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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5.6.21 수리봉.억산.범봉에서 만난 야생화

일자: 2015.6.21 밀양 수리봉.사자봉.억산.범봉 산행 중 만난 야생화

 

 

석골사주차장 입구 뽕나무에 오디가 주렁주렁~

 

 

자귀나무

산과 들에서 자라는 낙엽활엽 소교목이다.

생육환경은 물 빠짐이 좋은 양지쪽에서 자란다.

키는 2~5m 정도이고, 잎은 어긋나고 작은 잎은 원줄기를 향해 굽으며 좌우가 같지 않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는 0.6~1.5, 폭은 약 0.3㎝로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연분홍색으로 우산 모양으로 달리며, 작은 가지 끝에서 길이 약 5㎝ 정도의 꽃줄기가 자라

15~20개의 꽃이 펼쳐지듯 달리며, 해질 무렵 활짝 핀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길이 15㎝ 정도의 편평한 꼬투리에 5~6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조경용으로 이용되며, 꽃과 껍질은 약용으로 쓰인다.

 

 

 

기린초

산과 들에서 자라며 높이 25∼100cm이다.

뿌리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깃꼴로 갈라지며, 옆의 작은잎은 1∼2쌍이고 작으며 작은잎 같은 부속체가 있다.

꼭대기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서 크고 흔히 3개로 갈라지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3∼6cm이다.

양면에 짧은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작으며 3개로 갈라지고 잎처럼 생긴 턱잎이 있다.

꽃은 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작은 꽃자루에 벨벳 같은 털이 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털이 빽빽이 나고 꽃이 핀 뒤 젖혀진다.

열매는 수과가 둥글게 모여 있는 형태이며 나비 약 15mm이다.

암술대는 끝까지 남으며 갈고리와 비슷하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 이뇨제로 쓰기도 한다.

한국·일본·중국에 분포한다.

 

 

 

노루발풀

노루발과(―科 Pyrolaceae)에 속하는 상록다년생초.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순이 나온다.

뿌리에서 뭉쳐나는 잎들은 둥글거나 넓은 타원형이며 긴 잎자루를 지닌다.

5~6월에 뭉쳐난 잎들 사이에서 꽃자루가 길게 나와

5~12송이의 꽃이 피며 꽃자루의 길이는 20㎝ 정도이다.

꽃은 하얀색으로 땅을 보며 피는데, 암술이 길게 나와 끝이 위로 젖혀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익고, 다 익으면 5갈래로 나누어진다.

겨울에도 초록색 잎이 달려 있고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므로 나무 밑에 심으면 좋다.

여름과 가을에 잎을 따서 짓찧은 다음 즙을 내어 뱀·벌레·개에 물렸을 때

바르면 효과가 있으며, 꽃이 필 때 식물 전체를 캐서 말린 녹제초는

한방에서 피임약을 만들거나 각기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한다.

 

 

 

바위채송화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바위틈이나 햇볕이 잘 들어오는 곳에서 자란다.

이 품종은 산의 돌 틈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으며

여름철에 산에 가면 물가 근처의 돌 틈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키는 약 7㎝ 내외이고, 잎은 약간 다육질이고 끝이 뾰족하고

선형이며, 길이는 2㎝가량 된다.

꽃은 황색으로 피고 꽃자루가 없으며 가지 끝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꼭대기에서 한 개가 피고 다른 옆가지에서 계속해서 핀다.

열매는 10월경에 달리고 길이는 0.7~1.0㎝로서 둥글고 뾰족하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털중나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산의 높이가 1,000m 이하인 전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특성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모래 성분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50~80㎝이고, 잎은 어긋나며 피침형으로 녹색이고 길이는 3~7,

폭은 0.3~0.8㎝로 뾰족하며 양면에 잔털이 있다.

꽃은 황적색으로 안쪽에는 자주색 반점이 있고 길이가 4~7, 폭은 1~1.5㎝이며,

필 때 꽃잎이 뒤로 말리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꽃이 1개씩 달리고 1~5개가 밑을 향해 핀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넓은 타원형이고, 종자는 편평하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 싹은 식용으로 쓰인다.

 

 

 

돌양지꽃

우리나라 각처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안개가 많고 습기가 높은 곳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키는 약 20㎝이고, 잎은 길이는 2㎝이고 깃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밑부분의 잎은 작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황색으로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 사이에서 가는 꽃줄기에 달린다.

열매는 9월경에 달린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어성초/약모밀

삼백초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중국의학대사전>에 어성초로 표기되어 있으며, 이는 잎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흰색의 뿌리가 옆으로 기며 자라고 키는 20~40㎝ 정도이다.

