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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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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대사(信眉大師) 신미대사(信眉大師, 1403~1480) 충북 영동에서 부친 김훈(金訓)의 장남으로 출생하였다. 유학자이며 숭불을 주장한 김수온(金守溫)의 형님으로 본명이 수성(守省), 본관은 영산(永山)이다. 모친의 뱃속에서 나올 적부터 왼손 손바닥에 임금왕(王)자가 손금에 있어 부모와 삼촌들은 크나큰 걱..
청매 인오(靑梅 印悟)선사 청매 인오(靑梅 印悟 1548~1623)선사 조선 광해군(光海君) 때의 승려. 법명은 인오(印悟), 법호는 청매(靑梅) 서산 휴정(西山 休靜)대사의 제자로 묘향산에서 서산대사를 모시고 있다가 선조 25년(1592)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승병장으로 3년 동안 승군을 이끌고 왜군과 맞섰다. 이러한 전쟁 속..
벽허 원조(碧虛 圓照)선사 벽허 원조(碧虛 圓照1657~1734)선사 선사의 법명은 원조(圓照), 법자는 한영(寒影), 법호는 벽허(碧虛), 속성은 한씨(韓氏)다. 평양에서 아버지 응백(應白)과 어머니 최씨(崔氏) 사이에서 탄생하였다. 선사의 어머니께서 금까마귀 한쌍이 날다가 한 마리가 떨어져 품속에 들어오는 꿈을 꾸고 ..
백곡 처능(白谷 處能)선사 백곡 처능(白谷 處能1619-1680)선사 속성은 전(全)씨, 자는 신수(愼守), 광해군 9년(1619)에 태어났다. 법명은 처능(處能), 백곡은 그의 법호이다. 15세에 출가하여 속리산에서 2-3 년을 배우다가 17-18세 무렵에 서울로 올라왔다. 서울에서의 백곡은 불학(佛學)보다는 잠시 한문과 유학에 더욱 전념..
벽송 지엄(碧松 智嚴)선사 벽송 지엄(碧松 智嚴1464~1534)선사 호는 야노(野老), 당호는 벽송당(碧松堂), 법명은 지엄(智嚴)이며 전북 부안(扶安)출신이다. 어려서부터 기골이 장대하고 무예를 좋아하여 무과(武科)에 뽑혔으며, 1491년 여진족(女眞族)이 침입하자 도원수 허종(都元帥 許琮)의 휘하에서 장수로 출전(出戰)..
부휴 선수(浮休 善修)선사 부휴 선수(浮休 善修1543~1615)선사 조선 중기의 고승. 휘(諱)는 선수(善修), 호는 부휴(浮休)다. 속성은 김씨이며 전북 계수(契樹) 출신으로 아버지는 적산(積山), 어머니는 이씨이다. 어머니가 신승(神僧)으로부터 원주(圓珠)를 받는 태몽을 꾸었으며, 어릴 때부터 비린내를 좋아하지 않았다. ..
취미 수초(翠微 守初)선사 취미 수초(翠微 守初 1590~1668년)선사 선조 23年 경성 성균관 북쪽 명류(名流)의 가문에서 태어났다. 성삼문(成三問)의 후예로 자(字)는 태혼(太昏)이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일찍부터 출가(出家)할 뜻을 품고 있었으나 그의 형이 그의 출가를 허락하지 않자 어느날 밤 몰래 성벽을 넘어 설..
나옹 혜근(懶翁 惠勤)선사 나옹 혜근(懶翁 惠勤1320∼1376)선사 고려말의 고승. 성은 아(牙)씨. 속명은 원혜(元惠). 호는 나옹(懶翁) 또는 강월헌(江月軒) 선관서영(善官署令) 서구(瑞具)의 아들이다. 21세 때 친구의 죽음으로 인하여 무상을 느끼고, 공덕산 묘적암(妙寂庵)에 있는 요연선사(了然禪師)를 찾아가 출가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