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시계

부산시계4 (진해구 가주동/주포마을~너더리고개)

일자: 2011.10.23

인원: 홀로

답사코스:

진해구 가주동/주포마을~주능선갈림길(新낙남정맥)~보배산~흥국사갈림길~382~두동고개~356.4~너드리고개

(하산) 너드리고개~임도~지사과학산업단지 버스종점

시간: 6시간/ 중식시간포함 아주 널~

GPS거리: 7.12km

 

부산지하철1호선 하단역에서 09:50 출발하는 강서16번 마을버스를 타고~

10:20 주포마을에 도착후 산행준비를 마치고 출발이다.

 

10:30 경주이씨 재실앞 정자에서 좌측의 민가(가주로 200번지) 골목으로 들어서서 폐쇄된 우물터에서

우측 길로 오르니 곧바로 산길로 연결되고~

 

 

 

10:34 지능선 등로와 만나고~

이곳이 바로 부산과 경남의 경계길인데 이곳에서부터 보다  정확한 시 경계길을 따를 수있다.

그동안 가덕도와 부산신항을 거쳐 온 구간은 섬이라는 특성과 매립지역(신항 일대)이자 보안시설로 인해

명확한 경계길을 따랐다고는 볼수없기 때문이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올라서니 서서히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그렇게 진행하다 어젯밤 폭음으로 몸 상태가 좋지않아 등로를 잠시 벗어난 지점에서 잠시 볼일(?)보고~

 

11:10 다시 출발하여 급경사의 오르막길을 진행하고~

11:45 주능선 갈림길에 도착한다.

 

이 능선길은 新낙남정맥길인데 예전 이곳을 지날 때의 내모습을 잠시 회상해본다.

 

이후 좌측으로 꺾어 진행하다 첫번째 전망대에 올라서고~

 

발 아래로 들머리인 주포마을과 부산신항과 가덕도가 한 눈에 들어오고,

다대포 몰운대 낙동강하구도 멋지게 조망된다.

 

11:55 두번째 전망대에 오르니 조망은 첫 번째 전망대와 비슷하고~

 

용원CC/골프장 남쪽에 있는 낮은 봉우리인 부인당/286.8m을 찾아보니 골프장에 가려 눈에 잘 띄지도 않는다.

 

삼국유사 가락국기에 따르면 부인당은 아유타국의 공주이자 수로왕비가 되는 허황옥 일행이 망산도에서

수로왕의 신하들과 조우한후 별포진에서 잠시 뭍에 내려 쉬면서 속바지를 벗어 산신령에게 폐백을 올린후

조금 더 배를 몰아 정박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는곳이다.

 

12:00 세번째 전망대를 지나고~

 

12:15 네번째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덕도의 전경

 

지나온 능선

 

내려서서 주포마을로 향하는 또 다른 갈림길을 지나고~

12:20 보배산 정상에 도착에 도착한.

 

 

부산 강서구 지사동 일대와 경남 김해시 장유, 율하 신도시 일부가 눈에 들어오고~

 

불모산 화산 굴암산~

 

12:30 좌측 주능선을 따라 내려서서,

12:35 우측으로 흥국사 갈림길을 지난다.

 

용담

 

 

14:00 능선길 주변으로 빽빽한 소사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소사나무는 목공예 재료로 인기가 높은 나무인데, 이런 소사나무 군락지는 300m이상 계속된다.

 

안부를 지나고 잠시 올라서면 정상 직전 우측에 멋진 전망바위가 있어 발길을 멈추게하고~

 

이게 뭣인지???

 

지나온 보배산의 전경

 

예전에 못본 웬 골프장???

 

부산과학지사 산업단지

 

거가대교. 그리고 거제도

 

14:15 그렇게 올라선 382봉 정상부에는 시그널에 마봉산이라고 적혀있는데~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25:1지형도상의 마봉산은 이곳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로 약 1.8㎞쯤 떨어져 있는

401m봉을 가르키지만 남쪽 아래 마을인 진해구 두동 주민들은 두 봉우리를 모두 마봉산이라 부르고 있다고한다.

 

14:20 382봉 정상에서 조금 더 내려서서 큰 바위 전망대에 오르고~

거가대교와 거제도가 한층 더 가깝게 다가오고 진해 웅동 일대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가야할 능선

 

이후 급경사의 내리막이 시작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이다.

준·희선배님의 新낙남길 격려문을 만나고~

 

14:40 세월속에 묻혀있는 고갯길인 두동고개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진해구 두동으로 하산하는 등로가 있다.

 

다시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그렇게 한바탕 올라서면 다소 완만한 등로가 계속 이어진다.

 

진행하다 뒤돌아본 382봉의 전경

보기좋은 넘~

 

15:30 산판길수준의 임도갈림길을 만나고 부산시계길을 계속 직진이다.

 

철 모르는 넘~

 

15:30 여주이씨, 함안조씨 묘에서 배낭을 내리고 잠시 휴식하고~

15:40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진행하니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수많은 잡목.넝쿨들이 진행을 방해한다.

 

15:55 삼각점이 있는 356.4m봉에 올라서고~

 

이곳에서 좌측은 마봉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너드리고개 지나 굴암산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우측으로 내려서니 이곳에서 부터는 등로를 정비해놓아 진행이 수월하다.

 

진행하다 굴암산을 바라보고~

 

16:10 세월속에 묻혀있는 고갯길인 너드리고개에 도착한다.

 

이곳 너드리고개에 시경계 이어가기를 멈추고 지사과학단지로 하산하기로 하고~

우측으로 2분정도 내려서니 임도를 만나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견공들의 환영식

 

16:30 지사동 매일정기 앞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산행 마무리를 하고~

15:10 출발하는 강서12번 마을버스를 타고 16:00 하단지하철역 도착

68번 버스 환승하여 개금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