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나무
2016.4.23 덩굴꽃마리
제이제이
2016. 4. 28. 07:51
덩굴꽃마리
쌍떡잎식물 꿀풀목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과 들에서 자란다.
다른 이름으로 만부지채(蔓附地菜)라고도 부른다.
학명은 Trigonotis icumae (Maxim.) Makino이다.
전체에 털이 있고 옆으로 누우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가지가 길게 자라서 덩굴로 된다.
높이는 7∼2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막질(膜質)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길이 3∼5cm, 나비 1.5∼2.5cm이고 아래쪽 잎의 잎자루는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5∼6월에 엷은 남색 꽃이 가지 옆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5∼9송이 핀다.
포는 없으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1∼1.5mm로서 비스듬히 선다.
녹색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그 갈래조각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다.
화관은 길이 2mm 정도이고 수술은 5개로서 통부(筒部)의 가운데보다 위에 달린다.
열매는 견과로 9월경에 끝이 뾰족한 삼각형이며 잔 털이 있게 열린다.
꽃말은 “나를 잊지 마세요” 이며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우리나라 남부와 중부지방에 분포하며 햇볕이 잘 들어오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면 어디든지 잘 자란다.
-2016.4.23 만호봉계곡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