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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5.22 울주군 천전리각석, 반구대암각화

제이제이 2012. 2. 19. 13:18

산행일자: 2011.5.22

산행코스: 35번국도/천전삼거리~대곡박물관~천전리각석~반구대암각화~암각화박물관~35번국도/반구대입구

산행시간: 그다지 의미없는시간. 4시간30/ 휴식시간 포함. 진짜로 널널~

 

부산노포동종합터미널에서 언양行시외버스를 타고 언양터미널 도착후 언양터미널후문 버스정류소에서

308번 시내버스를 타고 35번국도상의 천전삼거리 버스정류소에 하차하고~

 

 

우측 천전리각석과 울산대곡박물관 방향으로 진행하다 경부고속도로와 KTX선로 밑을 지날무렵

좌측에 굴삭기를 이용하여 논을 가는 모습이 이채롭다.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대현마을에 있는 수령 400년쯤 된 노거수/ 땅버들 

 

 

그렇게 도로를 따라 각석1교와 각석2교를 잇따라 지나고~

각석2교를 건넌후 우측에 있는 대곡쉼터앞에서 아스팔트도로를 가로질러 장천마을길로 진행한다.

 

 

 

 

대곡박물관

 

 

울산광역상수도사업을 위해 대곡댐을 만들기 전에 실시한 발굴(1999~2005)을 통해 출토된 청동기시대 집터,

삼국시대 고분군(하삼정 고분) 유물, 조선시대 분청사기 및 백자.옹기.기와 등의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20096월 개관했다.

 

박물관을 나와 대곡천과 구량천 합수지점인 장천교를 건널무렵 풍기는

~~~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천전리각석 입구 문화유산해설사 쉼터를 지나고~ 

 

우측에 있는 잠수교를 건너고~ 

 

천전리각석(川前里 刻石·국보 제147)

 

경사 15도 정도 아래쪽으로 기울어진 바위면에 새겨진 형이상학적 도형과 사람얼굴 그림, 기마병사 그림, 글씨등은

청동기시대부터 신라시대까지 이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이 오랜시간 동안 만들어 놓은 문화유산이다.

 

아름다운 대곡천을 건너고~

 

 

천전리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는데~

1억년전인 전기 백악기에 형성된 200여 개의 공룡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는 자연사학계의 보고다.

 

 

 

이곳에서 산허리를 통과하는 산길을 오르니 울주군이 원시문화의 길이라는 이름을 붙여

정비한 깎아지른 절벽 위로 등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우측 아래로는 천전리각석과 공룡발자국 화석 유적 사이로 감아 도는 대곡천과

주변 산들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고~

 

 

 

대곡천을 따라 약20분 진행하면 우측으로 반구교를 건넌곳에 울주암각화박물관이 있다.

 

 

천전리각석과 반구대암각화, 그리고 주변 유적지에 대한 자료를 보면서 문화유산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국내 암각화 분야 최고의 전시관이다.

 

다시 반구교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하면 대곡천 건너편 풍경이 멋지고~

 

고려말 친원배명 정책을 반대하다가 언양에서 2년간 유배생활을 했던 포은 정몽주 선생이

아름다움에 반해 자주 찾았다는 반구대가 바로 이곳이다.

 

잠시후 경주최씨 가문의 오래된 정자이자 현재는 청소년 예절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집청정(集淸亭)을 지나고~

 

곧바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대곡천을 설명한 안내판 인근 반구서원 앞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울주 연로개수기(硯路改修記)가 기록된 바위가 있다.

 

잠시후 주차장에서 우측의 목재테크를 따라 대나무숲길을 통과하고~ 

 

강 건너편 반구대 암각화(盤龜臺 岩刻畵·국보 제285)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하고~

고성능 망원경으로 찬찬히 살펴보면서 바로 옆 안내판의 바위그림들과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다시 되돌아와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쉼터에서 휴식하고~ 

 

압골가마터유적지와 진현마을 청동기 집터 유적지 안내판을 지나고~

 

언제나 가슴 설레이는 영남알프스를 바라보며~

 

35번국도상의 반구대입구버스정류소에 도착하고~ 

 

잠시후 언양으로 가는 빈택시를 만나 버스비(?)만 내고 언양버스터미널에 도착,

아침에 진행한 순서를 역으로 하여 부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