꽃잎, 꽃받침잎이 없으나 노란색 꽃밥 때문에 꽃이 노랗게 보이며, 3개의 수술과 암술로 되어 있다.

꽃이 필 때 뿌리째 뽑아 그늘에 말린 것을 즙약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임질 또는 요도염의 치료에 사용하며,

꽃이 필 때 잎을 따서 그대로 말리거나 불에 말려서 종기 또는 화농이 생긴 상처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식물 전체를 차로 만들어 마시면 동맥경화의 예방 및 이뇨작용에 좋다.

울릉도에서 흔히 자라며, 길가 나무 밑의 그늘지고 약간 축축한 곳에서 잘 자란다.

 

 

 

천남성

천남성과(天南星科 A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지의 습한 그늘에서 자라며 뿌리는 납작한 구슬줄기이고 그 위에 얇은 인편(鱗片)이 줄기를 감싼다.

줄기는 녹색으로 때로 자주색 반점이 나타나며, 키가 15~30㎝이고 1개의 잎이 달린다.

잎자루는 2개로 갈라지는데 잎 겨드랑이에 11개의 잔잎이 달린다.

피침형의 잔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은 5~7월경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육수(肉穗)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꽃차례의 끝은 뭉뚝하다.

()는 통부(筒部)의 길이가 80㎝ 정도로 녹색이고

윗부분은 모자처럼 앞으로 꼬부라져 통부가 비를 맞지 않게 하고 있다.

열매는 적색으로 익는다.

한국에는 같은 종()으로 포가 자줏빛인 남산천남성var. violaceum),

잔잎에 톱니가 없고 포가 녹색인 둥근잎천남성(var. amurense)이 있다.

모든 종의 구슬줄기는 거담, 구토, 진경, 풍습, 상한·파상풍, 종창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꿀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기슭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뭉쳐서 핀다.

키는 약 30cm 정도이며, 잎은 길이가 2~5cm이고 긴 달걀 모양으로 마주나며 줄기는 네모지고,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붉은색을 띤 보라색으로 길이는 3~8cm이고 줄기 위에 꽃이 층층이 모여 달리며 앞으로 나온 꽃잎은 입술 같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경에 황갈색으로 달리고 꼬투리는 마른 채 가을에도 남아 있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며 꽃을 포함한 줄기와 잎은 약용으로 이용한다.

 

 

 

까치수염

쌍떡잎식물 앵초목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의 모래와 돌이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0.5~1m 정도, 잎은 양끝이 좁고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흰색으로 길이가 10~20㎝이고, 줄기를 따라 작은 꽃들이 뭉쳐서

큰 봉오리가 되고 끝에 가서 꼬리처럼 약간 말려서 올라간다.

열매는 9~10월경에 둥글게 달리고 적갈색으로 익은 씨방에는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종자가 결실되면 꽃대는 종자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간격이 더 넓어져 꽃대가 더 길어진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노루오줌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자라며 높이 30∼70c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짧게 벋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갈색의 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2∼3 3장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긴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이고 길이 2∼8cm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뭉뚝하거나 심장 모양이고 때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다.

길이 30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며 짧은 털이 난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5개로 줄 모양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는데,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길이 3∼4mm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포기 전체를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헤이룽강에 분포한다.

 

 

 

-석골사(石骨寺) 화단에서 만난 이쁜 넘들-

 

끈끈이대나물

석죽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높이는 50cm이다.

전체가 분을 뒤집어쓴 것같이 흰빛이 나고, 털이 없으며,

줄기 윗부분의 마디 밑에서 점액을 분비한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이거나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3-4.5cm에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모여서 달리고, 홍색 또는 흰색, 화관의 지름 1cm이다.

꽃받침은 곤봉 모양, 길이 15㎜이다.

가장자리가 흰색이고 막질이다.

꽃잎은 5, 수평으로 퍼지고, 부수체가 있으며, 끝이 갈라진다.

화관통 안쪽에 작은 비늘 조각이 있고, 수술 10, 암술대 3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타원형이고, 자루가 있으며, 6개로 갈라진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바닷가에서 잘 자란다.

관상용으로 가꾸기도 한다.

 

 

 

분홍낮달맞이꽃

바늘꽃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 귀화식물이다.

달맞이꽃은 밤에 달을 맞이하는 달빛 속에서 피는 꽃인데,

분홍낮달맞이꽃은 아침에 피어 낮 동안 해와 노닐다가 저녁이 되면 시드는 꽃이다.

 

 

 

황금낮달맛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