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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공부

촬영모드와 노출

-촬영모드와 노출-

 

카메라에는 여러 가지 촬영 모드가 있습니다.

 

먼저 auto모드

말 그대로 카메라가 알아서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기능으로 대체적으로

일정한 결과물을 나타내기 때문에 카메라에 아무것도 모르는 초심자들이 사용하는 기능

노출, 측광등 모든 기능을 카메라가 판단하며 촬영을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특정한 상황에서 특정한 연출을 하고자 할 때는 사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죠.

고급 기종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다음은 장면모드

카메라 제조사에서 미리 여러 상황에서 주로 쓰이는 설정을 셋팅 해놓은 모드로

보통 주간인물, 야간인물, 풍경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토모드와 마찬가지로 특정 상황을 연출하기는 힘드나 카메라를 잘 모르는 초심자들이

미리 정해진 각각의 모드를 이용해서 촬영하면 만족할 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모드 입니다.

역시 고급 기종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P모드(Program Mod)

P모드의 경우 카메라가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알아서 정해주고

사용자는 ISO와 플래쉬, 측광 등을 직접 설정하여 촬영 할 수 있는 일종의 반자동 모드로써

보다 빠른 촬영이 가능하지만 사용자가 설정 할 수 있는 부분에 제약이 있다 보니

의도 하지 않는 사진이 촬영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S모드(Tv 모드)

S모드는 셔터 스피드 우선 모드로서 카메라 제조회사에 따라 S Tv

표기를 하기도 하지만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S모드는 P모드에서 사용자가 셔터 스피드를 조절 할 수 있다는 점이 추가되어 있는 모드로

셔터 스피드를 원하는 데로 설정하면 그에 따라 자동으로 조리개값을 결정을 해주는 기능으로서

초심자에서 카메라에 익숙해지신 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셔터 스피드는 1/4000 1/200 1/30 1/2 1" 2" 등으로 표기가 되고

1" 1 2" 2초 동안 셔터가 열려 있다는 의미로 장 노출을 사용하여 물의 흐르는 모습을

촬영 할때 주로 사용하고 반대로 1/2 0.5초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1/4000 같은 빠른 셔터 스피드는 스포츠 경기 같은 빠르게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려고 할 때 많이 쓰입니다.

B 혹은 bulb라고 표시되는 벌브모드는 사용자가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셔터가 열리는 기능으로 주로 야경이나 별 궤적 사진을 찍을 때 주로 쓰입니다.

 

 

셔터 스피드를 빠르게 할 경우 날아가는 새도 정지한 것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초점거리 70mm

조리개값 F4.5

셔터 스피드 1/1000

ISO 100

 

 

셔터 스피드를 느리게 하면 위와 같이 불빛이 지나간 궤적이 남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초점거리 26mm

조리개값 F11

셔터 스피드 8"

ISO 200

 

A모드 (Av 모드)

A모드는 조리개 우선 모드로서 카메라 제조회사에 따라 Av로 표기 하기도 합니다.

조리개는 렌즈에 따라 그 값이 결정이 되에 있으며 조리개는 F로 표기를 하며

F값이 낮을수록 밝은 렌즈

F값이 높을수록 어두운 렌즈로

조리개값이 밝다는 건 그만큼 빛을 더 많이 받아 들여서 좀 더 쉽게 광량 확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리개를 최대개방(F값을 낮게 설정) 심도가 얕아져서 피사체가 부각이 되고

조리개를 최소개방(F값을 높게 설정)하면 심도가 깊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도가 깊은 사진은 주로 풍경사진이나 야경사진에 많이 쓰이고

심도가 낮은 사진은 인물 사진에 많이 쓰이는 특징이 있죠

 

 

조리개를 최대 개방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심도가 얕은 사진 보통 아웃포커싱이라고 합니다.

초점거리 60mm

조리개값 F2.8

서텨 스피드 1/6400

ISO 200

 

 

조리개값을 최소개방을 한 사진 조리개를 조일수록 오른쪽 가로등처럼 빛 갈라짐 현상이 잘 나타납니다.

초점거리 24mm

조리개값 F11

셔터 스피드 5"

ISO 200

 

M모드 (Manual 모드)

M모드는 말 그대로 완전 수동모드로서 카메라의 모든걸 사용자가 설정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극박하게 상황이 달라지는 환경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걸 원하는 대로 촬영이 가능합니다만 그 전에 셋팅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M모드는 모든걸 사용자가 직접 조작해야 하기에 프로작가들이 주로 사용을 하여

전문가 모드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M모드는 수시로 달라지는 노출값을 계속 맟추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조명등이 일정하게 셋팅되어 있는 스튜디오 같은 경우 미리 카메라 셋팅을 해 놓으면

항상 동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노출 [exposure, 露出]

좋은 사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노출입니다.

노출을 너무 과하게 잡으면 사진이 너무 밝아지게 되며

노출이 부족하게 되면 사진이 어둡게 되기 때문에 항상 적정 노출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예전에는 노출계를 별도로 가지고 다녔으나 현재 시판되는 카메라는 모두 노출계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장 노출계를 사용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노출을 측정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적정 노출을 어떻게 측정하느냐는 ISO와 셔터 스피트, 조리개이 3가지의 조합으로 결정합니다.

 

적정 노출을 얻기 위해선 M모드에 놓고 사진을 촬영 한다고 가정 했을 때

노출 인디케이터 라고 + ..1..0..1...-라고 카메라에 표시가 됩니다.

여기서 +쪽으로 바늘이 움직이면 노출이 과다 하는 뜻이고

0에 오면 적정, 노출 -쪽으로 가면 노출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노출이 ISO 200 F2.8 1/4000인데 노출 인디케이터가 -쪽으로 갔다면

서텨 스피드를 1/200정로도 대략 낮추거나 ISO 800정도로 올리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면

적정노출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SO를 높이거나 셔터 스피드를 줄이는 방법을 혼용해서 쓰거나 하나만 사용하여도 상관은 없습니다.

노출이 +쪽으로 갔다면 반대의 방법으로 조절을 하면 적정 노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출이 과다한 사진

 

 

노출이 부족한 사진

 

 

적정 노출인 사진

 

 

ISO (감도)

흔히 감도 또는 ISO라고 부릅니다.

편의상 ISO라고 칭하겠습니다.

ISO는 카메라에 보면 ISO를 설정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곳에 보면 기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00~200에서 시작하여 6400~25600으로 끝이 나고

그 외는 소프트웨어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필름카메라 시절에는 ISO는 필름에 적혀 있어서 중간에 ISO를 변경하기 까다로웠지만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버튼 하나로 바꿀 수 있는 편리함이 있죠

숫자가 낮은 ISO는 주로 조명이 풍부한 낮 시간 야외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며

높은 ISO는 빛이 부족하지만 플래쉬를 쓸 수 없는 공연장등 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ISO가 낮은 경우는 빛이나 조명이 풍부한 경우에서 쓸 수 있으나 노이즈가 적고

ISO가 높은 경우는 필연적으로 노이즈가 진하게 생깁니다.

각 카메라 제조사에서는 고감도에서 노이즈를 줄이기 위해 여러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죠

 

 

ISO가 낮은 사진

초점거리 300mm

조리개값 F5.6

셔터 스피드 1/200

ISO 200

 

 

ISO가 높은 사진

초점거리 70mm

조리개값 F2.8

셔터 스피드 1/200

ISO 1250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