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2017.7.9 나의 일상

제이제이 2017. 7. 9. 21:07

오늘도 역시 내 몸은 산으로 들지 못하고 그대로 쭉 뻗어버렸다.

일주일 동안 일에만 푹 파묻혀있으니 내몸뚱아리 체력도 도갈되고

의지도 갈수록 약해져만 간다.

모든 것이 짜증스럽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니 괜히 내 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뒷산에 산보삼아 올라간다.



타래난초




붉은강낭콩



산수국



이질풀



섬초롱꽃



노루오줌



비비추




그나마 산보중에 만난 이넘들이야 말로 나에게는 큰 위안이다.

다가오는 일주일도 또 잘 살아보자.


그런후 그놈을 만나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