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꽃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높은 산에서 자란다.
학명은 Lychnis cognata Maxim 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몇 개씩 모여나며 곧게 서고 마디가 뚜렷하며,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잎 길이는 5∼8cm, 나비 2.5∼4.5cm로 앞뒷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황록색이다.
꽃은 6∼7월에 주홍색으로 백색 또는 적백색의 무늬가 있고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낸 짧은 꽃자루 끝에 1송이씩 붙고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화관(花冠)은 지름 4cm 정도이며 꽃받침은 긴 곤봉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납작하게 벌어지며 양쪽에 1개씩의 좁은 조각이 있다.
또한 가장자리에 짧고 작은 톱니가 있으며 꽃의 안쪽에 10개의 작은 비늘조각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果)로 꽃받침통 속에 들어 있다.
중국 동북부,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하며, 꽃말은 “나의 진정을 받아주세요” 이다.
동자꽃이라는 이름은 오래 전부터 구전되어 온 이름으로 어린 동자승이 스님을 기다리다
얼어 죽은 자리에서 슬픈 넋으로 피어난 꽃이다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2016.7.24 대구. 팔공산에서 촬영-
'꽃과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7.30 솔나리 (0) | 2016.08.01 |
---|---|
2016.7.24 푸른여로 (0) | 2016.07.31 |
2016.7.24 가는장구채 (0) | 2016.07.28 |
2016.7.21 도라지모시대 (0) | 2016.07.27 |
2016.7.21 마타리 (0) | 2016.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