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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6.7.21 여로

2016.7.21 여로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의 습기가 많은 반그늘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학명은 Veratrum maackii var. japonicum (Baker) T. Schmizu 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가는 뿌리가 많이 나온다.



줄기의 표면은 잎집에 남아 있는 섬유에 싸여 종려 털 모양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m 이상이다.

잎은 줄기 가운데 아랫부분에서 어긋나고 잎집이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싼다.

밑부분에 있는 잎은 좁고 뾰족하며 길이가 20~35, 폭이 3~5㎝이다.



7~8월에 개화하며 화경의 상부에 갈라진 가지마다 드문드문 달리는 꽃은

밑부분에 수꽃, 윗부분에 양성화가 달리며 짙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삭과는 길이 12~15mm 정도로 3줄이 있고 끝에 암술대가 수평으로 달린다.

‘긴잎여로’와 다르게 소화경은 길이 8~12mm 정도이고

잎은 너비 3~5cm 정도이며 화피는 짙은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고 타원형이다.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지만 독초이므로 잎이 새로 날 때는

마치 ‘산마늘’, ‘참나리’, ‘둥굴레’와 비슷해 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꽃말은 기다림이다.



-2016.7.21 밀양.억산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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