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차게 절하는 법 -청견스님-
절하는 동작
(1) 얼굴
밝고 맑고 미소 띤 얼굴로 정면을 응시한다.
☢ 주의
* 미간을 찌푸리거나 긴장된 얼굴 표정이 안 되도록 한다.
* 눈을 뜨고 머리는 단정히 묶는다.
(2) 합장자세
① 다섯 손가락을 붙여 양손을 마주 붙인다.
☢ 주의
*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이 떨어지지 않게 합장한다.
② 합장한 손끝이 코끝 · 배꼽과 일직선이 되게 심장의 가슴 위치에 놓으며,
팔꿈치는 옆구리에서 약간 떨어질 정도로 놓는다.
☢ 주의
* 양팔과 손을 직각되게 하면, 어깨가 굳어져 스트레스를 받은 것과 똑같게 된다.
* 팔꿈치를 벌리지 말고, 합장한 손이 삐뚤어지면 안 된다.
* 합장한 손끝은 턱이나 입에 대지 말고, 손을 얼굴로 올렸다 내렸다 하지 않는다.
* 합장한 손을 가슴에 너무 밀착시키지 않는다.
(3) 서 있는 자세
① 얼굴의 코 · 가슴의 명치 · 배꼽이 일직선이 되고, 양귀 · 양어깨 ·
양옆구리가 평행선이 되어야한다.
② 양 뒤꿈치와 양 엄지발가락 · 양 무릎을 붙이고, 엉덩이 근육이 죄인 상태로,
허리와 가슴과 어깨를 펴고,당당한 자세로 서면, 기운이 아랫배로 모이며 단전호흡이 저절로 된다.
☢ 주의
* 얼굴 · 어깨 · 허리 · 엉덩이 · 다리가 삐뚤어지게 서 있으면 안 된다.
* 무릎과 무릎 사이가 너무 벌어지면 안 된다.
* 전신의 힘을 뺄 것, 특히 어깨의 힘을 뺀다.
(4) 기마자세와 무릎 꿇는 자세
① 허리를 반듯이 펴고 양 엄지발가락 사이를 약간만 벌리고, 무릎이 땅에 닿는 소리가 나지 않게 한다.
② 양 무릎을 붙이며 양 엄지발가락을 축으로 뒤꿈치를 엉덩이가 들어갈 정도로 벌리고,
발가락을 꺾으며 무릎을 꿇으면, 몸속에 있는 정전기가 빠져나가고 용천혈이 열린다.
③ 발가락은 방석에 닿을 정도에 위치한다.
④ 새끼발가락이 꺾이며 새끼발가락 쪽 발바닥이 바닥에 닿아야 한다.
☢ 주의
* 허리를 구부리지 않는다.
* 무릎 사이를 너무 벌리지 않는다.
* 무릎이 바닥에 닿을 때 쿵하는 소리가 나면 안 된다.
* 얼굴 · 어깨 · 허리 ·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면 안 된다.
* 양 뒤꿈치를 붙이고 엉덩이를 누르면, 엄지발가락과 발바닥, 발등에 통증이 오게 된다.
* 발을 먼저 포개면 안 된다. (절하는 리듬이 깨어진다.)
(5) 무릎 꿇는 자세로 바닥에 손 짚기
① 손가락은 가지런히 붙이고, 손과 손 사이는 자신의 볼 간격만큼 벌린다.
② 손 짚는 위치가 중요한데, 손바닥 손목 부위가 접족례 하였을 때
자신의 귀 앞에 있어야 하고, 팔꿈치는 무릎 조금 앞에 있어야 한다.
③ 팔꿈치를 구부려 무릎 앞에 놓고, 손을 짚고 손 짚는 위치를 정확히 익힌다.
④ 발가락을 꺾고 허리를 펴고 합장한 자세에서, 손과 손 사이는 볼 간격으로 벌리며,
허리를 구부리고 팔을 쭉 펴 손을 짚는다.
