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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5.9.6 엄광산에서 만난 야생화

2015.9.6 엄광산에서 만난 야생화

 

 

이삭여뀌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이고 습기가 많은 풀숲에서 자란다.

키는 50~80cm이고, 잎은 타원형 또는 계란형이며 길이 7~15cm, 4~9cm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으며 잎자루는 길이가 0.5~3cm로 짧다.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양면에 털이 있고 표면에는 흑색 반점이 있다.

꽃은 적색이고 길이 20~40cm로 원줄기 끝과 윗부분에서 나오며 드문드문 달린다.

열매는 9~10월경에 맺고 길이 0.2cm로 암갈색이다.

 

 

물봉선

 

 

며느리밑씻개

 

 

수까치깨

경기도 이남의 산과 들에서 나는 일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약 60㎝이고, 잎은 어긋나며(호생) 길이가 4~8, 폭이 2~4.5㎝로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황색이고 지름이 1~1.5㎝로 잎겨드랑이에 한송이씩 달리며

작은 꽃줄기는 길이가 1.5~3㎝이다.

열매는 10~11월경에 길이가 3~4, 지름이 0.3㎝인 난형으로 달리는데

겉에는 옆으로 두드러진 줄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엉겅퀴

산이나 들에서 자라며 가시나물이라고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잎보다 크다.

줄기잎은 바소꼴모양의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주색에서 적색이다.

가지와 줄기 끝에 두화가 달린다.

총포의 포조각은 78열로 배열하고 안쪽일수록 길어진다.

관모는 길이 1619mm이며 열매는 수과로 3.54mm이다.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하고 성숙한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은꿩의다리

 

 

뚝깔

 

 

꽃며느리밥풀꽃

 

 

고추나물

 

 

골등골나물

우리나라 각처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 혹은 반그늘의 척박한 땅이나 비옥한 땅 모두에서 잘 자란다.

키는 70㎝ 정도이며 줄기에는 거친 털이 많이 나 있다.

피침형으로 생긴 잎은 길이 6~12, 0.8~2㎝이고 양면에는 털이 있으며,

아래에서 3갈래로 갈라지고 가운데 잎만 크고 나머지는 작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지름은 6~9㎝ 정도이고 줄기 끝에 조그마한 꽃들이 뭉쳐 달린다.

열매는 10~11월경에 원추형으로 달리고 종자 끝에는 흰색 갓털이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약용으로 쓴다.

등골나물과 비슷하여 혼돈이 되는데, 등골나물은 꽃이 흰색이고,

골등골나물은 자주색으로 핀다.

 

 

산수국

 

 

무릇

우리나라 각처의 들이나 산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바른 곳이면 어디서든지 자란다.

키는 20~50cm이고, 잎은 선처럼 가늘고 길며 여러 장의 잎이 밑동에서 나온다.

잎끝은 날카로우며 길이는 15~30cm, 폭은 0.4~0.6cm이다.

꽃은 진한 분홍색으로 줄기 윗부분에서 여러 송이가 뭉쳐서 핀다.

뿌리는 길이 2~3cm로 둥글며 껍질은 흑갈색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맺으며 종자는 넓고 뾰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