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3.1.13
산행코스:서구 암남동.모지포마을회관~암남공원후문~두도전망대~희망정~암남공원입구~진정산등산로입구
~예비군훈련장입구.쉼터~장군산정상·헬기장~감천배수지~서구.사하구 경계도로
전체산행거리:9.2㎞ 산행시간:휴식포함 3시간10분/ 널 널~
개금역에서 지하철2호선을 타고 가다 서면역에서 1호선으로 바꾸고~
자갈치역에서 내려 시내버스 7번으로 갈아타고 간다.
10:20 “모지포마을”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우측에 모지포마을회관/경로당이다.
정면 좌측에 있는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방향으로 진행하고~
원양프라자 건물 맞은편 “소독창고” 입구에서 30m 더 진행하면 10:27 암남공원 후문이다.
암남공원 안내도
잠시후 수산물도매시장 방향 갈림길을 지나니 정면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데,
저멀리 몰운대 방향을 바라보고~
인간존재를 위하여 버리는 것은 가능한가? (It is possible for human being to discard?)
가공된 철제와 자연석재를 사용하여 물성을 강조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극명하게 드러나는 두개의 상이한 재료가 함께 만나면서 보여주는 물성의 대비와 아울러 행위와 그 결과 또는
원인과 결과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역동적인 상호교감이 미니멀리즘과 같은 단순한 미학적 논리와 인과의 법칙과 같은
동양적 불교사상의 통합적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토다 유스케/ 1962-
숨쉬는 돌 (Breathing stone)
돌 사이를 드나들 수 있게 하여 푸른 숲에서 웃고 장난치며 노는 아이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안 시형/ 2003-
몸: 삶의 터-합/合 (Body as site-synthesis)
철제 구조물에서 또 다른 유기적인 사물과의 관계를 알아보려고 한다.
마치 산업화 되고 규격화된 도심 속의 시멘트 구조물과 우리의 삶을 우리가 바라보듯이…
-김 원경/ 1953-
10:42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두도앞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하고~
10:54 철제난간이 있는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 두도앞 전망대로 향한다.
11:00 두도앞 전망대
땡겨본 두도
우측 두송반도, 몰운대를 바라보고~
감천앞바다
영도방향
한동안 조망을 즐기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로 되돌아나온후 정면 돌계단을 올라
운동기구가 있는 쪽으로 진행하면 참호를 지나 내리막길이 잠시 이어진다.
11:15 화장실과 공중전화부스를 지나고~
천국의 열쇠 (key to Heaven)
작가는 세상에 대한 진실의 소리를 양감이 풍부하고 친숙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인간의 복지와 권리신장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바치는 인류라는 이미지와 리투아니아 전통에 기반을 두고서
몇 개의 부분들이 서로 절합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Algridas Bosas/ Lithunnia 1943-
11:22 임도삼거리에서 정면의 오르막길로 진행한다.
11:25 희망정
지나온 능선
영도앞바다
11:30 우측에서 돌아오는 넓은 길과 만나고, 암남공원관리사무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잃어버린 시간 (Lost Time)
현재의 문명. 문화. 시간 등에 대한 생각을 말(馬)에 비유하여 형상화한 이 작품은 작가자신의 문명관을 표현하고 있다.
말은 작가 자신이며 말의 하반부는 문화를. 상반부는 문명을. 배면은 시간을 상징한다.
-이 영춘/ 1964-
여정 (Itinerary)
인간의 삶은 긴 여정이다.
거대한 가방속에 여행자의 파생물인 자켓. 우산. 안식처인 의자. 자연을 상징하는 코끼리를 표현하여 여정을 상징화 하였다.
-김 근배/ 2003-
530 (작품의 명제는 작가가 작품을 제작한 숫자임)
결코 빠르지 않는 움직임과 가볍지 않은 무게감을 주는 작품으로 증첩된 자연석의 구축적인 모습이
압도적인 운동감과 중량감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크게 드러나지 않은 최소한의 인공적 요소를 가미하여
원초적인 역동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Francois Weil/ 1964-
암남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바라본 영도의 전경
11:50 암남공원 입구
암남공원 입구 삼거리에서 우측에 있는 중국음식점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고~
12:20 암남공원 버스정류장에서 길 건너 10시 방향에 있는 “진정산 등산로 입구”에서 다시 산으로 올라간다.
초반 급경사의 나무계단을 오르면 등로는 산 사면 우측으로 우회하고~
뒤돌아본 암남공원입구/ 동섬의 전경
12:40 군부대로 연결되는 콘크리트 도로와 만나고~
진정산(143.6m) 정상 주변은 군부대로 출입이 통제된다.
나무사이로 바라본 송도해수욕장
영도
잠시후 우측 내리막길을 따라 100m 정도 이동하여 군부대 “후문통제안내” 표지판 옆 산길로 오른다.
13:00 예비군 훈련장 입구 쉼터
여기서 30m쯤 더 가서 좌측 위로 보도블록이 깔린 길로 올라가면 예비군 훈련장이다.
훈련장 사이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나무가 없어 바로 아래 송도해수욕장과 뒤로 영도와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길
13:10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장군산(將軍山·152m) 정상부의 전경
송도앞바다
정면으로 천마산, 그 좌측으로 옥녀봉과 시약산이 조망되고~
당겨본 천마산의 전경
당겨본 시약산의 전경
13:15 삼거리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진행하고~
13:20 감천배수지를 지나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고~
13:30 사하구와 서구의 경계 표시가 있는 도로에서 산행마무리를 한다.
이후 61번 버스를 타고 가다 67번 버스로 환승하여 개금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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