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9일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밤늦게 포항터미널에 도착후, 곧바로 택시타고
해도동에 위치한 24시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2006년4월10일
(05:00) 찜질방을 나와 근처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택시 이용하여 지난번 산행마친 세계원재에 도착.
산행준비를 마치고 호미지맥 마지막 산행에 들어간다.
세계원재를 지키는 장승
(05:55) 주유소맞은편 담배집옆 마을길로 들어간다.
마을을 벗어나면 임도가 갈라지고 두길사이 숲길로 들어선다.
노송숲을 벗어나니 이차선 포장도로에 내려서고... 세계원재사거리에서 금광을 지나 약전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도로를건너 좌측으로 50~60m 이동하여 넓은 비포장길로 들어선다.
좌측으로 철망이 이어지고...
허가네 야생고라니 농장을 지난다.
호미지맥 마루금에 위치한 퉁점마을을 지나고...
마을을 지나 임도초입에 먼저 진행한 선답자의 리본이 반긴다.
아주 조용하고 운치있는 임도를 진행한다.
갑자기 앞이 확 트이면서 우측으로 정천각개전투장에서 올라오는 군사훈련용 도로를 만난다.
안부를지나 작은봉우리를 정면에 두고 군사도로는 남쪽 정천리 방면으로 휘어지고
호미지맥길은 좌측으로 갈라지는 임도로 향한다.
임도를 따르다 산으로 올라가니...
길도없는 잡목구간이 나타나고...
야생화1 / 각시붓꽃
능선분기봉에 도착하고...직진길은 죽정리마을로 향하고, 호미지맥길은 좌측 내리막길로...
안부를지나 무명봉에 오르기전 삼거리 갈림길에 매달려있는 호미지맥/ 최중교사부님의 표지기
호미지맥길에서 잠시 벗어나있는 무명봉에 오르니 삼각점이 반긴다.
다시 삼거리갈림길로 돌아와 솔밭사이 평탄한 임도를 따르니 좌측으로 포항시와 영일만이 조망된다.
♪~바닷가에서 오두막집을 짖고....사는..어릴적 내친구.....
임도길을 따르다 정면으로 바라본 조항산 정상부의 전경
뒤돌아보니 엄청난 절개지가...
아!!! 아찔한 현기증이...
지나온 호미지맥길
임도사거리의 이정표
조항산 MBC.KBS.TBC송신소
조항산 정상 표지판
조항산 정상부에 자리잡은 포항항공무선표지소
정문에서 우측 울타리옆으로 진행하고...
철조망사이 울타리를 따라간다.
야생화2 /이름이뭔지...
진달래는 이제 끝물이다.
야생화3 /이름이뭔지...
잠시후 등로가 사라지고... 참나무 잡목속으로...북북서방향으로 희미한 능선을 무조건 치고 내려간다.
안부에 내려서니 노란나무판이 호미지맥길을 알리고...
야생화가 지천이라 행여 밟을라 조심하여 진행한다.
능선분기봉에 도착하고...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안부에 도착하니 무덤위로 여러기의 나무가 숭숭 자라나 있다.
장산행님.행수님/ 반갑심미더.
바위지대가 나타나더니...
바위전망대를 지나고 안부에 내려서니 등로는 사라지고...
무조건 치고 올라서서 무덤2기가 있는곳에 도착하니 동쪽으로 동해백토공장 건물이 보인다.
다시 지겨운 잡목구간이 시작되고...
능선분기봉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니 예전에 석산이라는 이름의 무명봉에 도착한다.
길도없는 동쪽90도 방향으로 무조건 치고 내려서니 호미지맥 마루금에 위치한 외딴집을 지난다.
동해백토공장/ (주)동양산업
희날재 전경
희날재 육교위로 올라서서 바라본...
희날재 전경
우리모두 조심합시다.
이제부터 이런길을 3시간이상이나 걸어야 한다.
벌씨로 이런길이 지겨버질라카고...
