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나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살이풀로써
반그늘이며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학명은 Calth palustris L.var. Membranacea Turcz이다.
동이나물, 입금화(立金花)라고도 한다.
키는 약 50㎝ 정도이고, 흰색의 굵은 뿌리에서 잎이 뭉쳐난다.
잎은 심장모양의 원형 또는 달걀모양의 심원형이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5∼10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피고 황색이며 꽃줄기 끝에 1∼2개씩 달리고 꽃잎이 없으며 꽃받침 조각이다.
꽃이 시들고 종자가 익을 무렵이면 잎이 넓어지기 시작한다.
열매는 골돌(利咨)로 4∼16개씩 달리고 길이 1cm 정도이며 끝에 암술대가 붙어 있다.
옆으로 비스듬히 서는 것을 눈동의나물(C. palustris for. decumbens)이라고 한다.
꽃말은 “다가올 행복”, “금잔” 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물가에서 길러도 잘 사는 품종인데 수분기가 없으면 고사하기 때문에
수생식물과 같이 사는 경우도 볼 수 있고,
주변에는 박새와 습한 곳을 좋아하는 노루오줌이 같이 생존한다.
이름이 나물이란 이름이 들어있지만, 절대로 먹어서는 안 되는 꽃인데,
독성이 강해 복통, 구토, 어지럼증을 겪거나 심하면 경련이 일어나
정신을 잃을 수도 있으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016.4.30 영남알프스 단조늪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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