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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8.6.2 꽃쥐손이

꽃쥐손이




1000m가 넘는 고산에서 자라는 귀한 꽃




천제단을 내려와 문수봉으로 가는 길목 군데군데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밝고 꾸밈없는 모습이 단연 돋보이는 녀석




예전 털쥐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꽃쥐손이로 통합되었다.




꽃쥐손이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고산지대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456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끝에서 원줄기가 나와서 곧게 자라고 포기 전체에 털이 퍼져 난다.

밑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57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과 톱니가 있다.

턱잎은 넓은 바소꼴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갈색이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는데,

지름 2.5cm로서 원줄기와 가지 끝에 38개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작은꽃줄기는 열매가 성숙할 때도 곧게 선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넓은 바소꼴이고 5개의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에 긴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로서 줄 모양이고 910월에 익는다.

설사를 멈추는 효능이 있어 지사제(止瀉劑)로 쓰인다.

한국. 일본. 중국. 몽골. 헤이룽강.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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