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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5.7.19 문경.가은 봉암사 주위에서 만난 야생화

2015.7.19 문경 가은 봉암사 주위에서 만난 야생화

 

 

비비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골짜기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이나 햇볕이 잘 드는 약간 습한 지역에서 자란다.

키는 약 35㎝ 내외이며, 잎은 심장형 혹은 넓은 타원형으로 암자색의 가는 점이 많이 있다.

잎은 진한 녹색을 띠며, 길이는 5~15㎝가량이다.

꽃은 얇은 막질을 한 포에 싸여 줄기를 따라 종 모양으로 피며 연한 보라색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긴 타원형으로 달리고 안에는 검은색으로 얇은 막을 하고 있는 종자가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어린잎을 먹을 때 잎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 하여

비비추라고 불렀다고 하며 일부 지방에서는지부혹은자부라고도 한다.

 

 

플록스

꽃고비과(Polemoniaceae) 식물로서 흔히 프록스라고 부르며, '협죽초'라고도 한다.

북미 원산의 여러해살이 풀이며 키는 사람 허리 정도의 높이이다.

줄기는 빽빽히 나며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거나 세 장씩 돌려난다.

잎에 잔털이 있고, 꽃은 홍자색이거나 흰색이며, 원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오밀 조밀 모여 피어난다.

꽃잎은 다섯 갈래로 갈라지며, 서로 기와처럼 겹쳐지고, 밑부분은 통 모양이다.

여름 내내 꽃이 피며, 원예종들은 흰색, 분홍, 보라 등 다양한 꽃 색깔을 가지고 있다.

 

 

노루오줌

 

 

각시원추리

 

 

 

꿩의다리

 

 

등골나물

 

 

타래난초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50㎝이며 여러 개의 원기둥 모양 뿌리가 있다.

큰 뿌리잎은 길이가 5~20, 너비가 3~10㎜이며 아랫부분이 짧은 잎집으로 둘러싸인다.

줄기잎은 피침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5~8월에 분홍색으로 피며 나선 모양으로 꼬인 수상꽃차례에 옆을 향하여 달린다.

꽃턱잎과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피침 모양이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다소 짧으며 위꽃받침과 더불어 투구처럼 된다.

입술꽃부리[脣瓣]는 색깔이 연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꽃받침보다

조금 길며 끝부분이 약간 뒤집어지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있다.

씨방은 대가 없으며 열매는 삭과(蒴果)를 맺으며 곧추서고 타원 모양이다.

흰 꽃이 피는 것을 흰타래난초[Sppiranthes sinensis(Pres.) Ames for. albiflora]라고 한다.

잔디밭이나 논둑 근처에서 자란다.

 

 

개망초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거친 털이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줄기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고

양면에 털이 덮이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양끝이 좁은 피침형으로 맥 위와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는데 난형으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긴 잎자루가 있다.

6~7월 줄기와 가지 끝 마다 지름 2cm 정도의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이 산방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종형이고 총포조각은 3줄로 배열한다.

수꽃의 수과는 털이 있고 암꽃의 수과는 관모가 있으며

양성화의 수과는 막질관모와 털로 이루어진 관모가 있다.

북미 원산인 2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전세계 온대지방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