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2021년 열두번째 꽃나들이(부산.계명천계곡)...

제이제이 2021. 3. 24. 22:32

오늘은 금정산 사배고개 아래 계명천계곡으로

흰얼레지를 만나러 간다.

 

 

얼레지...

 

오우!!! 몇일 전과는 완전히 다른 꽃밭이다.

 

개별꽃...

 

이넘들은 언제봐도 귀여버!!!

반짝거리는, 얼굴에 주근깨가 다닥다닥한 작고 하얀 '깨순이'들…

 

첫번째 흰얼레지...

 

몇일전에는 꽃잎을 닫고 애를 태우더니

오늘은 꽃잎을 활짝 열었다.

 

현호색&개별꽃 콜라보...

 

오예. 두번째 흰얼레지...

 

한송이 꽃을 피우기위해 7년이란 세월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피어난꽃...

언제봐도 예쁘다.

 

아싸! 세번째 흰얼레지

 

얼레지와 꿩의바람꽃의 대화...

 

얼레지...

 

오늘도 사방에서 이넘. 저넘들이 자기를 봐 달라고 아우성

 

오우. 네번째 흰얼레지...

 

현호색...

 

와!!!. 다섯번째 흰얼레지...

 

노루귀...

 

안녕!. 내년에 이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얼레지...

 

와우!!!. 여섯번째 흰얼레지...

 

오늘 왕재수다.

그렇게 보기 힘든 흰얼레지를 이렇게 많이 보다니...

 

꿩의바람꽃...

 

별이 다섯개...ㅎㅎ

 

이거 흰얼레지 맞아???

 

아마도 꽃이 탈색된듯 보인다.

 

개별꽃...

 

귀여운 녀석 하얀 '깨순이'들…

 

애기중의무릇...

 

영어 이름으로 '베들레헴의 노란 별'으로 불리는 녀석.

중들이 사는 산 속에서 피어난다고 중의무릇이라는 이름을 붙였단다.

'무릇'은 '물웃'-물릇'-무릇-으로 변해갔다는데..

즉 물기가 많은 곳에서 산다는 뜻이란다.

 

큰괭이밥...

 

그놈의 실핏줄이 뭐라고...

오늘도 역시 바닥에 바짝 업드려 온갖 아양을 다 떨고있다. ㅎ

 

꿩의바람꽃...

 

애기중의무릇...

 

큰괭이밥...

 

허걱! 일곱번째 흰얼레지...

 

개별꽃...

 

솜나물

 

세상 모든 근심 사라지는 봄 숲에서 그렇게 녀석들과 노닥거리다보니

오늘도 역시 쏜 화살처럼 금방 사라지는 2021년 봄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