월성손씨묘원 갈림길을 지나고...
양옆으로 대나무의 사열을 받으며 진행한다.
가끔씩 혼자놀기를 즐기고...
개나리도 끝물이다.
동산공원묘지
계속 이어지는길...
묘지관리 사무소
무제(?)
황량한 쉼터(?)
공원묘지를 진행하며 바라본 금오산 정상부 전경
금오산 직전안부 갈림길
야생화 / 이름이 뭔지...
금오산 정상부 산불감시탑
금오산/ 삼각점
지나온 호미지맥 마루금
영일만
다시 또 잡목구간 내리막길을 내려서서 진행한다.
다시 임도를 만나고...
이정표
이 산중에 무슨용도의 임도인지...거~~참~
야생화/ 이름이뭔지...
눌태지 (땡겨서 찍어본다.)
임도가 지겨워지면 길도없는 능선을 따르고... 무명봉을 몇개 지나서 내려와 만나는 윷판재 전경
호미지맥 마루금에서 조금 벗어나있는 공개산 정상부 전경
공개산/ 삼각점
호미지맥 최중교사부님과 함께...
길도없는 능선을 치고 내려서니 만나는 임도삼거리
(좌측임도를 따라간다.)
이정표
처참하게 파 헤쳐진 채석작업장
길 우측으로 촘촘하게 심어놓은 대나무는 처참하게 파 헤쳐놓은 채석작업장의 눈가리개용인가???
비암새끼
임도사거리
이정표
마음은 임도로 진행하고싶은데...
몸은 우측 마루금으로 향한다.
무명봉1개를 넘어서니 다시 임도를 만나고...
이제는 점슴시간/ 밥맛이 꿀맛이다.
무명봉의 산불감시탑
임도사거리
이정표
직진으로 이어지는 임도를따라 룰루랄라(???) 이제는 임도가 지겹다.
대동배임도 갈림길/ 여기서 시멘트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이제부터는 흙길임도의 시작이다.
임도를 따르다 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180.6봉/ 삼각점
부서진 옛날 삼각점
빽빽한 잡목구간의 시작/ 이제부터 얼반 죽는다.
길도없고...할수없이 무조건 북서쪽으로 치고나오니 다시 대동배임도를 만난다.
흔적/ 이뭐꼬???
야생화/ 이름이뭔지...
길도 없어지고...진행하다 몇번의 알바속에 간신히 찾은 임도사거리
좌:구만리 우:대보저수지로 가는길
더이상 갈수없는 길/ 호미지맥의 마지막 산 고금산은 현재 출입금지구역
더이상 갈수없는 쓸쓸한 마음을 달래고... 고금산 우측의 계곡길로 내려간다.
야생화/ 이름이뭔지...
갑자기 눈앞이 확 트인다.
마지막 표지기는 장산행님부부와 함께...
아~ 호미곶 / 가슴이 확 트인다.
견공들이 호미지맥 마지막길을 축하해준다.
뒤돌아본 고금산 정상부
잘 읽어봅시다~
쌍생의 손
더 이상 갈수없는 호미지맥길 그 마지막에서...
산행마무리를 하고...
남은 캔맥주로 혼자만의 조용한 자축시간을 갖고 호미길의 여운을 마무리한다.
이후 구룡포行 버스 이용하여 구룡포로 이동. 다시 연계되는 버스를 타고 포항으로...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행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면서
5차에 걸쳐 진행했던 호미지맥길을 마친다.
'낙동정맥-지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슬지맥2차 (비오재~이현재) (0) | 2012.02.19 |
---|---|
비슬지맥1차 (숲재~지맥분기점~비오재) (0) | 2012.02.19 |
호미지맥4차 (추령~세계원재) (0) | 2012.02.19 |
호미지맥3차 (사일고개~추령) (0) | 2012.02.19 |
호미지맥2차 (미호교차로~사일고개) (0) | 2012.02.19 |