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8차 (비솔고개~농다치)
산행일자: 2009년 10월18일
인원: 3j (조은산.장산.제이제이) 外 예맥산악회 11人
산행코스: 비솔고개-농다치
gps거리: 21.2km/ 산행시간: 8시간50분/휴식시간 포함
2009년 10월17일 pm22:10 부산동래지하철역앞에서 출발, 한참을 단잠에 빠져있다 눈을뜨니 (03:00)
버스는 어느새 지난번 산행마친 비솔고개에 도착하여 있다.
바로 산행하기에는 너무이른 시간이라 잠시동안 버스內에서 다시 눈을 붙이고 있으니 너무추워서 잠도 오지않고...
잠시 지체하다 (03:30) 산행준비를 마친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또 한구간의 한강기맥길을 이어간다.
(03:40) 비솔고개 좌측의 임도길을 따라 50m가량 진행하여 우측 계단길을 통해 능선으로 올라서니 초반 완만하게 등로가
이어지더니 잠시후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이어지고...약 400미터의 고도차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 15분 오르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잠시 끝이나며 완만한 능선이 이어진다. (03:55)
잠시 완만하게 이어지던 등로는 또 다시 미끄러운 급경사의 오르막길로 바뀌고 몇번이나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올라
우측의 산음리쪽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만나고... (04:23)
다시 4분 더 올라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삼거리갈림길인 싸리봉에 도착한다. (04:27)
좌측으로 10분 거리에 도일봉이 있지만 이 어둠속에 가봐야 뭔가 보여야말이지???
도일봉은 다음을 기약하고...출발하여 1분 진행하니 등로상에 "435 재설 76.8.건설부"라고 적혀 있는 삼각점을 만나고 (04:28)
나무벤치가 있어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하며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04:32) 다시 출발하고...
이후 우측으로 휘돌며 이어지는 급경사길의 내리막길을 13분 내려서니 좌측으로 중원계곡 방향으로 뚜렷한
하산로가 있는 공터의 안부 삼거리에 도착한다. (04:45)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6분후 또 하나의 이정표를 지나고...
그렇게 진행하여 775봉을 넘고 12분 진행하여 중원폭포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있는 삼거리 안부를 지난다. (05:03)
다시 계속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11분 올라 중원산갈림길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하며 잠시 휴식한다. (05:14~05:20)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중원산 방향으로 이어지고, 한강기맥길은 우측으로 꺾어지는 능선이다. (-독도주의)
휴식후 우측 능선으로 들어서니 잠시나마 굴곡없는 능선길이 이어지고...
고만고만한 봉우리의 연속, 707봉을 넘고, 709봉에 도착하니 능선이 분기되며 등로는 자연스럽게 한강기맥길인 좌측능선으로 이어진다.
그렇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735.2봉에 도착하니 삼각점 “438재설 76.8.건설부”이 반기고...(05:50)
이후 잠시동안 내리막길을 내려선후 또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다시 약 300미터의 고도차를 극복해야 한다는것!!!
그렇게 몇번을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42분의 시간이 지난후 헬기장이 있는 천사봉삼거리에 도착하고... (06:32)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한강기맥길을 살짝 벗어나 있는 천사봉으로 이어지지만 너무 힘이들어 다음을 기약하고
천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잠시 조망하다가 좌측의 한강기맥길을 따른다. (06:35)
나무가지사이로 진행해야할 용문산이 조망되고...
잠시후 삼거리갈림길을 만나고... 직진방향의 능선으로 산길이 뚜렷하게 나 있지만 한강기맥길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급히 떨어지는 길이다. (-독도주의)
그렇게 좌측방향의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5분후 펑퍼짐한 안부에 도착하고...
다시 5분 후 좌측으로 지능선이 분기되는 짧은봉을 오른 뒤 평탄한 등로를 10분 진행하다 잠깐 내려서서 단풍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문례재에 도착한다. (06:55)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5분 올라서서 좌측으로 용문봉능선이 분기하는 봉에 도착하고...
바람을 피해 적당한곳에 배낭을 내리고 준비해온 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07:00~07:15)
다시 출발하니 한강기맥길은 용문봉쪽이 아닌 우측의 군시설물이 있는 용문산을 향해 이어진다.
이후 완만한 등로가 10분정도 이어지다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그렇게 7분 오르면 좌측으로 용문사계곡 방향으로 내려설 수 있는 하산길도 하나 지나고...
다시 8분 더 올라 용문산부대 철망이 가로막고 있는 곳에 도착, 배낭을 내리고 전망좋은 바위에 올라 역광속에
이제까지 지나온 능선과 우측의 용문봉능선. 용문사계곡. 가협치능선을 바라보며 멋진 조망을 즐긴다. (07:40~07:45)
지나온 한강기맥 마루금
용문사 계곡 방향의 전경
한동안 멋진 조망과 함께하는 휴식시간을 보내고 용문산 부대 철망 우측으로 들어서니 빽빽한 잡목이 반기고,
선답자의 족적을 따라 철망과 함께 계속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진행한다.