☢ 주의
* 손을 짚을 때 엉덩이를 들지 않는다.
* 손과 손 사이는 너무 벌리거나, 서로 붙을 정도의 좁은 간격을 취하지 않는다.
* 손을 너무 멀리 짚으면서 절하면, 허리 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 손을 알맞은 위치에 짚지 않고 너무 무릎 가까이 짚으면 가슴을 움츠리게 되어,
폐와 심장에 부담이 가게 되며, 이렇게 절하는 사람은 소심하고 부정적으로 된다.
(6) 손 짚고 앞으로 살짝 나가며 발포개기
① 손목이 꺾이며 손등과 팔이 직각이 될 정도까지만 상체를 앞으로 내밀면,
손바닥 노궁혈이 열리며 심장 · 폐 · 머리, 즉 횡격막 윗부분의 압력이 떨어진다.
② 상체가 앞으로 나가면 어깨가 움직여져 굳었던 어깨가 풀리며,
그 순간 왼발이 오른발 발바닥 위에 놓이게 포갠다.
③ 양 무릎과 양손에 몸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고, 몸이 허공에 둥둥 떠 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 주의
* 상체가 너무 앞으로 나가 손바닥에 무게가 느껴지면 안 된다.
* 상체가 앞으로 알맞게 나가지 않으면, 어깨 굳은 것이 잘 풀리지 않게 된다.
* 상체가 앞으로 나갈 때 고개를 너무 숙인다거나 턱을 쳐들지 않는다.
* 발 포갬 상태가 엉덩이에서 볼 때, 한쪽으로 치우치게 하지 않는다.
* 팔꿈치가 구부러진 상태로 바닥을 짚고 있으면, 고혈압은 혈압이 더 높아지고
저혈압은 더 떨어진다.
(7)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붙이고 이마를 땅에 대기
① 엉덩이를 발뒤꿈치에 붙이며 동시에 이마를 땅에 대면, 뇌 속에 들어 있는 정전기가 빠져 나간다.
② 이마를 땅에 대며 목과 어깨를 늘이면서 코가 땅에 닿게 하면, 중단전차크라가 열리는 효과가 크다.
③ 손과 팔꿈치는 다리처럼 일직선이 되게 한다.
④ 몸을 최대한 바닥에 낮추며 엉덩이를 뒤꿈치에 대면, 척추가 바르게 교정되며,
척추측만증이나 디스크등 허리병이 치유된다.
☢ 주의
* 팔꿈치를 양옆으로 벌리면 호흡은 거칠어지고 혈압은 높아지며 코 막힘 현상이 일어난다.
* 손가락은 벌리지 말고 가지런히 한다.
* 엉덩이를 들지 않는다.
* 이마와 코를 바닥에 대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인한 목 뻣뻣함 · 어깨 굳음 ·
뒷골땅김 등이 풀리지 않고, 중단전이 열리지 않아 호흡 수련이 안 된다.
* 엉덩이를 먼저 내리고 이마를 땅에 댈 때, 다시 엉덩이를 들며 몸을 끄덕대면 안 된다.
* 발가락 끝만 방석 밖에 있게 한다.
* 머리, 팔꿈치는 바닥에, 엉덩이는 뒤꿈치에 동시에 닿게 한다.
(8) 접족례
① 엉덩이를 뒤꿈치에 대면서 이마 · 코가 땅에 닿는 순간, 양손을 뒤집어 손목 부분이
귀 앞에 놓이게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이고 손바닥을 펴고, 손목을 꺾으며 손바닥이
수평을 이루게 하여 공손한 마음으로 부처님 발을 받들어 모시는 공 경례를 한다.
② 바닥을 짚은 손을 뒤 짚으며 손등쪽 손목을 꺾으며 자연스럽게 손을 올리면,
손바닥의 노궁혈이 열리며 심장이 튼튼해지고 가슴이 시원해진다.
