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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나무

2015.9.20 경북 예안면 신남리 높은대에서 만난 야생화

2015.9.20 경북 예안면 신남리 높은대에서 만난 야생화

 

 

나도송이풀

현삼과에 속한 반기생 한해살이풀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우리나라, 중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자신의 뿌리 만으로는 스스로 살아갈 수 없고 다른 풀에 기생하며 살아가는 한해살이 풀로써

줄기는 곧게 세우지만 가지를 많이 치는 종류로, 높이는 약 30~60cm 정도 되며

전체적으로 약간 끈적이는 잔털이 많다.

잎은 길이가 약 3~5cm정도, 폭은 약 2~3.5cm정도되는 잎이 마디마다 2장씩 마주나며

끝이 뾰족하고 깊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깊게 갈라진 톱니가 있고 잎의 뒷면은 자주빛을 띄고 있다.

꽃은 8~9월에 연한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꽃은 줄기와 가지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핀다.

꽃의 크기는 약 2cm내외이며 꽃이 활짝 핀 뒤에는 줄기를 살짝 건들어도 꽃이 떨어질 정도로 약한 편이다.

꽃을 포함하여 잎과 줄기 등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해열과 이뇨의 효능이 있어 감기로 인한 열이나 코 속에 생기는 염증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복용 할 때는 꽃이 필 때 전초를 채취하여 말렸다가 작게 썰어 물에 넣고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얘 이름이 뭐드라

 

 

까실쑥부쟁이

국화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잎은 어긋나고 8~10월에 자줏빛 꽃이 꼭지에서 핀다.

옆으로 벋는 땅속줄기에서 나온 줄기는 높이 80~120cm 정도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거칠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개화기에 없어지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7~14cm,

너비 3~6cm 정도의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개미취’와 ‘좀개미취’에 비해 두상화가 작고 화상의 작은 오목점 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진다.

어린순은 식용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산과 들에서 자라며, 우리나라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고마리

고만이라고도 하며 양지바른 들이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며 줄기의 능선을 따라 가시가 나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의 것에는 잎자루가 없다.

잎 모양은 서양 방패처럼 생겼으며 길이 4∼7cm, 나비 3∼7cm이다.

가운뎃잎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곁잎 갈래조각은 서로 비슷하게 옆으로 퍼진다.

잎자루는 흔히 날개가 있고, 뒷면 맥 위에 잔 가시가 있다.

잎집은 길이 5∼8mm로서 가장자리에 짧은 털이 나고 작은잎이 달리기도 한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 꽃이 뭉쳐서 달린다.

꽃자루에 선모가 있으며 수술은 8개이고 암술대는 3개이다.

씨방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형이다.

열매는 수과로 10∼11월에 익는데 세모난 달걀 모양이고 황갈색이며 길이 3mm 정도이다.

 

 

기름나물

 

 

산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