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나무
2016.7.15 사광이아재비(며느리밑씻개)
제이제이
2016. 7. 22. 07:44
사광이아재비(며느리밑씻개)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科 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로써 전국의 들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학명은 Persicaria senticosa (Meisn.) H.Gross ex Nakai var. senticosa 이다.
줄기와 가지에 갈고리처럼 생긴 가시가 많이 달려 있으며, 줄기는 조금 붉은색을 띤다.
잎은 3각형처럼 생겼으며 어긋나고, 잎자루가 달리는 잎밑은 조금 오목하게 들어가 있다.
얇은 막처럼 생긴 턱잎이 줄기를 감싼다.
꽃은 연한 붉은색으로 7~8월에 가지 끝에 동그랗게 피며, 꽃자루에는 잔털이 있다.
꽃잎은 없으나, 5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인다.
열매는 검정색으로 익는다.
줄기와 가지에 가시가 달려 있어 사람이나 동물에 잘 달라붙으며 껄끄럽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도 먹는다.
잎자루가 잎 뒤에 있는 며느리배꼽과 비슷하지만 며느리밑씻개는 잎자루가 잎가장자리에 붙어 있다.
꽃말은 “시샘, 질투” 이며 다른 말로 며느리밑씻개라는 좋지 않은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풀이다.
-2016.7.16 해파랑길, 이기대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