☢ 주의
* 손가락을 벌리지 않는다.
특히 엄지손가락을 벌리면 분별심이 많아지며, 번뇌가 들끓게 되고 잘난 척하는 아상이 커진다.
* 손바닥쪽 손목을 꺾으며 접족례를 하게 되면, 노궁혈이 막히며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고집불통이 된다.
* 접족례를 하며 엉덩이를 끄덕거리는 동작을 하게 되면, 호흡이 부자연스러워지며 숨이 차게 된다.
* 손바닥을 오목하게 움직이면 안 된다.
* 양손바닥의 수평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9) 손 짚고 머리 들며 팔꿈치 펴서 앞으로 나가며 발가락 꺾기
접족례 자세에서 손 짚고 머리 들고, 팔꿈치를 펴고 앞으로 나가며
양 엄지발가락은 붙이고, 양 뒤꿈치를 벌리고 발가락을 꺾는다.
☢ 주의
* 손목이 꺾여 손등과 팔이 직각을 이룰 정도 보다 더 나가거나 적게 나가면 안 된다.
* 팔꿈치를 완전히 펴지 않은 상태에서 몸이 앞으로 나가면 안 된다.
* 양 엄지발가락 사이를 띄우고 양 뒤꿈치를 붙이면 안 된다.
(10) 엉덩이 집어넣고 합장
엉덩이를 양발뒤꿈치 사이에 집어넣고 가볍게 양손을 모아 허리를 펴며 합장한다.
☢ 주의
* 손에다 힘을 주고 허리를 펴는 동작을 먼저 하면, 힘이 빠지고 혈압이 오르고,
허리에 무리가 오게 된다.
* 합장하며 솟구치듯이 무릎을 꿇지 않는다.
* 손으로 바닥을 끌지 않는다.
* 양손을 바닥에서 동시에 떼지 않으면, 어깨의 균형이 좋지 않고 호흡조절이 나빠진다.
(11) 탄력으로 일어서기
① 양 엄지발가락과 뒤꿈치를 붙이고 양 무릎을 붙이면서 일어서면,
복잡한 생각들이 사라지고 가슴 답답한 감정들이 녹아진다.
② 허리와 가슴, 어깨를 편다.
③ 무릎 안쪽 근육에서 엉덩이로 이어진 근육을 죄이며, 아랫배가 빵빵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단전호흡이 되어 기운이 모아지고 가슴이 열린다.
④ 턱을 몸 쪽으로 당기고 얼굴을 바르게 한다.
⑤ 발가락,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가슴, 어깨가 동시에 펴지게 한다.
☢ 주의
* 양발뒤꿈치가 붙지 않아야한다.
* 일어선 자세에서 배를 앞으로 내밀지 않는다.
* 아랫배에 기운이 모이기도 전에 절을 다시 하거나, 다음 자세로 넘어가면 안 된다.
* 합장한 손을 움직여 턱이나 입 · 얼굴 쪽으로 올라가게 하지 말고,
손이 가슴에서 삐뚤어지면 안 된다.
* 몸을 좌우로 흔들며 일어서지 않는다.
* 턱을 쳐들면 척추에서 머리로 올라가는 독맥이 막히고,
고개를 너무 숙이면 머리에서 배로 흐르는 임맥이 막힌다.
(12) 고두례
절을 마칠 때 접족례를 취한 후 바로 일어서지 않고,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들고 팔꿈치를 바닥에 붙인 채,
두 손을 이마 앞으로 모아 합장한 엄지손가락을 미간 사이의 상단전차크라에 대고,
축원하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며 다시 접족례를 한다.
☢ 주의
* 엉덩이와 팔꿈치를 들지 말고 머리만 들면서 합장한다.
* 합장 축원하는 동안 복식호흡이 저절로 이루어지므로, 정확한 자세를 취하며 진지한 마음으로 한다.
