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나무

2017.8.3 잠자리난초

제이제이 2017. 8. 4. 21:01

잠자리난초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선엽옥풍화. 잠자리란. 십자란. 큰잠자리란이라고도 한다.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땅속에 타원형의 알줄기가 있고, 원줄기는 높이 4070cm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뿌리는 타원형인 것과 수염뿌리가 있다.

23개의 잎이 달린다.

잎은 줄 모양이며 길이 1020cm, 나비 36mm이지만 점점 작아져서 포와 연결된다.



꽃은 8월에 피고 흰색이며 꽃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위쪽의 꽃받침조각은 서고, 양쪽 옆의 것은 달걀 모양이며 퍼진다.

꽃잎은 2개이고 순판(脣瓣)은 중앙 이하에서 +자형으로 갈라지며 옆갈래조각은 줄 모양이다.

꿀주머니는 길이 34cm이고 끝부분이 점점 굵어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는데, 원기둥 모양이고 꼭대기에 남아 있는 꽃잎이 있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 중국 북동부, 우수리강, 헤이룽강, 일본에 분포한다.



잠자리난초  -시인 이 고야-


"아침 이슬 살포시

내려앉은

희고 고운 네 품안

아기잠자리 한 마리

하늘하늘 날갯짓하듯

작은 바람에도

설레는 네 마음

곧 내마음



꽃이 잠자리를 닮았다 해서잠자리난초라 이르는 꽃



-장산 습지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