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산행

남해지맥 1차 (구.노량대교~가청고개)

제이제이 2012. 2. 19. 10:40

예전 무릎뒤편 근육이 끊어지는 바람에 그토록 좋아하던 산을 끊고 지내다 우연한 기회에 낚시에 입문하고~

이후 바다낚시에 미쳐있을 무렵 거의 일년동안 주말마다 계속해서 남해도로 출조를 했었는데~

그때 남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미조로 왔다갔다를 반복하면서 언젠가 부상당한 다리가 완치된다면 남해대교에서

미조 빗바위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답사해보겠다고 마음먹은것을 거의 20년이 지난 이제서야 실천에 옮긴다.

 

남해도는 면적이 357,33 평방킬로미터로 제주도, 거제도, 진도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네번재로 큰 섬이다.

북쪽 남해대교에서 시작되어 남쪽 미조 빗바위에 이르는 산줄기를 일명 남해지맥이라고도 하는데~

타이틀이야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떤가??? 산꾼이 가야할 산이 있으면 행복한것을!!!

 

이런 저런 골치아픈 생각 접어두고 남해대교 노량에서 시작된 산줄기를 따라 산성산(158m),귀두산(371m),

금음산(480.9m),망운산(786m),관대봉(595m),괴음산(605m),송등산(617.9m),납산(호구산/619)을 지나

666.4m봉에서 서쪽 방향으로 조망과 일출의 명소인 금산(x705m)을 분기시키고 남동진하여

미조면 망운산(286.2m)을 지나 미조 빗바위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48,7km의 산줄기를 몇구간에 나눠 천천히 이어간다.

 

2010년 2월21일

인원: 홀로

산행코스: 구.노량~남해대교~산성산~1005번 지방도로~구들뫼~귀두산~금음산~대국산/대국산성~정태마을~가청고개/19번국도

GPS거리: 11.8km  5시간 50분 (휴식시간 포함)

 

구.노량(08:10)~남해대교.끝지점(08:22)~창원정씨묘(08:40)~산성산(08:45~08:55출발)~1005번/지방도로(09:05)

~노량삼거리/19번국도(09:10)~시멘트임도갈림길(09:25)~비포장임도(09:33)~구들뫼(09:53~10:05출발)~귀두산(10:10)

~송전철탑갈림길(10:15)~비포장임도(10:19)~77번송전철탑(10:25)~용강마을갈림길/포장임도(10:30)

~용강.석산아스팔트포장도로(10:35)~비포장임도/공터(10:45~10:50출발)~전망바위(11:00)~422봉(11:05)

~금음산(11:35~12:00점심후출발)~약치곡산(12:10)~약치현(12:20)~대국산성입구(12:30)~대국산(12:35)~대국산성입구(12:45)

~능선갈림길(13:00/8분알바)~임도/수렛길(13:20)~정태마을갈림길(13:25)~정태마을(13:30)~대나무숲지대(13:35)

~밭지대(13:40)~가청고개/19번국도(14:00)

 

(06:20) 부산서부터미널에서 남해가는 시외버스를 타고~ (08:00) 구/노량 남해대교에서 하차하여 주위조망을 즐기고

 

남해도 산줄기 이어가기 1차산행을 시작한다.

 

 

 

구/노량에서 남해대교를 건너 남해대교 끝지점 도로우측 옹벽 끝나는 곳(검문소)에서 능선으로 올라 공동묘지에 도착하고~ 

 

 

산행준비를 마치고 희미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약간 동쪽으로 방향을 틀며 진행하고

다시 올라 묘1기를 지난후 가시덩굴과 잡목이 함께하는 등로를 따라 창원정씨 묘를 지나 옛 성터(?)인듯한 낮은 돌무더기를 지나고~ 

 

남원양씨 부부묘에서 50m가량 진행하여 온갖 잡목이 무성한 산성산(158m)에 도착한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좌측으로 90도 방향을 바꿔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등로가 없슴) 오래된 성터 흔적이 나타나고~ 

 

가시잡목.가시덩굴이 무성한 희미한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서서히 등로가 뚜렷해지면서 1005 2차선 지방도로로 내려서고 

도로를 건너 우측의 노량나루터 휴게소 공원과 작은 육각정자가 있는 옆길을 따라 진행한다. 