(13) 절을 마치며 기도하는 자세
① 마지막 절과 고두례를 한 후, 합장한 상태에서 팔꿈치를 무릎에서 20cm쯤 앞으로 내밀고
무릎 사이를 30cm쯤 벌린 채, 지극한 마음을 모아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를 올린다.
② 코로 숨을 들이쉬며 마음속으로 ‘부처님’
③ 코로 숨을 내쉬며 마음속으로 ‘고맙습니다.’
④ ‘부처님 고맙습니다.’를 30번 정도 한다.
⑤ 자신의 축원기도를 현재완료형으로 한 가지만 간단명료하게 한다.
☢☢☢ 효과
* 감사하고 긍정적이며 밝은 마음이 되는 수승한 기도 성취의 비법이다.
* 머리는 맑고 가슴은 시원하며 어깨가 가볍고 몸은 상쾌해진다.
* 단전혈이 열리며 자동 단전호흡이 된다.
* 가벼운 허리 병 정도는 단 한번에도 치유된다.
◆ 주의
* 숨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고 혀는 입천장에 말아 붙인다.
* 정신집중이 잘 되어 또렷하고 맑을 때는 눈을 감고 기도를 해도 무방하나,
가능한 반개(半開)하는 것이 산만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단전 아랫부분에 생각으로 점을 하나 그리고, 그 부분에 마음을 집중하여
옆구리 · 가슴 · 배가 움직이지 않도록 숨을 고르며 기도한다.
* 절수행자 중에 백일기도가 끝날 때 쯤, 우환이니 재앙이 와서 기도가 깨졌다는 상담을 이따금 받는데,
절수행이란 잠재의식의 깊은 곳에 있는 업장을 올라오게 하여 소멸시키는 수행인데,
올라온 업장이 소멸되기 직전 절 수행을 그만두게 되어 현실 업장이 된 경우이다.
이렇게 마지막 기도를 하여 소멸시킬 것을 다 소멸시키고 가라앉힐 업장은 다 가라앉힌 후에 절을 마쳐야 한다.
업장이 가라앉은 증거는 호흡이 고요해져 있는가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
* 고두례 자세나 기도자세에서 손이 바닥에 닿고 얼굴이 손위에 있으면 코가 맹맹해지며
혈압이 오르고 상기되어 화내고 있는 것과 똑같아 절 수행 마무리을 잘못한 경우이다.
(14) 무릎풀기
앉은 자세로 다리를 쭉 뻗고 무릎에 힘을 주고, 발목과 발을 몸 쪽으로 꺽었다 폈다하며,
무릎과 무릎 주변 오금을 양손으로 뜨겁게 열이 날 때까지 문지른 후,
손바닥으로 3분 정도 두드리고 쪼그리고 앉아 무릎을 짚고 오리걸음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3분 정도 걸으면 무릎건강에 아주 좋다.
흡흡호 호흡법
합장하고 일어서며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흡), 다시 기마자세로 무릎 꿇으며 코로 또 숨을 들이마시고(흡),
손 짚고 앞으로 살짝 나가며 발 포개고 몸을 접어 엉덩이를 뒤꿈치에 대고
이마가 바닥에 닿기 직전부터 입으로 숨을 내쉬기 시작하여, 접족례를 하고 합장할 때(호)까지
숨을 길게 내쉬게 되는 것을 저절로 무의식중에 되게 해야 한다.
들숨은 코로 짧고 간단하게, 날숨은 입으로 길고 가늘고 부드럽고 고요하게 해야 한다.
(1)들숨의 방법
① 입을 다물며 합장함. 합장할 때는 반드시 입을 다물어서 들숨 시에 코로만 숨이 들어오게 해야 하고,
초기 수행자는 입다뭄을 철저히 지키고 숨이 들어오든지 나가든지 들숨은 연습하지 않는다.
② 무릎 꿇고 입 다물고 합장한 자세에서 일어서보면 횡경막이 움직이며 저절로 아랫배 단전으로
숨이 들어오게 되어 우주의 밝은 기운이 단전에 모인다.
