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나무

2016.7.30 각시원추리

제이제이 2016. 8. 1. 09:40

각시원추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산지 풀숲에서 자란다.

학명은 Hemerocallis dumortieri Morren 이다.

길이 50cm 정도인 긴 선 모양의 잎이 칼처럼 생겼는데

끝이 날카로우며 꽃자루는 높이 60cm 정도이다.



잎은 밑쪽에서 마주나서 서로 맞물려 얼싸안은 모양이며,

윗부분이 활처럼 뒤로 휘어져 처진다.

왕원추리에 비해 전체가 작고 꽃자루가 잎보다 길다.

6∼7월에 2∼3송이의 등황색 꽃이 줄기 끝에 총상 꽃차례로 달려 핀다.



통 부분은 짧고 향기가 있다.

꽃턱잎은 달걀 모양의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6개인데 꽃덮이 조각보다 짧다.

8~9월에 삭과가 달려 익으면 3()으로 벌어져 열린다.



밀원식물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고, 뿌리는 이뇨·지혈·소염제로 쓴다.

전국에 고루 분포한다.

꽃말은선고, 아양, 근심을 없애준다, 기다리는 마음이다.



-2016.7.30 영남알프스.가지산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