그렇게 10분 진행하면 폐수 흐르는 곳을 건너고, 잠시후 철망은 좌측으로 꺾이고...(08:00)
철망을 바짝끼고 진행하는데 용문산부대 안쪽의 군견들이 무섭게 짖어댄다.
그렇게 철망을 바짝끼고 10분 더 진행하니 드디어 철망이 끝나는 용문산 부대 정문에 도착하고... (08:10)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있으니 근무중인 초병이 나타나 이곳은 출입금지 지역이라 하며 먼저 진행한 회원들은
군부대 도로를 따라 내려갔다고 알려주며 빨리 내려가라고 한다.
이후 군부대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고...
도로가 우측으로 꺾이는 삼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올라 넓은 공터가 있는 봉에 도착,
먼저 도착하여 휴식하고 있던 조은산.장산형님과 다시 합류하고...
잠시 휴식하며 뒤돌아보니 용문산 군시설물이 역광속에 마치 거대한 성전처럼 느껴진다. (08:26~08:30)
넓은 공터봉을 뒤로하고 뚜렷하게 이어지는 길을 2분 내려서니 등로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짦은봉을 오른후
내려서서 오래된 폐임도와 함께 있는 공터에 도착한다. (08:33)
이곳에서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폐임도길을 버리고 길없는 날등을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방화선 형태의 폐임도길이
날등과 함께 이어진다. (08:36)
그렇게 폐임도길을 따라 17분 진행하여 다시 능선이 분기되는 곳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우측능선으로 15분 내려서서 포장도로를 이루고 있는 배너미고개에 도착,
배낭을 내리고 배너미산장에서 따뜻한 커피와 막초를 즐기면서 한동안 휴식한다. (09:07~09:30)
긴 휴식후 다시 출발하고... 임도를 잠시 따르다 우측의 산길로 들어서서 668.6봉으로 진행해야하지만 계속 임도길을 고수하고...
예전에는 고냉지 채소를 실어나르기 위해 만들어진 임도인것 같은데 요즈음은 오토프리.패러글라이더를 하는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듯??? 많은 자동차(?)들이 지나감을 말하는듯 길이 반질반질하다.
계속 편안하게 임도따라 진행하고... 가끔씩 나타나는 단풍들과 사방으로 펼쳐있는 억새초원, 지금까지 진행한 용문산 줄기를
뒤돌아보며 24분 임도길을 따르면 능선이 분기되고... (09:54)
이곳에서 임도를 벗어나 좌측으로 5분 올라 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09:58)
산불감시탑봉을 출발하니 잠깐동안 임도아닌 잣나무숲의 호젓한 산길이 이어지다 8분 후 다시 임도를 만나고... (10:06)
이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은 기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대부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대부산으로 다녀올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후일을 기약하고 임도를 잠시 따르다 곧바로 우측으로 치고올라 분기봉에 오르고
우측의 희미한 산길을 내려서서 분기봉을 휘돌아온 임도를 다시 만나고...
그렇게 진행하여 페러글라이더장 봉우리前 우측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라 페러글라이더봉은 우회하고...
잠시 진행하여 능선이 분기되는 소구니산갈림길에 도착하고...이곳에서 한강기맥길은 좌측방향의 소구니산쪽으로 이어지지만
우측으로 유명산이 얼마 안되는 거리에 있음으로 잠시 들렀다 가기로 한다. (10:38)
임도같은 등로를 따라 3분후 유명산 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등산객이 붐비고...
예전의 기억으로는 유명산 정상부가 이렇게 망가진 상태는 아니었는데... 참으로 아쉬운 마음이다.
그래도 시원하게 펼쳐지는 용문산 방향의 조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다. (10:42~10:45)
다시 소구니산 갈림길로 되돌아나와 적당한 그늘진곳에 자리를 잡고 간식하며 휴식시간을 갖고...(10:47~10:55)
출발하여 한강기맥길을 따르니 완만한 등로가 이어지고...
한굽이 내려서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올라 소구니산 정상에 도착후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 하면서 다시 한동안 휴식한다. (11:20~11:35)
휴식후 선어치고개 방향으로 5분 진행하니 소구니산 정상석이 있는 곳과 높이가 비슷한 봉 도착하기 직전
좌측으로 갈림길을 만나고...
이어지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12분 내려서서 “양수 475번” 삼각점이 있는 660.4봉을 지나고...(11:52)
계속되는 내리막길을 따라 10분후 조망이 좋은 헬기장에 도착하니 허기를 느끼고...
배낭을 내리고 남은 간식을 먹으면서 다시 휴식한다. (12:02~12:10)
휴식후 10분 내려서서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37번국도가 지나가는 농다치고개에 도착, (12:20)
산행마무리를 하고...
이후 1시간30분이 지난후에 후미그룹이 도착하고...곧바로 출발하여 37번국도를 따라 양평을 지나 여주에 도착,
지난구간 이용한 목욕탕에서 하룻동안의 피로를 풀어내고 근처 음식점에서 동태전골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며
즐거운 뒤풀이시간을 보내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또 한구간의 한강기맥길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