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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6.4.23 족도리풀

족도리풀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반그늘 또는 양지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학명은 Asarum sieboldii Miq이다.



키는 15~20㎝이고, 잎은 폭이 5~10㎝이다.

줄기 끝에서 2장이 나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잔털이 많으며 줄기는 자줏빛을 띤다.



꽃은 자줏빛으로 끝이 3갈래로 갈라지고 항아리 모양을 하며

잎 사이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잎을 보고 쌓여 있는 낙엽을 들어내면 속에 꽃이 숨어 있다.



열매는 8~9월경에 두툼하고 둥글게 달린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이는데 한방에서 세신이라 하여

진해제, 거담제, 진통제, 이뇨제로 쓰고 감기, 두통에 사용한다.



우리나라 족도리풀속에 속하는 종으로 족도리풀 외에

잎에 얼룩무늬가 있는 개족도리풀과 꽃받침이 매우 작은 뿔족도리풀이 있다.

족도리풀의 꽃말은 '모녀의 정'이다.



작고 동그란 꽃 모양이 시집갈 때 색시가 머리에 쓰는 족도리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변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2016.4.23 만호봉계곡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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