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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17 지리산 칠선계곡

제이제이 2012. 2. 19. 13:28

산행일자: 2011.7.17

산행코스: 함양군마천면추성리주차장~두지동~통제/출입문~출렁다리~옛칠성동마을터~선녀탕 (BACK)

GPS거리: 7.1km 

산행시간: 그다지 의미없는시간. 5시간10/ 사람에게 떠밀려다닌 하루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07:00 함양行 직행버스를 타고 09:05 함양시외버스터미널 도착하고~

시외버스터미널 길건너에 있는 군내버스터미널에서 09:30 추성行 군내버스를 타고

추성리주차장 종점에 도착후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이다. 

 

 

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니 좌측으로 움푹 파인 국골 좌측으로 두류봉 능선이 보인다.

 

도라지밭 

 

이후 정상교를 건너면서 소로 좌측에는 호두나무가 지천인데~

모두가 이곳 주민들의 생계수단이다. 

 

그렇게 진행하다 오래전에 화전민들이 기거했던 마을인 두지동(옛 두지터)에 도착하고~ 

 

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이웃 국골에서 진을 치고 있을 때 식량창고로 이용했다는 설과

지형 자체가 쌀 뒤주를 닮았다는 설이 있는곳이다.

 

잠시후 두지교와 통제기간 출입문, 그리고 대나무숲을 잇따라 지나고나니 출렁다리가 나타나고~

이곳에서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그렇게 출렁다리를 건넌후부터 계곡과 멀어지며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칠선동 마을터를 지나고~

 

 

지계곡을 건너 조금 진행하니 전망이 좋은 너른바위인 (추성)망바위를 지나고~

이때부터 집채만한 바위의 행렬이 이어진다.

이후 또다시 정체가 시작되고~ #$*%*#!&Ac8~c8~

 

사람에게 치이고 앞사람의 모습만 보며 한동안 오르내리며 걷다보니 기복이 심한 돌길도 지나고

또 산죽길도 지나고~
최근 세운듯한 이동통신 안테나를 지나면 이내 계곡과 다시 만난다.

 

 

 

 

일곱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이다.

 

몇 년사이 상류에서 휩쓸려온 모래와 돌 등으로 메워져 예전보단 초라한 모습이다.

많은 인파들로 지체되다보니 짜증도 슬슬나기 시작하고~

 

비선담까지 굳이 갈 필요있나? 근처 적당한 계곡가에 자리잡고 산행스톱이다.

이후 즐거운 시간이 흘러가고~

배낭갈무리후 미련없이 추성리주차장으로 향한다.

 

15:05 추성리주차장에 도착하고~

 

15:20 함양行 군내버스를 타고 아침에 진행한 순서를 역으로 하여 부산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