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1.5.14
산행코스: 유일사탐방로~백두대간.사길령갈림길능선~태백산 장군봉~천제단~
문수봉~정가바우골~당골버스정류장
인원: 홀로
시간: 널 널/7시간30분(야생화촬영&휴식시간포함)
전날 여러 도시를 거쳐 태백에 도착, 성지사우나 찜질방에서 하루를 마감하고…
Am 04:40 기상. 씻고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아침해결, 간식구입을 마치고
택시 이용하여 유일사탐방로 입구에서 하차. 산행준비후 05:50 출발이다.
유일사 임도 갈림길~
우측 사길령갈림길 능선방향으로 올라간다.
산괴불주머니...
피나물...
갈퀴현호색...
삿갓나물...
연령초...
홀아비바람꽃...
얼레지...
그렇게 설렁설렁 오르다보니 어느덧 백두대간 사길령갈림길 능선이다.
초여름의 아침…
녹음이 지천으로 내려앉았다.
녹음과 그늘이 함께하는 숲길이 가히 환상적이다.
쉬엄쉬엄 걸어보는 진정한 쉼의 시간이자 힐링의 시간.
나는 이게 쉬는 거다.
집에 있다고 그게 쉬는게 아닌 것이다.
애기괭이밥...
족두리풀...
얼레지...
홀아비바람꽃...
유일사갈림길~
두루미꽃…
애기괭이밥...
뒤돌아본 장산~
두위봉. 백운산. 함백산~
유일사 갈림길~
배낭을 내리고, 물한잔하고~
태백산 장군봉을 향한 완만한 경사의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얼레지...
나도옥잠화...
처음보는 녀석이라 입꼬리가 올라가고…
예상못한 장소에서 녀석을 만났다는 즐거움에 연신 웃음이 난다.
주목군락지~
얼레지...
홀아비바람꽃...
산장대...
망경대갈림길~
고사목지대~
얼레지...
산장대...
태백산 장군단~
태백산 정상부에 있는 3기의 천제단 중 하나이며,
태백산에서 제일 높은 장군봉에 있으며, 천왕단보다는 작은 모습이다.
둘레 20m, 높이 2m로 정방형(사각형) 모양이다.
내부에는 자연석을 쌓아 만든 사각제단이 있고, 이 위에 자연석이 비석처럼 세워져 있는데
비석은 어떤 장군을 가르키는지는 전해지지 않는다.
천왕단은 하늘에, 장군단은 사람에, 하단은 땅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고 전한다.
태백산 장군봉~
태백산(太白山)
경상북도 봉화군과 강원도 영월군. 태백시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1,567m이다.
설악산. 오대산. 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으로 불린다.
최고봉인 장군봉(將軍峰:1,567m))과 문수봉(文殊峰:1,517m)을 중심으로
비교적 산세가 완만해 경관이 빼어나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느껴지는 산이다.
장군단에서 천제단으로 가는 능선~
문수봉~
털진달래...
노랑무늬붓꽃...
지금 시즌 태백산 정상부를 잇는 능선에는, 노랑무늬붓꽃이 대세다.
태백산 천제단~
태백산 정상부에 있는 3기의 천제단 중 하나인데, 가장 규모가 크고
의식의 중심이 되는 제단이다.
2m 남짓한 높이로 자연석을 쌓아 남쪽으로 원형단을 조성하였다.
내부에는 자연석을 쌓아 만든 사각제단이 있고, 이 위에 자연석이 비석처럼 세워져 있다.
이 비석은 대종교가 천왕단을 단군을 모신 장소로 성역화하여 세운것으로 전해진다.
비석에 적힌 '한배검'은 대종교에서 단군을 높혀 부르는 말이다.
천왕단은 하늘에, 장군단은 사람에, 하단은 땅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고 전한다.
거대한 태백산 정상석~
부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나도개감채...
현호색...
노랑무늬붓꽃...
큰구슬붕이...
배낭을 내리고 간식으로 원기보충하고~
휴식시간을 가진후 문수봉으로 간다.
천제단 하단~
태백산 정상부에 있는 3기의 천제단 중 하나인데, 가장 규모가 작다.
이 제단은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데,
천왕단 아래에 있는 제단이라 하여 '하단'이라고 부른다.
천왕단은 하늘에, 장군단은 사람에, 하단은 땅에 제사를 지내는 곳이라고 전한다.
산장대...
노랑무늬붓꽃...
홀아비바람꽃...
백두대간 갈림길~
이곳 태백산의 명물. 용가리 주목~
얼레지...
노랑무늬붓꽃 & 얼레지 콜라보...
노랑무늬붓꽃 & 나도개감채 콜라보...
부쇠봉갈림길~
부쇠봉 전 헬기장~
부쇠봉 (1546.5m) 정상석~
지나온 태백산 천제단~
얼레지...
노랑무늬붓꽃...
나도개감채...
망경사갈림길~
나도개감채...
이 능선에서 오늘 일년치 나도개감채를 원없이 본다.
(눈으로 가슴으로~)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나도개감채...
당골광장 갈림길~
문수봉에 오른후 다시 이곳으로 백하여 정가바우골로 하산할 것이다.
회리바람꽃...
나도개감채...
갈퀴현호색...
홀아비바람꽃...
금천갈림길~
문수봉(1.514.9m)
태백산 동쪽에 있는 봉우리로 바위로 되어있는 특이한 형태다.
옛날 이 산봉우리의 바위로 문수불상을 다듬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태백산 천제단&장군봉~
두위봉. 백운산. 함백산~
다시 당골광장 갈림길로 되돌아 나오고
우측 정가바우골로 하산한다.
정가바우골 상류~
미끄러운 바위길이 시작되고~
내리막길에 무릎이 부담이 되는게. 장난이 아닌데...
뭐 급할거 있나!!!
야생화 구경하며 (눈으로 가슴으로 담고)
최대한 설렁설렁 천천히 내려간다.
홀아비바람꽃...
동의나물...
피나물...
큰앵초...
갈퀴현호색...
모데미풀...
나도개감채...
홀아비바람꽃...
피나물...
연령초...
금괭이눈...
홀아비바람꽃&나도개감채 콜라보...
모데미풀...
홀아비바람꽃...
귀룽나무...
반재 갈림길~
갈퀴현호색...
족두리풀...
홀아비바람꽃...
나도개감채...
철쭉...
둥글레...
나도개감채...
산장대...
홀아비바람꽃...
삿갓나물...
장군바위~
태백산은 하늘로 통하는 성스러운 산으로 하늘나라에서 파견된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부정한 사람이나 악한 귀신들을 들어오지 못하도록 태백산 주위를 지켰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군이 연화산 옥녀봉의 옥녀에게 반하여 임무를 게을리하는 틈을 타고
성역으로 못된 잡귀가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이에 하늘신이 대노하여 급히 돌아오던 장군과 병졸들을 뇌성벽력으로 쳐서
돌로 만들어 버렸다고 합니다.
나도개감채...
홀아비바람꽃...
애기괭이밥...
덩굴개별꽃...
나도개감채...
당골광장~
앵초...
매발톱...
당골광장 버스정류장에서 산행마무리하고…
태백터미널로 이동.
근처 목욕탕에서 샤워후 한시간가량 수면을 취하고…
근처 중식당으로 이동, 얼큰한 짬뽕 한그릇과 소주 일병후
동백산역으로 이동, 16:55 도착한 무궁화열차를 타고
부산집에 도착하니 23:1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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