석했던 석굴사는 적어도 왕건이 당시 후백제의 견훤을 치기 위해

원정을 나간 927(신라 경순왕 1) 이전에 창건됐음을 알수 있다.

또한 석굴(石堀)이란 이름이 암시하는 것처럼 이 절은 큰 가람이 아니라 도가 높은 선승이

개창한 산중의 조그마한 기도 암자였다는 추정이 가능한데, 1735(조선 영조 11)

함화당(含花堂) 의청(儀淸)스님이 중건했다고 하며 이때 상운암(上雲庵)도 함께 중수했다고 한다.

운문산 정상 서쪽의 산을 함화산이라고 하는 것도 그런 연유인데,

상운암은 함화암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부처님께 삼배를 올리고 경내를 잠시 관람한다.

 

일일초

 

박하

 

석산(꽃무릇)

 

석골폭포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고 중간에 완충지점을 두어 마치 2단폭포와 같은 모습이다.

 

이후 석골사주차장에서 나오는 신도님의 차를 얻어타고

원서리 버스정류장으로 편하게 이동하고...

 

산행마무리를 하고

16:20 얼음골에서 나오는 밀양行 버스를 타고 밀양터미널로 이동.

아침에 진행한 순서를 역으로 하여 부산 개금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