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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6.9.21 삽주

삽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학명은 Atractylodes ovata (Thunb.) DC 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길며 마디가 있고 향기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몇 개 갈라지며 높이가 3010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깊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35개이고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가 38cm이다.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 1개씩 달린다.

포는 꽃과 길이가 같고 2줄로 달리며 깃꼴로 갈라진다.

두상화는 길이가 1520mm이고 2030개의 관상화가 있다.



총포는 길이 17mm의 종 모양이고, 총포 조각은 78줄로 배열하며

바깥쪽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가운데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며 안쪽 조각은 줄 모양이다.

관상화의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길이 89mm의 갈색 관모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蒼朮)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 이뇨. 진통. 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장염. 감기 등에 사용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비슷한 종류로 잎자루가 없는 것을 용원삽주(A. koreana)라고 한다.

한국 .중국 동북부.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꽃말은 무병장수, 며느리 사랑이다.



2016.9.21 영남알프스. 천황산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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