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13 은난초&은대난초
통도사 뒷산에서 만난 은난초…
꽃잎을 활짝 열지 않아
속을 보기가 어렵다.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산과 들의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높이 40∼60cm이다.
잎은 줄기 밑동에 4∼5장이 어긋나고 타원 모양이며 길이 3∼8cm, 나비 1∼2.5cm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밑부분은 줄기를 감싸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3∼10개가 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달리며, 벌어지지 않는다.
포는 좁은 삼각형이고 길이 1∼3mm로서 꽃차례보다 짧다.
꽃받침은 바소꼴이며 길이 7∼8mm이다.
꽃잎은 넓은 바소꼴로서 꽃받침보다 약간 짧고, 입술꽃잎은 밑부분이 짧은 꿀주머니로 되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약 2cm이고 7월에 익는다.
금난초와 비슷하지만 꽃이 흰색이고 꽃받침조각은 길이 10mm 이하이며 입술꽃잎에 3개의 줄이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은난초는 꽃차례가 잎 위로 피어나지만 은대난초는 꽃 밑의 포가 꽃차례보다 긴 편이다.
은대난초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30∼50cm이다.
6∼8개의 잎이 달린다.
밑부분은 칼집 모양의 잎이 원줄기를 감싼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거나 넓은 바소꼴로서 길이 7∼15cm, 나비 1.5∼4cm이다.
뒷면과 가장자리에 흰 돌기가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퍼지지 않는다.
꽃차례 밑의 포가 꽃차례보다 길다.
포는 줄 모양이거나 넓은 줄 모양이며 길이 4∼7mm이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길이 11∼12mm이다. 꽃잎은 길이가 짧고 나비가 넓다.
꿀주머니가 있고 씨방에 털 같은 돌기가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9월에 익는다.
은난초와 비슷하지만 첫째포가 꽃차례보다 길고 포기 전체에 털 같은 돌기가 나는 것이 다르다.
관상초로 심으며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