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계5 (너더리고개~곰티고개)

일자: 2011.11.13

인원: 홀로

답사코스: 지사동/마을버스종점~너더리고개~339봉~522봉~삼시봉(부산.김해.진해경계봉)~613봉/망해정~굴암산

~삼시봉~557봉~541봉~철탑~율하고개~임도갈림길~김녕김씨묘~곰티고개

(하산) 곰티고개~지사동/이원쏠루텍 버스정류장

시간: 4시간40분/ 중식시간포함 널~널

GPS거리: 9.15km

 

부산지하철1호선 하단역에서 08:45 출발하는 강서12번 마을버스를 타고~

09:20 지사동 매일정기앞 버스종점에 도착하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지난구간 시 경계길 마쳤던 너더리고개로 오르기위해 예전 너더리마을이 있던

골짜기 쪽 임도를 따라 오르니 예전 너더리마을은 사라지고 웅동-장유 국도확장공사가 한창 진행이다.

 

 

1980년 초반만 하더라도 70호 400명 정도의 주민이 살았는곳인데 모두 이주하고

지금은 예전 원주민은 한집도 없다.

 

잠시후 임도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들어서니 급경사의 오르막길 임도길이 이어지고~

09:38 임도삼거리 갈림길에서 직진하고~

100m정도 더 진행하다 직진방향의 임도를 버리고 우측 숲으로 올라간다.

 

09:45 부산과 경남 창원시의 경계선에 위치한 너더리고개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고개를 넘어 내려가면 창원시 진해구 웅천방향이다.

 

이후 우측으로 이어지는 시경계길을 따라 오르니 잡목들과 아무렇게나 벌목된 나무들이 진행을 방해하고~

 

철 모르는 넘들~

 

지난구간 진행했던 456.3봉을 뒤돌아보고~

 

09:55 좌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전망바위에 올라 조망을 즐긴다.

 

발 아래로 해군 사격장이 있는 군부대가 눈에 들어오고~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마봉산(401봉)의 전경

 

10:00 다시 출발하고~

10:06 좌측으로 비교적 뚜렷한 등로가 있지만 시경계길을 벗어나있기에 시경계길을 고집하며 진행하니

크고 작은 온갖 잡목들과 가시덩쿨들이 진행을 방해한다.

 

10:20 송전철탑을 지나고~

 

지난구간 진행한 산줄기를 뒤돌아보고~

 

10:35 전방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522봉 전망대에 올라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하며 바라보니

전방으로 굴암산과 삼시봉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굴암산(662.7봉)의 전경

 

10:45 다시 출발하여 잠시 진행하다 뒤돌아본 522봉 전망대의 전경

 

여전히 괴롭히는 청미래넝쿨은 계속되고~

그렇게 진행하다 안부를 지날즈음 서서히 등로는 좋아지기 시작하더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11:00 능선 삼거리에 도착하고~

 

이곳은 지형도상에는 표시가 없지만 예전 진해시와 김해시 그리고 부산시 3개 시가 만나는 지점이라하여

지역 산꾼들과 인근 주민들은 “삼시봉”으로 불리는곳이다.

 

지난구간 진행한 보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이곳에서 부산시계길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지만 좌측으로 떨어져있는 굴암산에 들러오기로 한다.

잠시후 613봉에 있는 정자인 망해정(望海亭)을 지나고~

 

망해정 정자에서 바라본 굴암산의 전경

 

11:10 굴암산 정상부

 

굴암산에서 바라본 웅동만 방향의 전경

 

11:20 다시 “삼시봉”으로 되돌아 나오고~

이곳에서부터 시 경계길은 창원시는 완전히 벗어나고 좌측으로는 김해시 땅이고 우측은 부산시 땅이다.

 

11:28 별 특징없는 557봉을 오른후 갈림길에서 우측길로 내려서서 진행하고~

11:35 역시 별 특징없는 541봉을 오르고~

11:38 송전철탑을 만나니 공사 당시에 사용하던 폐자재와 임목폐기물들이 그대로 적치되어있다.

 

이 능선 일대는 부산신항과 녹산국가산업단지 때문에 특고압전력을 공급하기위한 송전탑 때문에

임도가 많이 개설되어있다.

 

이후 적당한 공터에 배낭을 내리고 마음의 점을 찍는 시간을 가진후

12:20 다시 출발하여 계속되는 급경사의 내리막을 한동안 내려서서 진행한다.

 

12:43 율하고개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김해시 장유면 율하신도시 방향이고, 우측은 지사과학산업단지 방향이다.

우측으로 출입금지구역을 알린다.

 

이곳에서부터는 거의 임도수준의 넓은길이 계속 이어지고~

 

12:50 임도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길을 계속 따라 진행한다.

잠시후 부산시계길은 좌측의 248봉으로 이어지지만 가시잡목이 무성해 우측의 임도길을 따라

우회하다 248봉에서 내려오는 시경계길과 만나고~

 

13:00 좌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묘지를 만나고, 김해김씨 선산으로 보이는데 주변으로 묘지가 많다.

남해고속도로 서부산 지선과 김해평야, 그 너머로 김해시가지의 크고 작은 산들도 한 눈에 들어오고~

 

계속 이어지는 넓은 임도길을 따라 진행하고~

 

 

잠시후 부산시계길은 좌측의 213봉, 274봉으로 이어지지만 가시잡목이 무성해 우측의 임도길을 따라 우회하고~

13:20 아래위로 사이좋게 자리잡은 김녕 김씨묘에서 임도길은 끝이난다.

 

묘를 지나니 예전 산불이 난 흔적이 있는 사면길로 등로가 이어지고~

 

잠시후 274봉에서 내려오는 시경계길과 다시 만나고~

삼거리갈림길에서 우측길을 따라 진행한다.

 

13:35 옛날에 곰이 자주 출몰했다고 해서 곰티고개라는 이름이 붙은 곰티고개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장유 방향이고 우측은 지사동 방향이다.

이곳에서 이번구간 시 경계길 이어가기 5차산행을 마무리하고 우측 지사동 쪽으로 내려간다.

 

13:43 많은 견공들이 무섭게 짖어대는 붉은지붕의 민가를 지나고~

 

금병산 등산로 안내도

 

14:00 지사동 “이원쏠루텍 버스정류장”에 도착후 산행마무리하고~

 

잠시후 도착한 강서12번 마을버스를 타고 하단역으로 이동

곧바로 연계되는 68번 시내버스를 타고 개금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