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나무

2016.5.22 큰앵초

제이제이 2016. 5. 26. 07:46

큰앵초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깊은 산 속의 나무 그늘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학명은 Primula jesoana Miq. var. pubescens (Takeda) Takeda & H. Hara ex H. Hara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뻗으며 줄기는 없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잎자루는 길며 비스듬히 선다.



잎몸은 둥글며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79개로 갈라지며 잔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14층을 이루며 각 층에 56개가 달린다.

꽃줄기는 높이가 2040cm이고 윗부분에 짧은 털이 있으며 잎이 달리지 않는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12cm이고, 포는 넓은 줄 모양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지름이 1.52.5cm이고 통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며 통 부분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이고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길이가 712mm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앵초근(櫻草根)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해수, 가래, 천식에 효과가 있다.

한국, 일본에 분포하며 꽃말은 행운, 행운의 열쇠, 모순 이다.

꽃줄기와 잎자루에 긴 털이 많은 것을 털큰앵초(var. pubescens)라고 한다.



-2016.5.22 영천.보현산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