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송이풀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Pedicularis ishidoyana Koidz. & Ohwi이다.
높이는 1m 정도이며 줄기에는 잔털이 나 있고 원줄기는 짧다.
잎은 뿌리 끝에서 총생하고 1회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다시 중렬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엽병은 길이 10~15㎝이고 전체 길이는 25~30㎝이다.
꽃은 5~6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고 뿌리 끝에서 산상(繖狀)으로
몇 개의 화경이 나와 그 끝에 1개씩 달리며 화경은 길이 6㎝ 내외이다.
꽃받침은 종형으로 겉에 5맥과 더불어 잔털이 있고 끝이 5열하며 열편은 도피침형 또는 선형이다.
화관은 통상 순형으로 통부는 가늘고 길며 상순(上脣)은 활처럼 앞으로 굽고 끝이 약간 파진 듯하며
하순은 3개로 갈라지고 모두 끝이 둥글며 도란형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산생(散生)한다.
수술은 2강웅예이고 과실은 삭과이다.
본종은 줄기가 없고 화경 끝에 홍자색의 꽃이 1개씩 달린다.
한국의 특산종으로 중부 지방에 분포한다.
꽃말은 “욕심”이다.
개성의 천마산에 자란다 하여 '천마송이풀'이라고도 한다.
송이풀을 비롯한 다른종들은 키가 수십 센티가 되는데 비해
애기송이풀은 줄기가 발달하지 않고 길고 연약한 화경을 갖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애기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꽃은 다른 송이풀보다 크다.
-2016.4.23 만호봉계곡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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