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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지맥

호미지맥3차 (사일고개~추령)

2006년2월19일

(05:20) 부산개금집에서 아내와 함께 출발하여 울산과 외동을 차례로 지나고 904번 지방도로를 따라

지난주 호미지맥 2차산행을 마무리한 사일고개에 도착한다.

 

서서히 밝아오는 사일고개전경

 

잠시후 아내는 울산에 볼일이 있어 차를몰고 떠나고... 산행준비를 마친후 또 한구간의 호미지맥길이 시작된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따라 많은 묘지를 지나며 올라서니 집채만한 바위사이로 묘지1기가 앉아있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329.5봉에 올라서니 일출이 시작되고...

 

오늘 진행해야할 마루금/ 호미지맥길

 

잠시후 멋진 바위들의 사열을 받으며 진행한다.

 

잠시후 이런 바위도 지나고...

 

등로좌측으로 NO.56 송전탑이 지나간다.

 

호미지맥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만나는 홀대모/ 강촌동장님의 빛바랜 표지기

 

제내리고개 전경

 

다시 완만한 등로를따라 능선에 올라서니 세운지 얼마 안되는듯한 송전탑이 있는 무명봉에 도착한다.

 

무명봉에서 바라본 242.1봉/ 독점산 정상부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기묘한 바위지대를 지나...

 

운동시설과 삼각점이 두개나 있는 242.1봉/ 독점산 정상에서 잠시나마 일망무제를 느낀다.

 

나/구형(?)

 

난/신형(?)

 

독점산에서 바라보니 진행할 호미지맥 마루금이 끊어진듯~~~희미하며 위태위태하다.

 

밧줄이 매어져있는 지역을 통과하고 농로인듯한 임도로 나오니 벽돌로 지은 가옥이 나타난다.

 

벽돌집을 통과하지않고 다시 올라가 우측의 무덤지역에서 돌아서 내려서니 밭 언덕과 연결된다. 

 

시멘트 임도를 만나고 능선마루를 잇는 무덤지역을 통과한다.

 

위태위태한(?) 능선을 따라 뭔가를(?) 잃어버린듯한 착잡한 마음으로 논과밭을 가로지르며 진행하니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고...

 

아뿔사~이럴수가(?) 물길을 건너야하다니...

(예전 농지정리를 하면서 생긴 물길이라 하지만 웬지 찜찜한마음 금할길 없다.)

 

제내ㅡ리 2.5km 돌비석에서 우측의 임도길따라 산으로 들어간다.

 

예전 위세를 떨친듯한~ 병조참판 월성이씨묘를 지나고...

 

나의 마음과 똑같은 표지기(?)

 

멋진 비박지를 이루는 바위지대를 만나고...

 

산불감시탑이 있는 193.6봉 전경

 

좌우로 소나무숲의 사열을 받으며 호미길을 진행한다.

 

순지마을로 연결되는 안부사거리

 

휴식할수있는 멋진(?)나무벤치를 만나고...

 

자연보호/ 산불조심 수천.수만번을 강조하여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가슴아픈 산불지역을 통과하고...

 

마루금이 우측으로 분기하는 170.6봉에 도착하니 옥산장씨묘지가 자리하고... 

 

또 다시 소나무의 사열을 받으며 룰루랄라길이 이어진다.

 

동해남부선 철도를 만나고...

 

7번 국도/원고개 전경

 

원고개 주위(1)

 

원고개 주위(2)

 

석거돈 낙지전문점 좌측으로 등로는 이어진다.

 

밀양박씨무덤이 있는 무명봉에서 이런 돌을 만나면 우측으로 내려서야한다.

 

괘릉마을로 연결되는 아스팔트 도로를 만나고... 

 

수많은 논밭과 가옥들이 맥을 차지하고있는 괘릉마루금(?)을 따라 마을로 진행한다.

 

마을정자를 지나니...

 

괘릉마을회관을 만나고...

 

잠시 혼자놀기를 즐긴다.

 

도로삼거리를 만나...

 

청심사슴목장 1km안내판을 따라 시멘트 포장길을 따른다.

 

한참을 진행하다 마을 중간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길(농로인듯한...)을 따른다.

 

멋진 별장같은 집을 지나고 한참을 올라 감산사가는길 안내판을 만나고...

 

감산사입구에서 우측으로 마루금은 갈라진다.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되고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경사의 날등을 올라서니 왼쪽아래에는 저수지조성 공사가 한창이다.

 

이후 예닐곱개의(?) 무명봉을 올랐다내려서고 잔 펀치에 기력이 소진할 무렵 나무울타리가 쳐진 무덤을 지나고...

 

가나안목장 시멘트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측 오르막길로 오르면 또 다른 지맥길인 삼태지맥길이 시작되고...

 

좌측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호미지맥길을 따른다.

 

토함산목장 삼거리를 만나고 좌측 오르막길로 들어서니...

 

아스팔트 2차선 포장길이 곧 호미지맥 마루금이다.

 

산으로 붙었다 도로로 내려서기를 반복하고... 토함산과 불국사가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하니 멋진 정자가 반겨준다.

 

좌측내리막길: 불국사.시내가는길/ 직진오르막길: 토함산/석굴암 가는길

 

그리고 이정표...

 

좌측산길로 올라 내려서서 도로를 따르니 참물래기 약수터를 지나고...

 

석굴암주차장 주위 풍경

 

토함산 석굴암이 지척이지만...

 

매표소 주위

 

석굴암일주문 직전 좌측 넓은길을 올라 입산통제소를 지난후 만나는 이정표

 

토함산으로 가는길

 

성화채화지 갈림길을 지나고

 

추령재 갈림길을 지나서

 

넓은 억새숲을 만나고 헬기장을 올라서니...

 

작은 정상석이 있는 토함산에 올라선다.

 

간략한 이정표

 

우람한 정상석이 반긴다.

 

정상석 이면

 

다시 추령재갈림길로 되돌아나와서 이정표를 따라 추령으로 향한다.

 

질퍽질퍽한 공포에 가까운 미끄러운 내리막길 등로를 지나 몇개의 잔펀치를 맞고 진행한후 이동통신탑을 만나고...

 

밧줄을 잡고 조심스레 내려서니...

 

등로는 추령재 백년전통찻집 뒤쪽으로 내려서게 되어있다. 

 

추령재 해발310m 안내판

 

추령재 전경


산행마무리를 하고...

지나가는 대형버스에 히치 성공하여 경주와 감포를 잇는 4번국도(터널이있는...)에 하차.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기다리니 감포에서 나오는 경주시내(?)시외(?)버스를 타고 경주고속터미널로 이동.

터미널근처 쇠고기국밥집에서 해장국과 소주1병으로 간단하게 홀로 뒤풀이시간을 갖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호미지맥 3차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