 

잠시후 통일동산 표지석이 있는 공원옆 노량삼거리/19번국도에 도착하고~ 

 

 

 

도로를 건너 건너편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진행하다 뒤돌아본 남해대교와 백두대간우듬지 마루금/ 연대봉과 금오산 

 

정상부 조망이 멋진 연대봉을 땡겨보고... 

 

 

그렇게 포장도로를 따르다 우측 산길로 올라가는 갈림길을 만나지만 계속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르다 임도갈림길을 만나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임도 오르막길을 따라 진행한다. 

 

 그렇게 50m 정도 오른후 비포장 임도길이 이어지는 곳에서 우측의 오르막 능선으로 올라(등로가 없슴) 방향만 맞춰

무작정 올라서니 좌우로 이어지는 비포장임도와 만나고~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약30m 정도 진행하다 임도가 좌측으로 휘돌아 가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의 급경사로 이어지는

오르막길로 올라(등로가 없슴) 선답자의 희미한 족적을 따라 진행하고~

 

준/희선배님의 격려에 힘을 내고~

 

가시덩굴과 잡목이 함께하는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방향만 맞춰 무작정 올라서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등로와 만나고

잠시올라 편백나무가 무성한 구들뫼(377m)에 도착하고~ 이곳에 배낭을 내린후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휴식한다. 

 

이후 편백나무와 함께하는 평탄한 능선을 따르다 잠시 내려서서 좌우로 고갯길이 있는 안부사거리를 지나고~ 

 

직진하여 올라 (남해411 2002 재설)삼각점이 있는 귀두산(371m)에 도착한다.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직진방향으로 이어지는 평탄한 능선을 따르다 철탑이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잘 정비해놓은 내리막길 등로를 따라 진행하다 우측에 송전철탑이 있는 내리막 갈림길에서 뚜렷하게 이어지는 

직진 내리막길을 버리고 우측의 희미한 내리막길로 내려선다. (독도주의요 지점) 

 

이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잠시후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다 정면으로 바라본 가야할 산줄기 

 

그렇게 내려서서 임도와 만나고~ 

 

우측으로 10m 정도 임도를 따르다가 좌측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내려선후 쌍 묘를 지나고

잠시후 좌측에 송전탑이 있는 곳을 지나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용강마을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직진방향으로 이어지지만~우측의 도로를 따라 안부에 도착하여 직진방향의 오르막길을 오르니

시후 비포장길이 시작되고~

255봉에 올라 우측으로 40m가량 떨어진 곳에 77번송전철탑이 있는 곳을 지나 좌측의 완만한 내리막길을 진행한다. 

 

이후 낮은 석축 흔적이 있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여 우측으로 마늘밭과 창고건물 있는 도로를 따르고~ 

 

용강마을 앞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 사거리에 도착하고~ 

 

도로를 건너 밭지대에 올라 우측으로 밭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여 시멘트 도로를 따른다. 

 

시멘트도로를 따르다 뒤돌아본 지나온 산줄기  

 

잠시후 넓은공터의 임도와 만나고 배낭을 내리고 휴식한후 임도 좌측으로 "등산로→" 방향표시를 따라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오르니 등로가 잘 정비 되어 있다. 

 

 

 

그렇게 올라서서 능선과 만난후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여 전망바위를 만나고~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백두우듬지 마루금과 지나온 남해산줄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광양만의 전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설천면 앞바다의 전경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422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한동안 주위조망을 즐긴후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올라 억새가 무성한 422봉에 도착하고~

 

422봉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남치리의 전경  

 

이후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다 지형도상에 있는 남치는 어디인지도 모르게 지나치고~

금음산 전위봉에 오르고 내려선후 다시올라 금음산(480.9m)에 도착하니 삼각점(남해24 1991복구)반기고~

배낭을 내리고 준비해온 점심을 먹으며 휴식한후 다시 출발이다.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갈림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대곡산성 방향으로 진행한다.

