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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한시.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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冶父頌(야부송) 冶父頌(야부송) 因地而倒因地而起 (인지이도인지이기) 地向儞道什麽 (지향이도십마) 世間萬物不如常 (세간만물불여상) 又不警人又久長 (우불경인우구장) 如常恰似秋風至 (여상흡사추풍지) 無意凉人人自凉 (무의량인인자량) 땅에서 넘어진 자여, 땅을 짚고 일어나라. 땅이 그대에..
산비탈 한 마지기 노는 밭이여~ 산비탈 한 마지기 노는 밭이여~ 山前一片閑田地(산전일편한전지) 산비탈 한 마지기 노는 밭이여 叉手정녕問祖翁(차수정녕문조옹) 손 모아 어르신께 여쭈나이다. 幾度賣來還自買(기도매래환자매) 몇 번이나 팔았다가 다시 샀지요? 爲隣松竹引淸風(위린송죽인청풍) 솔바람 댓잎소리 못내 ..
범종도 잠이 든 깊은 밤 삼경에~ 범종도 잠이 든 깊은 밤 삼경에~ 寂寞鐘梵夜三更(적막종범야삼경) 범종도 잠이 든 깊은 밤 삼경에 落葉隨風作雨聲(낙엽수풍작우성) 낙엽이 바람 따라 빗소리를 내어서 驚起拓窓淸不寐(경기척창청불매) 놀라 일어나 창을 여니 잠은 달아나고 滿空秋月正分明(만공추월정분명) 하늘 가득 ..
書王定國所藏王晉卿畵著色山(서왕정국소장왕진경화저색산) 書王定國所藏王晉卿畵著色山(서왕정국소장왕진경화저색산) 煩君紙上影(번군지상영) 照我胸中山(조아흉중산) 山中亦何有(산중역하유) 木老土石頑(목로토석완) 正賴天日光(정뢰천일광) 澗谷紛斕斑(간곡분란반) 我心空無物(아심공무물) 斯文何足關(사문하족관) 君看古井水(군간고정..
구름처럼 떠돌며~ 구름처럼 떠돌며~ 浮雲流水是生涯(부운유수시생애) 구름처럼 떠돌며 물처럼 흘러가는 이 내 생애여 歇泊隨緣掛錫枝(헐박수연괘석지) 인연 따라 쉬고 머물며 지팡이 걸어 두네 衲子由來無定跡(납자유래무정적) 납자는 원래 정한 곳이 없으니 從敎去住負心期(종교거주부심기) 가고 머무..
마음 씻는 소리/ 무용대사 마음 씻는 소리/ 무용대사 休言潭水本無情 (휴언담수본무정) 못물 정없다 말하지 마소 厥性由來得一淸 (궐성유래득일청) 본성은 원래 하나의 맑음 最愛寥寥明月夜 (최애요요명월야) 사랑스럽다 요요히 밝은 달밤 隔窓時送洗心聲 (격창시송세심성) 창 사이로 때로 보내는 마음 씻는 소리 ..
푸른 산기슭에 집 지어 살지만~ 푸른 산기슭에 집 지어 살지만~ 家住碧山岑(가주벽산잠) 푸른 산기슭에 집 지어 살지만 從來有寶琴(종래유보금) 내 원래 보배 거문고를 가지고 있네. 不妨彈一曲(불방탄일곡) 한 곡조 타 보라면 탈 수 있지만 祗是少知音(지시소지음) 누가 내 곡조 알아주려나. -청평거사(淸平居士) 이자현..
작년의 가난은 가난이 아니었네. 작년의 가난은 가난이 아니었네. 去年貧未是貧(거년빈미시빈) 작년의 가난은 가난이 아니었네. 今年貧始是貧(금년빈시시빈) 금년의 가난이 진짜로 가난일세. 去年無卓錐之地(거년무탁추지지) 작년에는 송곳 꽂을 땅이 없더니 今年錐也無(금년추야무) 금년에는 송곳마저 없어져 버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