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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여행

2015.12.6 마산/ 팔용산

일자: 2015.12.6

산행코스: 창원.마산회원구.양덕동/탑골.통일기원탑~팔용산~상사바위~봉암수원지/제방

~천호정(편백숲)~172~185~용선대~마산동부경찰서

인원: 홀로

GPS거리: 8.35  널 널/4시간

 

부산.사상터미널에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102번 버스를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 하차하고

마산고속버스터미널 좌측 옆 골목길을 따라 대림하이빌아파트 앞 횡단보도를 건넌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대형 돌탑 3기가 있는 탑골입구

 

팔용산 돌탑입구 공원을 알리는 비

 

탑골을 향해 올라간다.

 

성황당돌탑

 

애기돌탑

 

거대한 돌탑 군락지가 펼쳐진다.

 

1000 기의 돌탑이 서있는 군락지 돌탑 사이로

 

경상남도 지형도 모양이라카네

 

많기도하지...

 

돌탑 유래 안내판을 보니 양덕동에 거주하는 이 삼룡氏가

남북통일 기원하는 마음으로 1993년부터 쌓았다고 한다.

 

 

이산가족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1천 기를 목표로 쌓았기 때문에

통일기원탑으로도 불리는데 무학산,돌섬 해상유원지 등과 함께

마산 9경에 꼽히는 명소다

 

고즈녁한 산길이 시작된다.

 

마산교육청 갈림길을 지나고

 

우측 나무가지사이로 상사바위가 보인다.

 

바위전망대를 만나고

 

무학산

 

그리고. 마산앞바다

 

가야할 팔용산과 우측아래로 상사바위

 

불암사 갈림길

 

팔용산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버리고, 불암사를 보러간다.

 

오솔길

나는 이런 길이 참 정겹게 느껴진다.

 

불암사

 

동굴법당

 

당겨본 상사바위

 

다시 능선으로 오르니 바위전망대인데, 바위아래에 불암사가 자리한다.

 

우리 모두 성불하입시다

 

지나온 능선

 

팔용산 정상부가 지척이다.

 

팔용산 정상부

 

팔용산 (328m)

옛날 이 산에 하늘에서 여덟 마리의 용이 내려 앉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원래 이름은 반룡산(盤龍山)이었는데 해방 이후 그 음이 변하여 이제는 팔용산으로 부르고 있다고

옛 마산과 창원의 경계를 이루며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하기 때문에

시가지는 물론 산과 바다를 두루 조망되는 멋진 산이다.

 

천주산. 작대산

 

무학산. 대곡산

 

마산만

 

장복산

 

당겨본 상사바위

 

정자가 있는 능선으로 내려서고

 

운동설비가 가득한 체육관에서 우측으로 상사바위를 보러 내려간다.

 

상사바위 상단부

 

상사바위는 낮은 산에서는 보기 힘든 날카로운 직벽형태의 바위인데

예전 해병대 유격 훈련장과 산악인들의 암벽 등반 훈련장으로 쓰인 곳이다

 

멀어지는 팔용산 정상부

 

건너편으로 불암사

 

마산만을 다시 한번 더

 

봉암저수지

 

수원지 주변으로 산줄기가 뻗어나가는 모양새가 용틀임 하는듯 한데,

이 모양이 여덟 마리의 용이 내려앉아 꿈틀대는 것에 비유해 팔용산이라 불렀다는 설명이 그럴 듯하다.

 

로프를 잡고 내려선다.

 

바위 하나를 우회하고

 

팔용산에서 내려오는 등로와 합류하여 봉암수원지로 내려간다.

 

수원지 제방을 건너고

 

봉암수원지

 

일제시대 마산에 거주하던 일본인과 일제 부역자들에게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지은

자연유하식 석축 콘크리트 구조이며 저수량은 60만㎥로 당시의 원형이 잘 남아 있다.

2005 7월에 문화재(등록문화재 제199)로 등록,

수려한 자연경관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인 탐방로와 휴게시설, 산책로 조성 및 데크 로드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중요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남으로 창을 내겠소...

 

이곳에서 수원지둘레길을 버리고, 팔용산정상둘레길로 올라간다.

 

급경사의 오르막길이 이어지고

다시 입산하는 느낌이다.

 

천호정 정자에 배낭을 내리고, 뜨거운 차 한잔을 마시며 휴식이다.

 

편백숲을 지나고

 

계곡갈림길을 지난다.

 

이곳은 날이 따스해서인지, 늦가을의 풍광이 아직 남아있다.

 

서광아파트 갈림길

 

이후 갈림길이 수시로 나타나는데.

좌측으로 내려서면 수원지 광장으로 빠지게 되니 그냥 쭈욱 뻗은 등로를 따른다.

 

팔용산정상둘레길...길 조타~

 

팔각정자 갈림길

 

 

가을날   -김 현성-

가을 햇살이 좋은 오후

내 사랑은 한때 여름 햇살 같았던 날이 있었네

푸르던 날이 물드는 날,

나는 붉은물이 든 잎사귀가 되어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을 해야지

그대 오는 길목에서 불 붙은 산이 되어야지

그래서 다 타 버릴 때까지 햇살이 걷는 오후를 살아야지

그렇게 맹세하던 날들이 있었네

그런 맹세만으로 나는 가을 노을이 되었네

그 노을이 지는 것을 아무도 보지 않았네

 

양덕.구암동 갈림길

 

창원공단

 

172봉 정상부

 

룰루랄라~

 

185

 

사거리 안부

 

등로를 막고있는 바위

 

247

 

팔용초등학교 갈림길

 

용선대

 

팔용산 정상부가 지척이다.

 

이곳에서 팔용산까지 0.7km정도 남아있지만

다시 정상에 올라가본들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다시 팔용초등학교 갈림길로 되돌아나와, 좌측 급경사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체육시설 안부에서 좌측이다.

 

쉼터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갈림길/ 직진이다.

 

혜성골프연습장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선다.

 

그리움 _이 외수-

 

산행날머리/ 마산동부경찰서 인근골목

 

산행마무리를 하고

마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도보로 이동후

아침에 진행한 순서를 역으로 하여 개금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