③ 서 있는 자세에서 입을 다물고 합장한 자세의 기마자세로 무릎을 꿇어보면, 단전호흡이 되는
정상적인 수행자는 횡격막이 움직이며, 저절로 아랫배단전으로 숨이 들어와서 우주의 밝은 기운이 단전에 모인다.
④ 일어서며 사두박근을 살짝 조이면 저절로 단전아래 치골 들숨이 된다.
☢ 주의
* 코에 이상이 있거나 입 벌리고 숨을 쉬는 습관이 있거나 어깨나 가슴을 들먹거리며
숨을 거꾸로 쉬는 수행자는 들숨 호흡법을 연습하지 말고 동작만 중점적으로 연습한다.
* 바른 자세 동작에서 저절로 들숨이 두 번 연거푸 이루어지게 해야지 의식적으로 연습하면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진다.
* 가슴과 어깨를 들먹거리며 의식적으로 숨을 들이쉬거나 팔꿈치를 쳐들며 의식적으로
숨을 들이쉬면 안 된다.
* 단전 아랫배로 숨을 들이쉬려고 의식적으로 길게 깊이 들이쉬면 안 된다.
* 호흡법 수련에서 들숨 처리를 잘못하여 심신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 중단전차크라가 막혔는데 억지로 숨을 깊이 들이마시거나 숨을 아랫배로 끌어당기면
옆구리가 땡기거나 명치 부위가 아프거나 답답하고, 얼굴이 노래지고 검어지며 호흡이 나빠지게 된다.
* 절하는 동작을 많이 연습하여 절하는 동작이 저절로 되어질 때 호흡법을 수련한다.
(2) 날숨의 방법
① 입을 오므리고 윗입술 가운데서 아랫입술 쪽으로 휘파람을 불 때처럼 가늘고, 길고, 부드럽고,
고요하게 내뱉는 것이 원칙이나, 폐에 노폐물이 많은 초기 수행자는 당분간은 숨소리를 크고 강하고
길게 내쉬어 빠른 시일 내에 폐를 깨끗이 정화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고 유익하다.
② 무릎 꿇는 자세에서 손 짚고 앞으로 살짝 나가면서 발 포개고 이마를 땅에 대며 동시에 엉덩이를
뒤꿈치에 닿게 몸을 낮추어 접고, 접족례를 올리고 다시 손 짚고 앞으로 나가면서 발가락을 꺾고
엉덩이를 집어넣고 합장하는 자세의 동작이 자연스럽고 리드미컬하게 될 때까지 연습을 많이 한다.
③ 평상시 자세로 숨 뱉는 연습을 알맞은 길이로 많이 한다.
④ 숨을 내뱉는 타임이 중요한데 이마가 바닥에 닿기 직전(15cm)에서부터 숨을 입으로 내쉬어
접족례하고 무릎 꿇고 허리를 완전히 펴기 직전까지 내뱉고 합장하는 동작을 빠른 속도로 연습한다.
⑤ 날숨의 동작이 저절로 되고 숨이 자연스럽게 대입되면 숨에 맞춰 동작을 취하는 연습을 하여 동작과 호흡,
호흡과 동작이 완벽해지면 입으로 숨을 내뱉을 때 숨소리가 자신의 귀에 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요히 뱉어
호흡과 마음을 가라앉히면 번뇌가 사라지고, 절 삼매가 오며, 인생의 걸림돌인 악업의 업장이 소멸된다.
⑥ 자신의 숨소리를 귀로 듣고 마음의 귀로 관하면 집중력이 향상되고 번뇌 망상이 확실히 줄어든다.
☢ 주의
* 동작이 저절로 되지도 않고 자세가 좋지 않은 상태로 호흡대입 연습을 하지 말라.
동작과 자세가 좋지 않은 수행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숨이 정확하게 대입되지 않는다.
