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25 봉화&영월&태백/ 태백산 야생화 탐사

일자: 2020.4.25

산행코스: 유일사탐방로~백두대간.사길령갈림길능선~유일사쉼터~망경대갈림길

~망경사~반재~문수봉갈림길~당골광장~당골버스정류장

인원: 홀로

널 널/5시간(야생화촬영&휴식시간포함)

 

금요일 오후 포항. 울진을 거쳐 20:30 태백에 도착

찜질방에서 하루를 유하고...

토요일 아침 택시 이용하여 태백산국립공원 유일사탐방로 입구에 도착한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부산에서 강원도 쪽으로 이동하는 것은 너무나 힘이든다.

 

임도갈림길에서

우측 사길령 방향으로 진행하고...

 

선괭이눈...

기상청 이야기로는 올해 2020년 3월은 엄청 따뜻했는데,

4월은 역대급으로 평균기온이 낮다고 한다.

 

한계령풀…

 

그래서인지 녀석들의 개체수도 작고...

그나마 얼굴내민 아이들은 냉해를 입어 영 볼품없고..

올해 4월 태백산 한계령풀은 완전히 흉년작이다.

 

한계령풀…

 

내가 사는 부산지역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꽃이다.

 

그렇게 간간히 녀석들과 눈맞춤하며  능선 가까이 오르면

한계령풀 군락지다.

 

백두대간…

 

사길령과 유일사로 나눠지는 갈림길이다.

물 한잔하며 호흡을 다스리고...

유일사 방향으로 간다.

 

한계령풀…

 

함백산

 

주목 군락지를 지나고...

 

망경사(망경대) 갈림길

 

현재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황이고... 또 너무 춥다.

손도 아려오고...

그래서 장군봉으로 오르지 않고 망경사 방향으로 간다.

 

올해 처음 밟아보는 눈길이다.

 

망경사

 

용정에서 션한 물 한잔을 마시며 갈증을 해결하고…

 

문수봉

 

얼레지...

 

반재

 

들바람꽃…

 

홀아비바람꽃…

 

금괭이눈...

 

모데미풀…

 

들바람꽃…

 

홍조를 띤 들바람꽃 뒷면 꽃잎이 인상적이다.

 

회리바람꽃...

 

큰괭이밥…

 

족두리풀...

 

홀아비바람꽃…

 

중의무릇...

 

당골광장

 

이후 태백터미널로 이동

근처 목욕탕에서 샤워후 젖은옷 갈아입고…

점심먹고...

 

황지연못 구경하고...

 

PM14:20 버스타고 부산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