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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5.10.4 영남알프스 산들늪~샘물산장 주위에서 만난 야생화

2015.10.4 산들늪~샘물산장 주위에서 만난 야생화

 

 

억새

 

 

수리취

떡취, 산우방(山牛蒡), 개취라고도 한다.

산지의 양지에서 자란다.

높이 40∼100cm로서 윗부분에서 2∼3개의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는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지며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게 달린다.

밑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표면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있으나 뒷면에서는 흰색의 솜털이 빽빽이 나고

가장자리에는 일그러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좁은 날개가 있거나 없다.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지나 잎자루는 점차 짧아져서 없어진다.

꽃은 9∼10월에 피고 두화(頭花)가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서 옆을 향하여 달린다.

두화는 지름 5cm 정도이며 자줏빛 통상화로 된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갈색빛을 띤 자주색 또는 검은녹색이며 거미줄 같은 흰 털로 덮여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11월에 익으며 갈색의 관모가 있다.

어린 잎을 떡에 넣어 먹는데, 단오의 절식(節食)인 수리취절편이 유명하다.

또한 성숙한 잎은 말려서 부싯깃으로 사용한다.

풀 전체를 지혈·부종·토혈 등에 약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것을 국화수리취(S. palmatopinnatifidus var. indivisa)라고 한다.

 

 

개쑥부쟁이

 

 

산들늪주위 물매화

 

 

자주쓴풀

전국의 산과 들 양지바른 곳에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전체에 자줏빛이 돌며, 쓴맛이 난다.

줄기는 네모지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15-40cm.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거의 없다.

뿌리잎은 도피침형, 작으며 줄기잎은 피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 양끝이 뾰족하다.

꽃은 9-10월에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원추형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위에서부터 피고, 연한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이다.

꽃받침은 녹색,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에 짙은 줄이 5개 있고,

아래쪽에 긴 털로 덮인 꿀샘덩이가 있다.

수술은 5, 꽃밥은 검은 보라색이며 암술대는 짧고, 암술머리는 2갈래다.

열매는 삭과이며, 넓은 피침형이다.

약용으로 쓰인다.

 

 

어수리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70∼150cm이며 속이 빈 원기둥 모양이고

세로로 줄이 있으며 거친 털이 있고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털이 있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 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싼다.

끝에 달린 작은잎은 심장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길이가 7∼20cm이며

2∼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을 이루며 달린다.

꽃차례는 20∼30개의 꽃자루가 다시 작은꽃자루로 갈라져서 각각 25∼30개의 꽃이 달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달린 꽃이 가운데에 달린 꽃보다 크다.

꽃잎은 6개이고 크기가 서로 다른데, 바깥쪽의 꽃잎이 안쪽 꽃잎보다 크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7mm의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윗부분에 독특한 무늬가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산부추

 

 

벌등골나물

새등골나물이라고도 부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1.5m이고 여러 대가 모여 난다.

잎은 마주나며, 대부분 3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보통 가운데 갈래가 가장 크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짧다.

꽃은 8-10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고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모여서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모인꽃싸개는 원통형이며 꽃싸개는 10개 정도가 2-3줄로 붙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찔레나무

 

 

이고들빼기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며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며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 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m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이 필 때는 곧게 서고 진 다음 밑으로 처진다.

총포는 좁은 통처럼 생기고 총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 바소꼴로서 2줄로 늘어선다.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8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12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흰색이며 길이 약 3.5mm이다.

 

 

이질풀

 

 

구절초

 

 

용담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풀숲이나 양지에서 자란다.

키는 20~60cm이고, 잎은 표면이 녹색이고 뒷면은 회백색을 띤 연록색이며

길이 4~8cm, 1~3cm로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이 뾰족하다.

꽃은 자주색이며 꽃자루가 없고 길이는 4.5~6cm로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와 끝에 달린다.

열매는 10~11월에 맺으며 시든 꽃부리와 꽃받침에 달려 있다.

종자는 작은 것들이 씨방에 많이 들어 있다.

꽃이 많이 달리면 옆으로 처지는 경향이 많이 나타나고 바람에도 약해 쉽게 쓰러진다.

하지만 쓰러진 잎과 잎 사이에서 꽃이 많이 피기 때문에 줄기가 상했다고 해서 끊어내서는 안된다.

 

 

천남성

 

 

미역취

 

 

죽전쉼터 물매화 군락지

 

 

꽃향유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네모지며 가지를 많이 치고 흰 털이 많으며 높이가 60c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7cm의 잎자루를 가지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몸의 길이는 1∼7cm, 폭은 0.8∼4cm이고,

잎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있고 뒷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강한 향기를 낸다.

꽃은 9∼10월에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빽빽하게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으로 달리며 바로 밑에 잎이 있다.

포는 콩팥 모양으로 끝이 갑자기 바늘처럼 뾰족해지고 자줏빛이 돈다.

화관은 길이가 6mm 정도이고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윗입술꽃잎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아랫입술꽃잎은 3개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 2개가 길다.

 

 

정영엉겅퀴

중북부 이북 지방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뿌리가 잘 뻗을 수 있게 물 빠짐이 좋은 곳이어야 하고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50~90㎝ 정도이고, 잎은 뿌리에서 나온 것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중앙부의 잎은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가 11~16㎝로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백황색으로 줄기 위에는 3~4개가 모여 달리거나 이삭과 같은 모양으로 배열되고

지름이 2.5~3㎝로 꽃자루가 짧고, 총포(꽃차례 밑에 붙은 포)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며

길이가 약 1.8, 폭이 1.5~2㎝로서 종과 같은 형태이다.

열매는 10~11월에 달리고 편평한 긴 타원형으로 길이는약 0.4㎝로 자주색 줄이 있으며,

갓털은 갈색으로 길이가 약 1.4㎝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용담

 

 

목장지대 물매화군락지

 

 

샘물산장 주위 물매화

 

 

투구꽃

전국의 산 숲 속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동북부, 일본, 러시아 우수리 지역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80-100cm.

잎은 어긋나며, 3-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 끝이 뾰족하다.

줄기 위쪽의 잎은 점점 작아지고,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9월에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난 총상꽃차례 또는 겹총상꽃차례에 피며,

투구 모양, 보라색이다.

꽃자루는 곧고 퍼진 털이 난다.

꽃받침잎은 5, 꽃잎처럼 보이고, 겉에 털이 있다.

꽃잎은 2, 위쪽 꽃받침 속에 있으며, 꿀샘으로 된다.

수술은 많고, 아래쪽이 날개처럼 넓어진다.

암술은 3-5, 털이 많다.

열매는 골돌이며, 타원형이다.

맹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유독 식물이며 한방에서 약으로 쓴다.

 

 

눈개승마

전국 각처의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낙엽이 많으며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생한다.

키는 30~100㎝이고, 잎은 길이가 3~10,

폭이 1~6㎝로 광택이 나는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2~3회 정도 깃털과 같은 모양으로 갈라지는 깃꼴겹잎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파고드는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길이는 10~30㎝이며 부채꽃 모양으로 펼쳐지고

아래에서부터 피어서 위로 올라간다.

열매는 7~8월에 익고 갈색으로 타원형이며

길이가 약 0.3㎝가량인데, 익을 때는 광채가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