* 날숨을 너무 길게 하여 가슴과 폐에 무리가 오고 눈과 머리에 혈압이 오르게 하면 안 된다.
* 중단전차크라(가슴명치)가 막힌 수행자는 호흡대입 연습을 하지 말고 가슴을 손바닥으로 툭툭 쳐서
사기를 내보내는 도인법을 하고, 절을 하여 가슴 부위가 시원하고 몸이 가볍고 부드러워지면
호흡을 대입하는 연습을 한다.
* 접족례 동작에서 잠시도 지체하지 말라.
(3) 전체 동작에 들숨, 날숨 대입법
① 무릎 꿇고 합장하고 입 다물고 양 엄지와 뒤꿈치 · 무릎을 붙이고 허리 · 가슴 · 어깨를 펴며 일어서면,
저절로 숨이 코로 들어와 아랫배로 단전호흡이 되고, 다시 기마자세로 무릎 꿇을 때 코로 숨이 들어오며,
평상시보다 폐활량이 30% 정도 커진 상태의 들숨이 되는데 무의식중에 저절로 되어야 한다.
(초기 수행자는 미리 들숨을 연습하지 말고 합장과 동시에 입을 다무는 것만 지키고 들숨은 연습하지 않는다)
② 무릎 꿇고 손 짚고 머리가 바닥에 닿기 직전부터 입으로 숨을 뱉으며 접족례를 하고, 다시 손 짚고 앞으로 나갔다 엉덩이를
집어넣고 무릎 꿇고 발가락을 꺾고 허리를 완전히 펴기 전까지 입으로 숨을 가늘고 길고 부드럽고 고요하게 내쉰다.
☢ 주의
* 처음 수행자는 연속으로 여러 번 절하지 말 것.
* 전체적인 동작에 숨을 정확히 대입한다.
* 숨이 차고 헐떡거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면 서 있는 상태에서 호흡과 맥박을 고른다..
(4) 흡흡호 호흡법의 효과
① 폐활량이 평소보다 30% 이상 커지고, 숨은 평소보다 5배 이상 길어지며, 몸과 마음이 일시에 안정된다.
② 평소 절을 많이 하여 폐가 정화된 수행자는, 108배를 2~3회 정도 해도 숨차거나 헐떡거리거나 맥박이 빨라지지
않는데, 입으로 쉬는 날숨이 길면서 숨차지 않는 것이 심신건강에 효과가 크고, 절 삼매를 이루는 데도 더욱 효과적이다.
③ 발끝부터 머리 · 손끝까지 관절 · 근육 · 신경 등이 좌우대칭이 되어 전체적으로 움직여주므로 혈액순환이 월등히
좋아지고, 산소 공급이 잘 되어 지방의 분해가 많아져 뱃살과 허리 살 등이 집중적으로 빠진다.
④ 숨이 차고 헐떡거리고 맥박이 빨라질 때는, 공격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나와 성질이 난 상태와 같은데,
흡흡호 호흡법으로 절하면서 날숨이 길어지면 엔돌핀과 쾌락 호르몬인 토파민 · 다이놀핀 등의 호르몬이 나와 기분이
상쾌해지고 그 호르몬이 에너지로 바뀔 때 알파파라는 뇌파가 형성되어 번뇌 망상이라는 지식이 가라앉아
마음이 고요해지고 맑아지고 밝아진다.
⑤ 수승화강이 저절로 되어 손 · 발 · 배 · 무릎 · 허리 등은 따뜻해지고, 눈 · 이마 · 머리 등은 시원해지며,
실제로 108배만 하여도, 정수리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고 입안에 달콤하고 청량한 침이 나와
몸이 부드러워지고 활력이 생긴다.
⑥ 숨을 들이쉬면 폐에 공기가 가득차고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아랫배에 압력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기 순환도 좋아지며, 단전에 우주의 맑고 밝은 기운이 가득 차게 될 때 몸에 있는 나쁜 기운은 저절로 빠져나가며,
용기 · 배짱 · 뱃심 · 허리힘이 좋아지며 신장과 방광이 건강해진다.
