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27 부산/ 장산
일자: 2016.8.27
산행코스: 해운대구 반송동/남흥아파트버스정류장~산성산갈림길~헬기장~장산
~중봉~장산폭포~대천공원~장산역
인원: 홀로
GPS거리: 11.95㎞ 널 널/5시간30분
개금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77번 버스를 타고 동래역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189번 버스로 환승후 윗반송 남흥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산행준비를 마친후 남흥아파트 방향으로 오르다, 삼한아파트 입구
스테인리스 난간 좌측의 좁은 길로 올라가면 오늘산행의 실질적인 들머리다.
우측으로 아파트 뒤 담장을 따라간다.
삼거리갈림길
이곳에서 장산둘레길을 버리고 좌측 산으로 올라간다.
삼거리갈림길
우측은 영산대학교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송전철탑no:14을 지나고…
사거리갈림길
좌측은 반송2동, 우측은 예비군교육장 방향이다.
숲 사이로 조망이 트이고…
또 다른 사거리갈림길
좌측은 반송1동(주공아파트), 우측은 기장 방향이다.
산성산갈림길
이제부터는 용천지맥길을 따라 진행한다.
테크전망대
백양산으로 가는 낙동정맥마루금…
금정산…
용천지맥상의 433봉
감딘산…
감딘산 뒤쪽으로 기장 바닷가쪽 조망이 열린다.
신도비를 지나고…
돌탑오거리
장산 정상.헬기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장산마을갈림길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는데…
운봉산. 개좌산. 아홉산. 함박산. 천마산…
은근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별 특징없는 433봉을 지나고…
헬기장
좌측에는 매우 넓은 영역의 습지가 있는데 이곳에는 수많은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
오이풀
산비장이
이삭귀개
참취
물개발나물
개수염
잠자리난초
아쉽게도 거의 끝물인데. 내년에 이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구곡산갈림길
장산마을 안내판
장천암갈림길
장산 습지
이 지역은 반딧불이 보호구역이다.
산비장이
골등골나물
물개발나물
마타리
도깨비가지
습지를 가로질러 간다.
이넘 이름이 뭔지???
모야모에 물어보니 “배초향”이라는데…
익모초
이곳은 예전 목장터인데 현재는 유해식물을 퇴치하는 실험용 밭으로 활용하고 있다.
장산마을갈림길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도로에 올라서고…
억새밭갈림길을 지난다.
군부대갈림길
전방 군부대는 출입금지구역이라 입구로 올라가는 도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우회하는 등로를 따른다.
위험지대 경고판
이런 바위지대를 지나고…
초록공원 갈림길에서 좌틀이다.
군부대를 지나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고…
계요등
산층층이
당잔대
군부대안의 정상부
실질적인 장산 정상인데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어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달맞이고개 방향…
9부능선상에 위치한 장산 정상석
장산(634m)
부산에서 금정산. 백양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며
중생대 백악기 말에 형성된 화산으로 이후 대부분 삭박되었다.
일명 상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본래 좌수영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윗뫼」의 한자식 표기로 보는 견해도 있다.
장산 지명의 유래는 매우 오래되었는데 삼국유사에 신라 제31대 왕인 신문왕이
‘장산국’의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경주로 돌아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
(동럐)의 동래현조에 옛 장산국이다(혹은 내산국(萊山國)이라고도 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를 볼 때 장산 지명은 과거 이곳에 있던 고대 국가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장산은 조선시대 소나무의 경제적 가치를 고려한 목재자원의 공급지인 '봉산'으로 지정돼 있었다.
소나무의 사사로운 채벌이 금지돼 있었을 뿐 아니라 큰 소나무 10 그루 이상을 채벌했을 경우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로 취급할 정도로 그 규율이 엄격했다고 하며,
솔밭에 산불을 내는 자는 당연히 사형에 처해졌다고 한다.
달맞이고개 방향…
해운대 해수욕장 방향…
광안대교 방향…
금련산. 황령산. 엄광산 등 낙동정맥의 끝자락이다.
파노라마…
물한잔하며 휴식후 중봉방향으로 내려선다.
억새밭갈림길
8부능선을 따라 억새밭으로 가는 길이다.
오이풀
산비장이
장산중봉전망대
장산은 부산을 둘러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가장 부산다운 산이라는 평도 가지고 있는 산이다.
뒤돌아본 장산 정상부
구곡산…
옥녀봉, 중봉…
광안리 일대…
황령산, 엄광산, 백양산…
바람재에 내려서고…
중봉 정상부
어허~이놈보게~
이넘의 멧비둘기가 완전히 겁을 상실했다.
사람이 가까이가도 피하지를 않는다.
안부 체육공원
이곳에서 옥녀봉으로 오르지 않고 장산계곡으로 하산이다.
장산계곡
배낭을 내리고 알탕후 땀에 젖은옷 갈아입고…
양운폭포/ 일명
장산폭포다.
장산계곡과 구곡계곡의 물줄기가 합수되어 흐르는 체육공원 아래 제1폭포가 양운(養雲)폭포이다.
암석단애에 걸려있는 이 폭포수는 높이가 9m로 용이 춤을 추며 하늘로 올라가는 듯, 내리는 듯
3단상으로 떨어지는 하얀 물기둥과 함께 엄청난 소리는 장관을 이룬다.
마치 물이 바위에 부딪혀 휘날린 듯 물보라가 구름처럼 피어나는 것 같다"고 하여 양운폭포라 하였다.
폭포 아래는 둘레 15m가 되는 푸른 소가 있어 마치 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하여 '가마소'라 불리었다.
이 소는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 넣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고 전해져 오는 깊은 소였다.
또한 이 소는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놀던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오는 유명한 곳이다.
무명폭포
대천공원
대천공원 조형물
돛. 돛대. 장승. 파도를 형상화하여 표현하였으며,
미래의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대천공원 입구
장산역 10번출입구
이후 지하철2호선을 타고 개금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