안부를 지나고 완만한 등로를 올라서서 455봉에 도착하고~ 이곳이 약치곡산 인가???

국토지리정보원의 1/50000 남해 지형도에는 금음산 다음 460봉과 455봉 중간에 애매하게도 약치곡산으로 표시 되어 있다.

 

딱히 정상이 어디라고 말할수없는~너무나도 펑퍼짐한 약치곡산 정상부의 전경  

 

잠시후 바위전망대를 만나고~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앞바다  

 

나무가지사이로 대국산성이 조망된다. 

 

이후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내려선후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을 진행하여 시멘트도로가 지나가는 약치현에 도착하고~ 

 

우측 방향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니 잠시후 시멘트 도로가 끝이나고~

 

작은 공터가 있는 곳을 지나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 대국산성 입구에 도착한다. 

 

 

 이후 대국산성을 따라 진행하여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대국산(371m)에 도착하고~

(반대쪽의 성벽으로 내려설수 없으므로 대국산성 입구로 되돌아와 성벽을 좌측에 두고 성벽을 따라 진행하여야 한다.) 

 

 

 

대국산에서 바라본 다음구간에 진행해야할 망운산의 전경

 

 

산책로를 따라 다시 산성 입구로 되돌아 나온후 대국산성을 좌측에 두고 성벽 밑으로 진행한다.  

 

대국산성 성벽을 따라 진행하다 되돌아본 약치곡산의 전경  

 

잠시후 대국산성 끝부분 아래에서 우측의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다 알바를 하고~ 다시 되돌아 올라와

잠시 헤메다가 등로를 찾아 내려서니 묘1기가 나타나고 우측의 내리막길로 진행한다. 

 

(독도주의요 지점: 대국산성 끝에서 약80m정도 내려가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희미한 내리막길로 진행해야 한다.)

이후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밀양박공묘와 몇기의 묘를 지난후에도 내리막길은 계속 된다.

 

그렇게 내려서서 좌우로 이어지는 임도/수렛길과 만나고~

조금 더 내려선후 좌측과 직진방향의 내리막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의 수렛길을 진행하여 좌측으로 묘역이 있는 곳

아래에서 좌측으로 등로는 꺾어지고 잠시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난. 

 

  

이후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르다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직진방향의 수렛길을 따라 진행하고~ 

 

 

잠시 오르다 내려서서 정태마을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온통 마늘밭이 이어진다. 

 

 

마을끝 포장도로를 건너 직진방향의 시멘트 도로를 따르다 도로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밭 대나무숲으로 진행하고~ 

 

대나무숲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정태마을과 대국산의 전경  

 

이후 시멘트포장 농로를 만나고 방향만 맞춰 무작정 올라서니 (등로가 없슴) 잡목지대의 계단식 석축이 쌓여있는 곳을 지나고

능선위로 오르니 앞쪽으로는 넓은 밭지대이다. 

 

좌측 밭 가장자리를 따라 진행하여 묘역을 지난후 시멘트포장도로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며 진행하다

시멘트 도로가 좌측으로 휘어지는 곳에서 직진 능선을 따라 진행하고~ 

 

다음구간에 진행해야할 삼봉산과 망운산의 전경

 

가족묘역(?) 인듯한 묘지대를 지나 19번국도가 지나가는 가청고개에 도착하니 도로 건너편으로 유정가든/식당이 있다. 

 

 

이곳에서 남해도 산길 이어가기 1차산행을 접고 산행마무리를 하고~

남해개인택시 콜하여 (055-864-3800/ 가청고개-남해터미널 \4.000) 남해터미널 4층에 있는 사우나로 직행하여

하루의 땀냄새 제거하고 곧바로 연계되는 버스를 타고 부산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