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꽃
마치 별처럼 반짝거리는, 얼굴에 주근깨가 다닥다닥한 작고 하얀 '깨순이'들…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Pseudostellaria heterophylla이다.
숲 속에 자라며 덩이뿌리는 방추형이며, 흰색 또는 회색을 띤 노란색이다.
높이 8-20cm로 줄기는 곧추서며, 털이 2줄로 난다.
줄기 끝 부분의 잎은 2쌍이 돌려난 것처럼 보이며, 넓은 난형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5개가 취산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땅 가까운 곳에 폐쇄화가 몇 송이 붙으며
열매는 삭과로 둥근 난형이며 3갈래로 갈라진다.
어린잎은 식용하고 성숙한 것은 위장약재로 이용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꽃 모양이 별을 닮았다 하여 '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앞에 '개'라는 접두어가 붙으면 대개 꽃이 작다는 의미지만,
'개별꽃'은 예외로 꽃이 상당히 큰 편이다.
-2016.3.23 운제산 대골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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