⑦ 머리가 복잡하고 골치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고, 어깨가 짓눌리듯 무겁고, 전신에 힘이 없어 무기력하고,
얼굴에 열이 나고 혈압이 높고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세, 감기몸살 · 불면증 · 허리병 · 무릎병 · 위장병 · 홧병 ·
상기병 · 변비 · 비만 등이 짧은 순간에 치유된다.
⑧ 절하고 나서 피곤하고 기운 없고 몸살 나는 것은, 산소공급이 안 되어서 지방이 에너지로 바뀌지 못해 당분이 소모되어,
피로물질인 젖산이 되기 때문이다. 이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는 것이 산소이다. 호흡에 맞춰 절하면 오히려
절하기 전보다 더 생생하고 피로도 없어지고 건강하며 예방의학 법으로 운동 건강법으로 최고다.
⑨ 무의식중에 단전으로 깊이 두 번 들이마시며 날숨을 길게 하여 빠른 시일에 폐가 깨끗하게 정화되어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다. 폐가 좋지 않고 약한 사람은 슬픔과 우울증과 눈물이 많은 업장이 있는데,
폐가 건강해지면 이런 업장이 사라진다.
또 폐에서 담배의 니코틴을 거부하게 되어 담배를 끊게 되는 확률이 높다.
(5) 숫자 대입하는 법
① 양 발끝을 모으고 서 있는 자세에서 무릎을 꿇으며 마음을 발끝에 모으고 마음속으로 “하나”
② 접족례하고 무릎 꿇으며 발끝에 마음을 모으고 마음속으로 “하나”
③ 일어설 때 양발뒷꿈치 붙는 곳에 마음을 모으고 마음속으로 “하나”
④ 절 한 번에 한 숫자를 3번 대입하며 108회 까지 한다.
1,080배 할 때는 108배 1회하고 왼쪽 눈썹에 표시, 108배 2회 오른쪽 눈썹, 108배 3회 왼쪽 눈,
108배 4회 오른쪽 눈, 108배 5회 왼쪽 귀, 108배 6회 오른쪽 귀, 108배 7회 코, 108배 8회 입,
108배 9회 턱, 108배 10회 얼굴에 대입하여 실천하면 집중력 향상에 좋다.
3,000배 할 때는 1,000배 후 머리, 1,000배 후 가슴, 1,000배후 하체에 대입한다.
숫자 대입시 숫자가 혼돈되거나 잊어 벼렸을 때는 처음부터 다시 대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
뇌와 몸이 각성되어서 또렷한 정신과 마음 집중이 향상된다.
(6) 부처님 감사염송 대입하는 법
① 양 발끝을 모으고 성 있는 자세에서 부처님처럼 미소 짓고 무릎 꿇으며,
마음을 발끝에 모으고 “부처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를 마음속으로 염송하고,
② 접족례 후 일어설 때 부처님처럼 미소 짓고 발끝에 마음을 모으고 일어서며
“부처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를 마음속으로 염송한다.
시계를 보면서 절하면 집중이 흩어진 상태가 되니, 자명종을 45분 정도 맞추어
자신의 몸 뒤에 놓고 절하다가 자명종이 울리면, 7정례한 후 축원발원기도를 하고 끝낸다.
(7) 참회 절 수행
부처님 감사염송수행 ①과 ②처럼 “세세생생 지은 잘못 참회합니다.” “부모님께 참회”,
“감정이 좋지 않은 분의 얼굴을 떠올리고 그 이름을 부르며 직접 참회”하는 절을 한다.
참회 정진만 하면 잠재의식에서 부정적인 생각이나 마음이 자꾸 떠오르게 되니
끝마무리는 참회 정진한 내용을 부처님께 바치고
“부처님 크신 은혜 고맙습니다.”를 대입하여 7정례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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