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과나무

2015.7.5 산들늪,재약산에서 만난 야생화

2015.7.5 재약산에서 만난 야생화

 

 

하늘말나리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이고 부엽질이 많은 토양이나 모래 성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다.

키는 60~90㎝이고, 잎은 크게 돌려나는 잎이 줄기 중앙에 6~12개씩 달리고

타원형으로 뾰족해진 끝과 점차적으로 좁아진 밑부분이 직접 원줄기에 달려 있다.

또한 작게 어긋나는 잎은 줄기 윗부분에 달리는데 길이 9, 2㎝ 되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더 작아진다.

꽃은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많이 있고, 지름은 4㎝ 정도이고

원줄기 끝과 곁가지 끝에 1~3개의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하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의 줄기와 비늘줄기는 식용으로 쓰인다.

 

 

기린초

 

 

 

꿩의다리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비었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가 50100cm이며

털이 없고 분처럼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아래쪽의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짧아져 없어지고 23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1.53.5cm,

폭이 13cm로 끝이 얇게 34개로 갈라지며 끝이 둥글다.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지름이 1.5cm 정도이며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길이 34mm의 타원형이며

피기 전에 붉은 빛이 돌고 꽃이 피는 동시에 떨어져 나간다.

꽃잎은 없다.

수술은 많고 길이가 10mm이며, 수술대는 윗부분이 주걱 모양이고,

꽃밥은 넓은 줄 모양으로 노란빛을 띤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68mm이고 날개 모양의 돌출물이 34개 있다.

길이 45mm의 가는 자루에 붙어 열매 510개가 모여 달린다.

어린 잎과 줄기를 식용한다.

한방에서 감기, 두드러기, 설사, 장염, 이질, B형간염,

결막염, 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아시아 및 유럽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분포한다.

 

 

산들늪 주위에 꿩의다리가 지천이다.

 

 

뱀무

 

 

 

물고랭이

외떡잎식물 사초과

다년생 정수성 수초로 근경은 세장(細長)하고 그 끝에 작은 괴경이 달리며

줄기는 심히 성글게 모여나고 세모지며 높이 40~60㎝이고 지름 2~4㎜이다.

잎은 줄기 하부에 3~5개 나고 녹색으로 세모지며 너비 2~3㎜이고 줄기보다 약간 짧다.

꽃은 7~10월에 피고 화서는 측생상으로 1~3 2~3개로 갈라져

산방상으로 드문드문 5~9개의 소수가 달리며 포는 1개로 줄기에

이어져 곧추서고 높이 10~20㎝이다.

소수는 좁은 장타원형으로 길이 1~1.5, 너비 5~6㎜이고

황갈색을 띠며 윤채가 있다.

인편은 좁은 난형으로 길이 4~5㎜이고 박막질이다.

수과는 도란형으로 렌즈 모양이고 암갈색이며 길이 2~2.5㎜이고

자침은 4개로 수과의 약 2배 길다.

본종은 세모고랭이에 비해 잎은 선형의 엽신이 있고 때로 줄기보다 길다.

못이나 얕은 물속에 난다.

제주, 강원(장전)에 나며 일본, 만주, 우수리에 분포한다.

 

 

털중나리

 

 

 

꽃창포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많이 드는 습지에서 자라며, 키는 60~120㎝이다.

잎은 표면은 광택이 많이 나는 녹색이고 가운데 줄이 선명하게 나타나며

길이는 20~60, 폭은 0.5~1.5㎝이다.

꽃은 적자색으로 잎 사이에서 잎보다 작게 중간에서 원줄기 혹은 가지 끝에 달린다.

뿌리는 짧고 굵으며 갈색 섬유로 덮여 있다.

열매는 9월경에 갈색으로 끝이 뾰족하게 달리며

길이는 약 2.5~3㎝ 정도 되고 안에는 적갈색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까치수염

 

 

 

등골나물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척박한 땅이나 비옥한 땅 모두에서 잘 자란다.

키는 70㎝ 정도이며 줄기에는 거친 털이 많이 나 있다.

피침형으로 생긴 잎은 길이 6~12, 0.8~2㎝이고 양면에는 털이 있으며,

아래에서 3갈래로 갈라지고 가운데 잎만 크고 나머지는 작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지름은 6~9㎝ 정도이고 줄기 끝에 조그마한 꽃들이 뭉쳐 달린다.

열매는 10~11월경에 원추형으로 달리고 종자 끝에는 흰색 갓털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용으로 쓴다.

 

 

노루오줌

 

 

 

산수국

 

 

 

노란물봉선

물봉선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곳이나 계곡 근처의 물이 빨리 흐르지 않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60㎝ 내외이고, 잎은 약간 길쭉한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길이는 6~15㎝ 정도이다.

꽃은 홍자색으로 꽃자루가 길게 뻗어 있으며, 자주색 반점이 있고

끝이 안으로 말리고 아랫부분에 붉은 선모와 작은 포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피침형이며 길이가 1~2㎝인데 익으면서

탄력적으로 팥알 모양의 종자가 튀어 나간다.

유사한 종으로는미색물봉선”, “흰물봉선”, “노랑물봉선”, “가야물봉선등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잎과 줄기는 약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