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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여행

2020.6.17 봉화&영월&태백/ 태백산

일자: 2020.6.17

산행코스: 유일사탐방로~백두대간.사길령갈림길능선~태백산 장군봉~천제단~

문수봉~정가바우~당골버스정류장

인원: 홀로

시간: 널 널/7시간20(야생화촬영&휴식시간포함)

 

 

전날 여러 도시를 거쳐 태백에 도착, 성지사우나 찜질방에서 하루를 마감하고

Am 05:20 기상. 씻고 터미널 근처로 이동후 아침해결& 중식구입을 마치고

Am 06:55 화방재行 시내버스 이용하여 유일사 입구에서 하차. 산행준비후 출발이다.

 

초롱꽃...

둥굴레...

유일사 임도 갈림길

우측 사길령갈림길 능선방향으로 올라간다.

 

국수나무…

그렇게 설렁설렁 오르다보니 어느덧 백두대간 사길령갈림길 능선이다.

초여름의 아침

녹음이 지천으로 내려앉았다.

녹음과 그늘이 함께하는 숲길이 가히 환상적이다.

쉬엄쉬엄 걸어보는 진정한 쉼의 시간이자 힐링의 시간.

나는 이게 쉬는 거다.

집에 있다고 그게 쉬는게 아닌 것이다.

 

두루미꽃

참기생꽃

다지고 없는줄 알았는데 몇송이가 나를 반긴다.

얼마나 고맙던지...

 

뒤돌아본 장산~

두위봉. 백운산. 함백산~

산앵도나무

유일사 갈림길에 도착하고~

 

매발톱...

유일사 무량수전~

복주머니란

너무 늦게 찾아온 바람에 꽃이 다 져 버렸다.

내년에 싱싱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세잎종덩쿨...

태백산 장군봉을 향한 오르막길 계단길이 시작된다.

참기생꽃

입꼬리가 올라가고…

예상못한 장소에서 참기생꽃을 만났다는 즐거움에 연신 웃음이 난다.

 

인가목...

주목군락지

눈개승마

망경대갈림길을 지난다.

고사목지대~

두루미꽃...

매발톱나무...

시닥나무...

함백산~

태백산 장군봉

태백산(太白山)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 태백시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1,567m이다.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장군봉(將軍峰:1,567m))과 문수봉(文殊峰:1,517m)을 중심으로

비교적 산세가 완만해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장군단에서 천제단으로 가는 능선~

공군필승훈련장

구룡산자락 아래 국내유일의 공군 실폭격 훈련장이다.

 

정향나무...

노루오줌...

태백산 천제단~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 하고문수봉으로 간다.

 

문수봉으로 가는 능선~

꽃쥐손이

천제단 하단~

꽃쥐손이

풀솜대...

박새꽃...

노루오줌…

백두대간 갈림길

이곳 태백산의 명물

용가리 주목~

뒤돌아본 천제단~

큰앵초

시즌을 마감했을텐데~ 아직도 남아있어 정말 고맙다.

 

감자난초

애기나리...

산부추...

당골광장 갈림길~

문수봉에 오른후 다시 이곳으로 백하여 정가바우골로 하산할 것이다.

 

두루미꽃

문수봉 정상직전의 참기생꽃은 올해도 보지 못했다.

내심 기대했었는데~

 

산앵도나무

문수봉(1.514.9m)

태백산 동쪽에 있는 봉우리로 바위로 되어있는 특이한 형태다.

옛날 이 산봉우리의 바위로 문수불상을 다듬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천제단&장군봉~

두위봉. 백운산. 함백산~

진대봉. 달바위. 조록바위봉 능선과 백천계곡~

태백산 문수봉과 청옥산 사이에서 시작되어 조록바위봉까지 이르는 12㎞의 백천계곡은

낙동강의 상류이며 세계 최남단의 열목어(천연기념물 74) 서식지로 유명하다.

이 일대는 천연기념물 및 천연림 보호지역이므로 출입을 제한한다.

 

당골광장 갈림길~

우측 정가바우골로 하산한다.

 

큰앵초...

물참대...

정가샘터~

정가바우골 상류~

미끄러운 바위길이 시작되고~

내리막길에 무릎이 부담이 되는게. 장난이 아닌데

뭐 급할거 있나

최대한 설렁설렁 천천히 내려간다.

 

반재 갈림길~

장군바위

함박꽃나무

뱀무...

당골광장~

당골광장 버스정류장 산행마무리하고

태백터미널로 이동후 근처 목욕탕에서 샤워하고 젖은옷 갈아입고

근처 식당에서 션한 콩국수 한그릇 사먹고 동백산역으로 이동

17:02 도착한 무궁화열차를 타고 부산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