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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여행

2015.3.22 양산/천성산(성불암계곡~상리천계곡)

일자: 2015.3.22

산행코스: 양산/용연마을버스정류소~내원사입구~성불암계곡

~집북재~상리천계곡~용연마을버스정류소

인원: 홀로

GPS거리: 11.35  널 널/7시간

 

부산지하철1호선/명륜역 버스주차장에서 언양行 12번버스를 타고~

양산/하북면 용연마을버스정류소에 하차후 내원사방향으로 진행한다.

 

용연천 하류가 왜 탁한가 했더니 상류에서 한창 공사중이다.

 

내원사일주문 매표소

 

일주문주차장內 익성암

 

천성공룡능선이 조망되고~

 

천성산(千聖山)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예전 원적산 이라고 불렸으며 높이는 922m이다.

태백산계에 속하며, 남서쪽에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있는 산을

원효산(元曉山)이라 하였는데, 양산시에서 이전의 원효산을 천성산 주봉(主峰)으로 하고,

이전의 천성산(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가지산, 운문산, 신불산, 영축산과 함께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한다.

원효암을 비롯하여 홍룡사(虹龍寺성불사(成佛寺혈수폭포(血水瀑布) 등의

명승지가 산재하며 2봉의 북서쪽 사면(하북면 용연리)에는

통도사(通度寺)의 말사(末寺)인 내원사(內院寺)가 있다.

희귀한 꽃과 식물·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가을에는 울창한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산 정상은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성불암 입구

 

이정표상의 성불암계곡으로 올랐다가 노전암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머리조심 하입시더~

 

잠시 이어지던 나무테크길이 끝이나고~

 

성불암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악우대를 지나고~

 

얼레지의 환영인사가 시작된다.

 

 

 

 

 

 

무명폭포(1)

 

무명폭포(2)

 

무명폭포(3)

 

상단테크전망대에서 바라본 무명폭포(3)

 

활짝 필려면 아직 한창 멀었다.

 

쉬었다 가라칸다.

 

산길을 가다 보면 쉬는 것을 잊고

앉아서 쉬다 보면 가는 것을 잊네

소나무 그늘 아래 말을 세우고,

짐짓 물소리를 듣기도 하네.

뒤따라오던 사람 몇이 나를 앞질러 가기로 손

제각기 갈 길 가는 터, 또 무엇을 다툴 것이랴.

 

-송 익필 (조선중기 학자)-

 

예비군복 모양으로 단장한 노각나무

 

이정표를 하나 지나고~

 

성불암 갈림길

 

분홍노루귀 가족의 환영인사

 

천성중앙능선 갈림길

 

성불암계곡 상단부

 

다소 뜸하던 얼레지의 환영인사가 다시 계속된다.

 

 

 

꿩의바람꽃

 

이넘은 이름을 모르는데~ 혹 산거울??? 그늘사초???

 

집북재로 향하여~

 

집북재

 

원효대사가 89암자에 흩어져 있는 1천제자들에게 화엄강론을 펼치려고

한자리에 모이게 하기 위해 짚으로 만든 북을 쳤다고 전해오는 곳이다.

 

근처 공터에 배낭을 내리고 점심 해결한 후 노전암 방향으로 내려간다.

 

상리천계곡에 내려서고~

 

제일먼저 현호색이 반긴다.

 

 

영산대갈림길을 지나고~

 

얼레지

 

 

현호색

 

 

현호색군락지에 핀 꿩의바람꽃이 환상이다.

 

꽃멀미   -  해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지.

 

꿩의바람꽃과 얼레지

 

 

꿩의바람꽃

 

 

 

얼레지와 현호색

 

꿩의바람꽃 사형제

 

나무의 군무

 

상리천계곡의 아름다움

 

생강나무

 

올해 처음보는 개별꽃

 

 

 

다시 얼레지의 향연이 계속되고~

 

상리천계곡의 힘찬 물줄기

 

 

낙석지대를 지나고~

 

올해 처음보는 제비꽃

 

 

나무테크길

 

올해 처음보는 양지꽃

 

그렇게 야생화에 취해 가다쉬다를 반복하며 노닥거리다가

길고 긴 상리천을 어떻게 내려 왔는지 모르겠다.

 

버들강아지

 

노전암 입구

 

 

성공룡능선

 

다시 성불암계곡입구로 원위치

 

용연마을 버스주차장

 

산행마무리후 아침에 진행한 순서를 역으로 하여 개금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