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계11 (기장군 임기마을~정관면 병산마을.재실)

일자: 2012.1.29

인원: 지인들과~

답사코스: 철마면 임기리 임기마을~정관면 임곡리 임곡마을~월평마을~월평고개~용천산(湧天山·545m)

~방산재~병산마을

시간: 7시간/ 중식시간포함 널~널

 

부산지하철1호선 노포동버스터미널에서 50번 시내버스를 타고 임기마을 정류소에서 하차하고~

임기교를 건너 이번구간 답사의 출발점인 정자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08:40 출발이다.

 

가야할 시계길, 수영강 상류 저멀리 용천산이 어서오라 손짓한다.

 

임기마을 뒤로는 철마산이 우뚝하고~

 

잠시후 고속철 선로 아래 굴다리를 지나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꺾어 또 다시 굴다리를 지난다.

 

미나리꽝과 비닐하우스 등을 지나고~

 

09:00 좌측으로 작은 콘크리트 다리를 만나고~

다리를 건너지 않고 정면으로 이어지는 흙길을 따라 진행한다.

 

강에는 황금빛 꽃잎을 떨어낸 갈대가 무성한데 가을이면 멋진 풍경을 연출할 듯하다.

 

09:08 작은 지천을 지나는 다리를 건너니 삼거리인데~

좌측으로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넘어서면 양산시 웅상면 창기마을이다.

 

정면으로 길을 따르니 좌측에 공장 건물이 있고, 우측의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다시 내리막길이고,

그렇게 진행하니 길 좌,우측으로는 농원인데~

 

마침 쉬어갈수있는 나무의자가 있어 잠시 배낭을 내리고 아침을 안 먹은터라 뜨거운 차 한잔과

토스트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09:30 다시 출발한다.

 

잠시후 좌측으로 철망이 끝나고 그앞에 묘5기가 있는데 “부산시계~웅상1국도건설공사” 사업에 따른

묘지이장 안내판이 있다.

 

09:45 숲마을농원 입구를 지나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꿔 황다리교에서 강을 건너고~

 

수영강 하류에서 황어가 물길을 따라 이곳까지 올라온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데

지금은 부산시 상수원인 회동수원지가 건설되면서 황어의 모습은 볼수가 없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만난 7번국도

 

우측으로 200m가량 진행하여 임곡 버스정류장을 지나고~

임곡마을 표지석 우측으로 내려서서 굴다리를 통해 국도를 건넌다.

 

 

다시 맞은편으로 올라와 우측으로 잠시 가서 웅상대로 537번지가 붙은 주택 좌측 골목길로 진행하고~

T자형 삼거리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하고, 다시 만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09:57 허물어진 묘2기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꺾어 골목길을 지나고~

보기좋은 나지막한 흰 나무담장 집을 돌아가면 동네가 끝이난다.

 

10:00 공사중인 60번 지방도를 만나고~

 

우측으로 진행하다 첫번째 굴다리는 건너지않고 지나치고~

우측의 용천산이 어서오라 손짓하는 듯하다.

 

두번째 굴다리를 통과하여 우측으로 올라서면 정면으로 월평초등학교 건물이 보이고~

 

좌측 포장도로 산모퉁이를 따라 진행하고, 잠시후 만난 삼거리에서 좌측 오르막길로 진행하다

정면으로 작은 못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바꾼다.

 

저멀리 낙동정맥상의 원효산을 바라보고~

 

10:15 담장에 둘러싸인 “월평마을 동네체육시설”을 만나고~

 

정면의 골짜기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월평마을이 펼쳐진다.

 

이후 좌측의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만난 삼거리에서 좌측 “월평1길”로 진행하니 오르막길인데,

잠시후 축사가 나오면서 마을은 끝이난다.

 

 

10:23 용천지맥이 지나가는 단지방고개의 전경

 

우측으로 낮은 능선길을 따라 진행하니 허수아비가 반겨주고~

 

10:30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목늠고개에 내려선다.

월평마을 주민이 목넘개라고 부르는 이곳에서 남쪽은 월평마을이고, 북쪽은 웅상면 덕계리다.

 

이후 부산과 덕계를 잇는 7번국도가 지나는 월평고개까지 포장도로를 따르고~

 

10:42 7번국도가 지나가는 월평고개에 도착하고~

우측은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좌측은 양산시 웅상읍이다.

 

좌측 횡단보도를 통해 7번국도를  건너고~

정면의 포장도로 공장들 사이를 올라 덕계성심병원·신세계병원 입구를 지난다.

 

10:55 옛 웅상면 예비군 훈련장 초입엔 국도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공사로 군데군데 망가진 길을 따라 훈련장 우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 진행하다

훈련장이 끝날무렵 “웃는얼굴” 글이 새겨진 작은 표지석을 지나고~

 

철조망이 쳐진 주위 공터에 배낭을 내리고 막초한잔하며 휴식이다.

휴식하다 바라본 낙동정맥상의 원효산.천성산의 전경

 

11:25 다시 출발하여 잠시 더 오르면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끝이 나는데~

이곳에서 부산시계길은 포장도로가 끝나기 20m전 우측 희미한 길로 내려서서 작은계곡을 건넌후

곧장 정면으로 오르지 말고 우측 능선 방향을 향해 통나무 세 개가 놓인 옛 훈련장 시설 좌측으로 진행한다.

 

이후 능선에 오르면 뚜렷한 길이 나타나면서 완만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11:40 좌측에 묘5기가 있는 삼거리를 지난후부터 본격적인 급경사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진다.

 

12:15 용천산 정상에 오르고~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시계길을 따라 동남쪽 능선으로 이어간다.

12:25 정면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니 백운산과 망월산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겹쳐 있고~

 

12:40 또 다른 전망대를 만나고~

이곳에서는 정면 멀리 달음산이 눈에 들어온다.

 

 

13:10 489봉 정상부 근처 적당한 공터에 배낭을 내리고~

이어 펼쳐지는 산해진미와 오고가는 막초속에 시간은 흘러만 가고, 14:30 다시 출발이다.

 

14:35 방산재/진태고개 갈림길을 만나고~

 

이곳에서 우측은 진태고개(정관고개)로 이어지는 용천지맥이고~

시계길은 좌측 방산재로 이어지는 용천북지맥 방향이다.

 

15:10 능선이 갈라지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서서히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15:20 방산재에 내려서면 바로 옆이 동부산컨트리클럽 골프장 그린이다.

 

이곳에서 시계길은 정면의 능선을 따라 이어지지만~

사유지인 동부산 골프장으로 인해 곧바로 진행할 수가 없고, 예전 이곳에서 해운대골프장을 지나

산신제단이 있는 투구봉까지의 부산시계길은 몇번 진행해본터라~

우측으로 내려서서 병산골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우회하여 진행하기로 한다.

 

15:30 갈림길을 만나 좌측 묘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고~

15:35 병산마을 재실이 있는 도로와 만난다.

 

이곳에서 이번구간 시계길 답사를 마치고, 우측의 도로를 따라 내려서고~

15:40 병산마을회관에 도착해 오늘구간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후 도로를 따라 병산지를 지나고~

산막갈림길을 지나 정관신도시 현진에버빌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고~

 

잠시후 도착한 1008번 시내버스를 타고 장전동 지하철역에 하차,

지하철1호선을 타고 서면역에서 지하철2호선으로 바꿔탄후 개금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