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27 네귀쓴풀
흡사 청화백자를 빚은 듯한 아름다운 무늬와 질감 때문에
“본차이나” 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녀석…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자주색 무늬가 인상적인데,
쓴풀 중에서 가장 예쁜 식물이 네귀쓴풀이 아닐까 싶다.
꽃잎 4장은 흰색으로 끝 부분이 둥그스름하며
꽃잎마다 푸른색 반점이 선명하게 물들어 있어
도자기에 청색 물감을 방울방울 떨어뜨려 놓은 듯하다.
네귀쓴풀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한해살이풀로 학명은 Swertia tetrapetala이다.
산야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곧게 서고 가지를 많이 친다.
높이는 30c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달걀모양 또는 달걀모양 바소꼴로
길이 2∼3.5cm, 나비 7∼15mm이고 톱니는 없다.
7∼8월에 자줏빛 꽃이 줄기 끝에 4수(數)로 모여 피며 원뿔형을 이룬다.
꽃받침은 바소꼴로 화관(花冠)의 1/3 정도이다.
꽃잎은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장타원형으로 검은 자줏빛의 점이 있다.
삭과(蒴果)는 꽃잎보다 약간 길거나 같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시베리아. 사할린. 쿠릴열도. 캄차카. 알래스카. 캐나다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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