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5 매실나무
매실나무
매화나무라고도 한다.
장미과의 낙엽소교목이며 열매를 매실이라 부르고
다양한 방법으로 식용하는데 학명은 Prunus mume이다.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梅實)이라고 한다.
높이 5∼10m이다.
나무껍질은 노란빛을 띤 흰색, 초록빛을 띤 흰색, 붉은색 등이다.
작은가지는 잔털이 나거나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 4∼10cm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나며 잎자루에 선(腺)이 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매화(for. alba),
꽃잎이 많은 종류 가운데 흰 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화(for. albaplen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매화 (for. alphandii)라고 한다.
중부지방에서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연한 붉은색을 띤 흰빛이며 향기가 난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둥근 모양이고
꽃잎은 여러 장이며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많고 씨방에는 빽빽한 털이 난다.
열매는 공 모양의 핵과로 녹색이다.
7월에 노란색으로 익고 지름 2∼3cm이며 털이 빽빽이 나고
신맛이 강하며 과육(果肉)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5∼6월에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약 40℃의 불에 쬐어 과육이 노란빛을 띤
갈색(60% 건조)이 되었을 때 햇빛에 말리면 검게 변한다.
이를 오매(烏梅)라 하며 한방에서는 수렴(收斂). 지사(止瀉). 진해.
구충의 효능이 있어 설사. 이질. 해수. 인후종통(咽喉腫痛).
요혈(尿血). 혈변(血便). 회충복통. 구충증 등의 치료에 처방한다.
뿌리는 매근(梅根), 가지는 매지, 잎은 매엽,
씨는 매인(梅仁)이라 하여 역시 약용한다.
덜 익은 열매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고
매실로 매실정과(梅實正果). 과자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 또는 과수로 심는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며 꽃말은 고격. 기품이다.
2017.2.5 부산.암남공원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