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17 지리산 칠선계곡
산행일자:
산행코스: 함양군마천면추성리주차장~두지동~통제/출입문~출렁다리~옛칠성동마을터~선녀탕 (BACK)
GPS거리: 7.1km
산행시간: 그다지 의미없는시간. 5시간10분/ 사람에게 떠밀려다닌 하루
부산 서부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터미널 길건너에 있는 군내버스터미널에서
추성리주차장 종점에 도착후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이다.
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니 좌측으로 움푹 파인 국골 좌측으로 두류봉 능선이 보인다.
도라지밭
이후
이 모두가 이곳 주민들의 생계수단이다.
그렇게 진행하다 오래전에 화전민들이 기거했던 마을인 두지동(옛 두지터)에 도착하고~
가야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이웃 국골에서 진을 치고 있을 때 식량창고로 이용했다는 설과
지형 자체가 쌀 뒤주를 닮았다는 설이 있는곳이다.
잠시후 두지교와 통제기간 출입문, 그리고 대나무숲을 잇따라 지나고나니 출렁다리가 나타나고~
이곳에서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그렇게 출렁다리를 건넌후부터 계곡과 멀어지며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칠선동 마을터를 지나고~
지계곡을 건너 조금 진행하니 전망이 좋은 너른바위인 (추성)망바위를 지나고~
이때부터 집채만한 바위의 행렬이 이어진다.
이후 또다시 정체가 시작되고~ #$*%*#!&Ac8~c8~
사람에게 치이고 앞사람의 모습만 보며 한동안 오르내리며 걷다보니 기복이 심한 돌길도 지나고
또 산죽길도 지나고~
최근 세운듯한 이동통신 안테나를 지나면 이내 계곡과 다시 만난다.
일곱 선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선녀탕이다.
몇 년사이 상류에서 휩쓸려온 모래와 돌 등으로 메워져 예전보단 초라한 모습이다.
많은 인파들로 지체되다보니 짜증도 슬슬나기 시작하고~
비선담까지 굳이 갈 필요있나? 근처 적당한 계곡가에 자리잡고 산행스톱이다.
이후 즐거운 시간이 흘러가고~
배낭갈무리후 미련없이 추성리주차장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