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깜짝할 사이를 "찰나" 라고 한다.
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시간을 "탄지" 라 한다.
숨 한 번 쉬는 시간을 "순식간" 이라고 한다
반면 겁(劫)이란 헤아릴 수 조차 없는
아주 긴 시간을 일컬은 말이라고 한다.
실제로 힌두교에서는 42억2천만년을
한 겁이라고 한다.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을
겁의 인연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2천겁의 세월이 지나면 사람과 사람이
하룻동안 동행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5천겁의 인연이 되어야 이웃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하고
6천겁의 인연이 있어야 하룻밤을 같이 잘 수 있고
억겹의 세월이 넘어야 평생을 함께 살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나와 인연을 맺고 있는 모든 사람들...
그것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정도의
짧은 인연이라고 해도
그들은 최소한 1쳔 겁(劫) 이상 넘는
인연으로 만난 귀한 존재들인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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